[클라우드아틀라스] 아바타 이후의 최고의 혁명? 글쎄..원작을 모르면, 어려울 수 있는 영화 [관람후기/평점/리뷰]
[클라우드아틀라스] 아바타 이후의 최고의 혁명? 글쎄..원작을 모르면 어려울 수
있는 영화 [관람후기/리뷰]
안녕하세요. 제이캐슬입니다.
저장하고 예약하려는 찰나에 날라갔어요 1시간 넘게썼는데 휴.. ㅠㅠ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거의 2주전에 봤는데
어제 잭리처와 박수건달까지 봤으니 포스팅이
많이 밀렸네요.
우선 이 영화 워쇼스키 감독들을 매트릭스 이후로
너무나 팬이어서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인데,
조금은 실망한 작품이네요.
원작을 보고 본 분들이야 재미있게 봤겠지만
저는 이게 원작이 있는지도 모르고 봐서
줄거리라도 찾아보고 갈걸...
평소에 영화를 보러가기전에 찾아보고 가게되면
저의 생각이 한쪽으로만 치우쳐 보일까봐
아예 안보고 가는데요.
이영화는 좀 어려웠던건 사실이에요.
제이캐슬의 솔직한 영화리뷰 시작합니다.
1. 출연진들
출연진들 보게 되면 입부터 오매 하게 됩니다.
그동안 헐리우드에서 굵직했던 배우들과 함께
한국의 배두나가 함께한 영화이기 때문이죠.
워쇼스키 감독들이 배두나를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고나서
그때부터 캐스팅에 염두해 뒀다고 하던데요.
배두나의 헐리우드 진출 성공작이라도 할만큼
주연급의 역할을 잘 소화한 것 같아요.
휴고위빙님은 영화 매트릭스에서도 선글라스 악당으로 나오고 ㅋㅋ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에서 엘프로도 나오고, 기타 여기저기
조연으로 많이 나오시는 분인데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도
엄청난 여러 배역들을 소화하게 됩니다.
말이 필요없는 천재적인 워쇼스키 감독들과
영화 향수로서 예술성과, 음악의 작곡실력까지
인정받은 톰 티크 베어님의 합작인 영화입니다.
한 영화에 세명이 달라붙어서 만들었다니, 거기에
배급사에서의 오바스러운 아바타 이후로의 혁명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카피 광고 문구때문에
솔직히 캐 기대를 하고 봤었더랬죠.
현재 클라우드 아틀라스 예매율이 최저에 육박하는데
원작을 모르고 보거나, 저처럼 아바타 이후로 혁명이라던지
뭐 이런걸 믿고 본다면 결제했던 카드를 다시 한번 보게되는
영화가 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후 영화에서 던져준 메세지를
다시 이해한다면 충분히 좋을 영화였음을 생각하게 해주네요.
2. 클라우드 아틀라스 시놉시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줄거리 랍니다.
이영화는 우선 불교의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한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여기서 윤회사상이란?
중생은 끊임없이 삼계 육도(三界六道)를 돌고 돌며 생사를 거듭한다고 보는 사상.
윤회사상은 고대 인도인들의 정신문화사상이며, 힌두교사상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윤회사상은 다른 여러 나라에도 있다. 우리나라에도 간혹 보면 옛날이야기에 사람이 죽어 어떤 집에 개로 태어나거나 소로 태어나 그집을 위해 봉사하다가 죽거나 다시 사람으로 환생하는 이야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윤회사상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불교에서 우리의 존재는 결코 한 시기의 존재가 아니고 업의 힘에 의해 무시무종(無始無終)으로 생사를 되풀이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업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삶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업에 의한 윤회라고 말한다. 이런 불교의 업과 윤회사상은 불교만의 독창적인 사상은 아니었다. 이것은 부처의 출생 이전부터 인도 아리안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던 보편적인 인도의 사상이었다. 업과 윤회는 불교 밖에서 들어온 이론이었으나 부처는 처음부터 이를 받아들여 독자적인 불교의 업과 윤회사상으로 완성하였다.
-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에피소드 1부터 6까지 전생과 후생까지의 6가지 이야기를
쉴 틈없이 여기 조금 저기 조금 계속 보여주다보니
원작과 줄거리를 전혀 모르는 저같은 사람들은 일단
지루하고, 짜증이 날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다만 이 6가지의 에피소드가 결과론적으로는
배두나-손미 분을 통한 전생과 후생까지의 서로 연결된
나 자신이란 것을 메세지를 던져주게 되면서
조금은 흥미를 갖게 만들지요.
3. 클라우드 아틀라스 스틸컷
: 스틸컷에는 다소 줄거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스포주의 요망.
우선 사진들을 보기에 앞서, 에피소드 순서별로 사진을 열거한 점을
말씀 드립니다. 다만 영화에서는 각 에피소드가 하나씩 끝나고 다음편이 나오고
하질 않고, 에피소드 1을 보여줬다가 6을 보여주기도 하고 연관이 될만한 곳을
여기저기 계속 잘라서 나오기 때문에 저처럼 전혀 모르고 보는 사람들은
다소 지루해하고 머리가 쥐어터지게 되지요.
저도 영화를 다보고나서 뭐야 했다가 줄거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그제서야 이해를 했지요.
에피소드 1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남자 주인공이 병마와 싸우는데 그 와중에
돌팔이 의사와의 사투아닌 사투? 를 그려주게 됩니다.
에피소드 2.
우선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내용을 영화보는 내내는 지루하고 하품도 나오고
(이해가 안되니까) 그랬는데 일단 음악이 정말 웅장하고 멋지더군요.
바로 공동 감독이신 톰 티크베어님이 작곡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메인테마가
에피소드2의 주인공을 통해 흘러나오게 되는데요.
작곡가로서의 에피소드를 보여주게 됩니다.
에피소드3.
영화 엑스맨에서 아주 섹쉬했던 할리베리가 이끌어가는 에피소드.
핵 발전소의 비리를 캐내려는 여기자로서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에피소드 4.
유명한 출판업자이지만 사채쟁이들에게 쫓기다가 결국
요양원에 갇히게 되는데, 그곳에서 탈출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보여줍니다.
에피소드 5.
그 분이 나오셨네요. 이름도 자랑스러운 한국의 배두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윤회사상을 기반,
배두나 - 손미를 중점으로 전생과 후생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중요한 메인 주인공 역할을 맡았습니다.
미래의 서울을 보여주는데요. 다소 일본스러운 풍이 조금씩
보여서 전세계에 개봉되는 영화인데 서울을 정말 일본처럼
보면 어쩌나 싶어서 살짝 아쉽더군요.
배두나- 손미는 하루하루 일과가 짜여져 있는
클론(복제인간)을 연기하는데요. 그 안에서의 생활을
어떤 계기를 통해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빠져나가게 되면서 얽히는 에피소드를 그려내게 됩니다.
위 사진 멋있지 않나요? 아바타 이후의 혁명? 글쎄 뻥까~
하면서 보던 제가 미래의 서울 배경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역시 워쇼스키 답다. 하면서 봤었네요.
특히나 어설프게 쓰여진 것들이 간혹 보였지만,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한글들이 외국인들 사이에
보인다라는게 참 흐뭇 하더군요.
영화 2012 토탈리콜에서도 한글이 자주보여서 괜시리 뿌듯했는데,
KPOP뿐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인정받는 한국이 되는것 같아
좋더군요.
에피소드 6.
마지막 에피소드를 맡은 톰행크스 그리고 아까도 본
딱봐도 할리베리입니다.
저는 보는 동안 이 배경이 가장 옛날이겠구나 싶었는데, 이 배경이 가장 미래더군요.
인간의 탐욕으로 무너져버린 먼미래의 배경인데, 이곳에서 톰행크스의 가족들을
위협하는 식인종들과의 사투를 보여줍니다.
바로 이 식인종들 말이죠.
너무 리얼하게 식인종을 해서 누굴까 싶었는데..
누굴것 같나요?
바로 휴그랜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4.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상
5. 클라우드 아틀라스 리뷰를 마치며..
제 포스팅을 조금이나마 유의깊게 보시고, 예고편을 보신분이라면
대강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눈치 채셨을 거라 봅니다.
윤회사상을 통해 일종의 데자뷰 같이 지금 했던것을
어라? 왠지 예전에도 했을 것 같은데? 이러한 느낌이 드는
현상 말이죠. 데자뷰 느껴보신 적 있나요?
저도 간혹 느끼긴 했는데요.
마치 우리의 생과 죽음 모든 것들이 다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라는 메세지를 던져줍니다.
결국 지금 현 시대의 모든것들에게 잘 해야겠다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주게 됩니다.
p.s : 과연 영화를 보기이전에 정말 독서의 왕이 아닌 이상
영화가 개봉도 전부터 미리 알고보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딱 그 단계같은데요. 이미 원작을
보셨던 분들은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하시더군요.
그것도 그분들의 생각이고 저도 제 생각이니
일단 원작을 모르고 무언가 큰것을 기대하고 본다면
굉장히 실망하고, 지갑을 한탄하는 사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영화를 보고나서 다시 찾아보고 이해를 했던
메세지적인 것을 염두해놓고, 각각의 에피소드 들의
연결점을 찾는 재미로 보신다면 재미있게 보실 영화같아요.
마지막에 각 배우들이 연기했던 배역들이
열거가 되는데요. 최고 많이 했던 사람이
대략 1인 6~7역 되는것 같더군요. ㄷㄷ
이게 바로 아바타 이후의 최고 혁명인가?
엉뚱한 곳에서 느끼고 나오게 되었네요. ㅎㅎ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지금 예매율 최저점인데, 살짝 아쉽긴 해요.
워쇼스키의 오랜만의 복귀작인데 말이죠.
만점 준 분들이야 그분들도 엄청 재미나게 봤거나,
알바일수도 있지만~ 일생동안 영화를 몇백편 봤는데,
그동안 봐온 영화중에 가장 어렵고, 가장 생각을 많이 해주는
영화였던 것 같네요. 저는 일단 So So 였어요.
저처럼 아바타 이후 최고의 혁명이란 문구를 보고
잔뜩 기대하거나 거대한 액션을 기대하고 보신다면
캐실망 할 영화가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던져주는 메세지를 이해하고 나니,
저는 왠지 책이 보고싶어졌네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 될 듯 합니다. ^^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임시저장글 불러왔다가
모르고 내용을 지웠는데 그게 또 임시저장되서
아주 화딱지 날 뻔.. 여기까지 다시 썼음 흑흑 ㅜㅜ
6. 클라우드 아틀라스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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