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맛집] 구멍가게, 지팡이 과자 아이스크림, 데이트코스 [가격/정보]
[서울 인사동/맛집] 구멍가게, 지팡이 과자 아이스크림, 데이트코스 [가격/정보]
2013년도의 포스팅. 대학 때 부터, 서울은 정말 많이 가봤지만, 머리털 나고 인사동은 어떻게 된지 처음 가보게 되었다.
매일 다녀본 명동이나, 잠실(롯데월드), 강남 쪽만 가다보니 그랬었나 보다.
친절한 여친님이 데려다 주셨던 인사동 거리. 과거에 다른놈과 많이 갔었겠지만? ㅋㅋ
그래도 나에겐 신선하고 재미있던 인사동 데이트.
인사동에서 쌈지길로 가던 중 재미있는 곳을 발견.
추억속 행복을 전하는 구멍가게
딱지갤러리 라는 곳에서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사진촬영을 하며
줄을 서있었다.
그 이유는 저 뻥튀기 스러운 고소한 지팡이 과자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파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위치는 종로역 6번 출구에서 나오다 보면 있긔. 10년만에 다시 보는 포스팅인데 아직도 검색하는 사람이 있네, 가게 정보가 네이버에 안나오는거 봐서는 사라진게 아닐까 싶어서 전화번호는 지운다.
지팡이 과자가 하나에 3천원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공짜라는 마케팅으로
사람들 발길을 잡는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을 ㅋㅋ
지팡이 과자들이 곳곳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보니
과자 특유 꼬순내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오 스멜~
이곳에 들어서면 이제는 자취를 감춰버린 종이 딱지들과
어린 시절 만화 영화들의 포스터가 자리잡고 있어
어릴 적 향수를 불태운다.
하지만 주목적은 지팡이 과자에 아이스크림을
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빠르게 사람들이 무브무브.
특허를 냈다고 할만큼 어찌보면 누구나 할법한 발상이지만
새로운 지팡이 과자 아이스크림.
외국인 아저씨의 행복한 미소가 훈훈
만족스러웠던 지, 같이온 일행에게
직원과 함께 사진좀 찍어달라고 치즈를 날리더라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빠르게 사진 찍어야 하기 때문에
흔들리기도 함 ㅋㅋ
아주 아주 고소한 지팡이 과자에, 혀끝으로 전해지는
차디찬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만남.
이건 마치 뜨거운 커피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넣은
언밸런스 할 것 같지만 정말 맛있는 아포가토 같은 느낌.
서울 인사동 데이트 및 구경을 가실 분들
꼭 구멍가게 들르셔서 이 맛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