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건달] 무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건달의 감동 투잡이야기 [관람후기/평점/리뷰]
[박수건달] 무당이 될 수 밖에없었던 건달의 감동 투잡이야기 [관람후기/리뷰]
안녕하세요. 제이캐슬입니다.
오늘은 영화 박수건달의 리뷰를 해볼게요.
영화 잭리처의 캐 실망 이후로(현재 누적관객수 46만밖에 안되네요)
감동 받으면서 봐서 좋았던 영화네요.
한국 영화가 특별히 외국 영화들에 비해 스케일이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잘 녹여내서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는 그러한 스토리..
대체적으로 시나리오는 역시 잘 쓰는 것 같아요
영화 박수건달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1. 출연진들
우선 감독님은 조진규 감독으로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조폭마누라3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오신 박신양님~
영화 약속에서 정말 멋지면서도 로맨티스트 였던
건달을 소화했었어서, 이번 영화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외에 조연으로 유명한 김정태님과
오랜만의 컴백 엄지원, 정혜영~
영화 범죄와의 전쟁 이후로 이웃사람에까지
한 인상으로 먹어주는 조연의 김성균님까지~
2. 박수건달 시놉시스
여기서 잠깐!
박수 무당이란?
박수
중, 북부 지방의 신들린 남자 무당.
박사무당, 박사, 박새 등으로도 부르며, 강원도에서는 할보무당이라고도 한다.
또 독경무의 경우 맹격무를 판수라 하는데 반해 눈을 뜬 사람을 박수라 부르기도 한다. 무당은 여자의 수가 월등하게 많은데, 박수가 굿을 할 때는 반드시 치마를 입고 여장을 하여, 남복을 그대로 입는 제주의 남자심방들과 차이를 보인다.
우리나라는 미신, 그중에서도 무당이나 점집등의
풍습이 있지요. 평범하게 살던 건달 박신양이 우연찮게
신 내림을 받게되고, 거부할 수 없는 무당의 길을 걸으며
낮에는 무당, 밤에는 건달 투잡을 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단순 내용만 봐서는 웃기기만 할 것 같지만
이 영화의 Key인 노랑병아리 꼬마아이 때문에
감정선의 이입이 됩니다. 정말 슬퍼요. 저도 울었다는 ㅜㅜ
3. 박수건달 스틸컷
김정태와 싸움 도중 칼부림 끝에 운명선이 틀리게 되는데,
이 때부터 무언가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심각한 분위기로 시작하다가 첫 웃음이 터지는 장면이에요. ㅎ
자꾸 이상한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부하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한 행동을 하게되고,~~
우연찮게 킬빌과 이소룡을 무지 좋아하는 사투리 작렬의
한 귀여운 꼬마아이를 알게됩니다.
이 꼬마아이는 정혜영과의 관계가 있는데요.
이거 말하면 영화의 감동이 떨어질듯 하여 여기서 패스 ㅎ
아무리 떨쳐내봐도, 밀어내봐도,
자꾸 헛것들이 보이고, 심지어 죽은 귀신까지도 보여서
신내림의 선택을 받들이러 무당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전히 꼬마 노랑병아리는 회의감이 들던 박신양의 삶에 큰 낙으로
자리잡히게 되지요.
건달의 크나큰 사업 앞에서, 무당과 건달 책임자로서의
갈림길에 보스 앞에서 직면하게 됩니다.
어느 영화에서나 나쁜놈이 나오죠.
김정태님이 바로 그역할을 하게 되네요.
박수건달 출연진들 인사네요. 보기좋습니다. ㅎ
4. 박수건달 영상
- 공식 예고편
5. 박수건달 리뷰를 마치며..
제가 평소에 한국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현재 박수건달의 예매율은 30%가 넘고 관객수도 250만이
넘은 영화로서, 보셔도 좋을 영화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영화 친구나 범죄와의 전쟁처럼 완벽한 건달 영화는 아니지만
건달 특유의 강인함을 박수무당이라는 신내림으로 인해 승화시키고,
여러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
관객으로 하여금 더불어 감동을 얻게끔
유도하는 좋은 스토리의 영화였습니다.
가족끼리 보아도, 친구들끼리나 연인들끼리 봐도
무방한 추천 영화입니다.
포스터만 보면 웃기는 내용만 나올 것 같지만,
전혀 아니랍니다. ^^
노랑병아리가 연기를 너무 잘해요.
여자분들은 꼭 휴지 준비해가세요.~
덧붙여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도 꼭 보고 나오시길 바래요.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