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전국투어콘서트] 소니 a58과 아빠와 함께한 2013 대전 월드컵 경기장 공연 헬로(Hello)[관람후기/노래순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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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전국투어콘서트] 소니 a58과 아빠와 함께한 2013 대전 월드컵 경기장 공연 헬로(Hello)[관람후기/노래순서/사진]

by 제이캐슬 201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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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전국투어콘서트] 소니 a58과 아빠와 함께한 2013 대전 월드컵 경기장 공연 헬로(Hello)[관람후기/노래순서/사진]

 

 

 

▲ 위대한 탄생에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좋아서 마음이 이끌려서 간것 뿐인데

모두 감사해요. ^^

 

많은 분들이 와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대전 공연을 즐기고 가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아직도 예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 모두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제이캐슬 입니다.

 

이하 반말체.

 

20대 초반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용필 삼촌의 콘서트를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

 

사실 티케팅 오픈하자마자 VIP석을 구매하려 했으나

생각치 못한 홍콩여행과 더불어 이번에 전주 투어까지 각종 쇼핑과 여러 돈을 너무나 많이 써서, 오늘 당일까지

고민과 고민 끝에... 홍콩 여행 후 아빠의 선물만을 못사드린 게

마음이 편치 못해 함께 꼭 하고 싶었던 용필 삼촌 콘설을

인터파크에서 예매 후 함께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하게 되었다.

 

▲ 내가 봤던 곳은 3층에 E43 구역의 13열 12~13번

좌측에 계시던 분들은 부산에서 오셨다 했었는데

정말 전세대와 더불어 여러 사람을 하나로 묶는

카리스마와 기에 대단하다고 연발을 하고 올 수 밖에

없었다. 노래 실력은 뭐 입아플 정도로 정말 CD이상의 수준.

 

3층임에도 불구하고 A석이자 시야 확보가 용이했기에 장당 88,000원.

마음은 VIP석을 끊어 드리고 싶었으나 이번에

홍콩 여행과 각종 쇼핑 크리로 돈을 왕창 쏟아서 아쉬웠다.

 

어차피 매진이었기도 했고..

 

 

▲ 공연의 공식 시작 시간은 P.M 7:30

2시간 여를 남기고 주차의 어려움과 나올 때 시간이

엄청나게 걸릴 듯 하여, 월드컵 경기장에서

다소 떨어진 도보로 15분여 거리에 차를 주차 후에

경기장으로 향하였다.

 

▲ ㅎㄷㄷ.. 나는 지금까지 서태지, 라르크앙시엘, 에이브릴라빈, 린킨파크 및

여러 락 페스티벌을 다녀보았지만, 단독 이름으로 이렇게 많이

그것도 10대부터 60~70대까지 고루 모인것은 처음 보았다.

 

그나마 최근에 싸이가 시청 무료 공연으로 많이들 모이긴 했었지만

글쎄 그때는 공짜였고,

 이만한 티켓 가격에 전세대를 고루 모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 공연 시작 전 4~5시간 전에 예매를 했기 때문에

현장수령을 했어야 해서 이동을 했다.

 

▲ 대전 사람이지만 정말로 오랜만에 온 대전 월드컵 경기장.

2002년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전을 극적으로 이겼던 곳도

바로 이곳이었다.

 

 

▲ ㅎㄷㄷ 2층과 3층을 잇는 입장 통로도 엄청난 인파들이 붐볐다.

 

 

 

▲ 역시나 연휴와 더불어 이번 19집 앨범의 영향으로

가족단위로 찾은 분들이 많았다.

 

▲ 티켓을 받으러 가기전에 포토존에서 사진 좀

찍으려 했으나 아줌마 들의 엄청난 인기..

가장 치열했던 곳 ㅋㅋ

 

 

 

▲ 티켓을 배부 받고 여기 저기 둘러보기 좋았다.

마치 과거에 다녀왔던 ETP 페스티벌 같은 소풍과 축제 분위기 랄까?

 

▲ 각종 굿즈들도 볼 수 있었다.

티셔츠가 조금 탐나긴 했지만 참기로 했다. ㅜㅜ

 

▲ 이번 19집이 20만장이 훨씬 넘었다 던데 CD와 LP까지

고루 구매할 수 있는 존까지 있었다.

 

▲ 아마 오늘 CD 여기서만 몇천장은 팔렸을 듯.

 

 

▲ 정말 오랜만에 보는 LP판, 옛날 처럼 많이 찍어내질 못해서 그런지

가격이 다소 비쌌다. 4만원 대.

소장가치는 충분해 보였다.

▲ 이것도. ㅋㅋ

 

▲ 조용필 옹 콘서트까지 내 일생 일대

콘서트 13~14번째 정도 되겠구나.

 

▲ 월드컵 경기장 내부는 처음 들어와봤는데

양쪽에 GS25가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 3층에서 소니 a58 18-55 번들렌즈로도

충분히 소니 a58의 클리어 줌 기능까지

병행하니 사진이 나름 마음에 들게 나왔다.

 

▲ 이 현수막도 엄청나게 멀은 거리 였는데

공연시작하면 어떤 사진이 나올지 두근 두근.

 

▲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좌석들의 빈틈이 점점 보이지 않았다.

 

▲ 7시 30분에 공연 시작이 되었어야 하지만

아직도 바깥에서 대기중인 분들을 위한

양해 방송이 이어지다가~

 

▲ 드디어~!!

 

▲ 용필 오빠 등장~!!

 

 

 

 

▲ 첫곡의 포문은 헬로를 편곡한 인트로 버전.

 

 

 

 

▲ 내가 좋아하는 미지의 세계로 곧바로 달려 달려~

 

▲ 용필 오빠의 전매 특허가 된 이동형 무대.

영상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 오래전

X JAPAN의 도쿄돔 콘서트 전성기 절이 생각났다.

 

 

 

 

 

▲ 3층에서 내려다 본 1층이 기본줌을 땡겨서 이정도이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었는지

규모는 어땠는지 감이 오시리라 생각된다.

 

정~~~말 많았다.

아마 3만명 이상은 오셨을듯.

 

 

 

▲ 이번에 쓰신 선글라스 정말 탐나는 도다.

크롬하츠 모델

 

더 젊어지신듯~ 이번 코디네이터가 센스 있다.

 

 

▲ 공연을 보면서 느꼈는데

각 곡마다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조명의 느낌과

레이저들 각종 효과들이 정말 빛을 발했는데.

엄청난 신경을 쓴 것이 느껴졌다.

 

▲ 좌,우의 대형 스크린과 더불어

센터 무대로 겹겹이 보이는 스크린과 함께

ㄱ자 모양의 스크린~

가사와 간단한 안내문구들이 센스 있게

표현 되었으며~

 

▲ 무대의 색깔과 맞게 휘황 찬란하게~

 

▲ 이러한 그래픽 효과도 뛰어났다.

 

▲ 각 곡마다의 특색을 살린 무대 연출

아마 색깔을 보니 고추잠자리 부르실때 였던 것 같다.

 

 

 

 

▲ 너무나 감동적이던 어느날 귀로에서~

 

▲ 어느날 귀로에서를 부르신 뒤 잠시 기타 솔로 시간도

들려주셨다. 정말 멋짐.

 

 

 

 

▲ 모든 관객들이 하나됨이 느껴 지던 시간.

 

 

 

 

▲ 위대한 탄생 밴드가 정말 잘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멤버들 소개하던 시간에 정말 후덜덜 하더라.

베이스 이태윤님의 핑거링과~

 

 

▲ 기타리스트 최희선님의 너무나 세련되던

연주 귀에 아직까지도 맴돌고 있다.

 

 

▲ 운좋게 선글라스 너머로 눈감으신 모습도 포착을~

 

 

 

▲ 공연은 점점 무르 익어가며

내가 한때 듣고 눈시울을 적시었던

꿈을 불러주시고~

 

 

▲ 이 사진 마음에 든다. ㅎ

 

 

 

 

 

▲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와 노래의 러닝타임이 서로 달라서 싱크를 맞추기 힘드셨을 건데,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조한선과 함께한 걷고싶다 뮤직비디오 싱크에 맞추어서

불러주셨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히더라.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싶다.."

 

▲ 점점 후끈 달아오른 열기에 보답하시듯

양 사이드에 엎드리셔서 팬들 손을 잡아주시던

모습이 인상 깊었다.

 

 

 

 

 

 

 

 

 

▲ 헬로~~ 본 버전

중간에 버벌진트의 랩은 영상으로

대체 했는데, 젊은 사람이 부르기도 빡신

초 하이톤의 노래를 어찌나 그리 숨한번

고르는 기색없이 부르시던지. 놀라울 따름.

 

 

▲ 불꽃놀이도 막바지에 다다르니 해주셨다.

 

▲ 헬로를 마지막으로 앵콜을 기다리며~

 

▲ 앵콜의 첫곡은 나는 너 좋아~

 

 

▲ 5년여 만에 온 대전.

솔직히 대전은 충청도 사람들이 좀 무디고

성의없거나 호응이 별로 없는

 경향이 있다보니 어떤 가수들이건

가장 무서워하는 도시라고 한다.

 

용필 오빠도 오랜만에 온 대전이라서 나름 걱정을 하셨던 것 같은데

너무나 감사하다고 하시더라.

 

그럴 수 밖에 없던게 타 지역 분들이 많이들 와주셨고,

(내가 말해본 분들만 해도 부산, 천안, 서울, 청주 다양했다.)

호응이 너무나 좋았던 것 같다.

 

 

 

 

▲ 이번 코디네이터 정말 센스만점 ^^

올해 65세시던가..

40대라 해도 믿겠다.

 

 

 

▲ 떠나가는 객석을 뒤로 하고 아쉬움에 한 컷.

 

| 조용필 전국투어콘서트 대전공연 리뷰를 마치며..

 

무대 노래 공연리스트

(서울에서와 마찬가지로 순서만 조금씩

다르고 곡은 동일 했던 것 같다.

차후에 있을 공연들에

대비하여 모르는 노래를 습득후에 가시면

즐거울 공연이 될거라 본다.)

 

1. 헬로 인트로

2. 미지의 세계

3. 단발머리

4. 널 만나면

5. 서툰바람

6. 고추잠자리

7. 자존심

8. 어느날 귀로에서

 용필오빠 기타솔로

9. ? 모르는 곡

10. 못찾겠다 꾀꼬리

11. 판도라의 상자

멤버 솔로 및 소개 시간

12. ? 그대여? 잘 모르는 노래

13. 친구여 (관객과 함께)

14. Q

15. 돌아와요 부산항에..

멘트

16. 걷고싶다.

17. 설렘

18. 바운스

19.창밖의 여자

20. 꿈

21. 장미꽃 불을 켜요

22. 비련 (유명하죠? 기도하는~~)

23. 어제 오늘 그리고.

24. 모나리자

25. 헬로

 

앵콜

26. 나는 너 좋아

27. 충전이 필요해

28. 여행을 떠나요.

 

우왕~~ 28곡 하셨다.. 대박..

 

노래는 정말 두번 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어떻게 저 연세에 저런 상큼한 목소리로

1집때와 마찬가지인 음색을 보여주시는지

그리고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던

완벽한 라이브에 놀랐다.

 

완벽한 무대 연출과 팬들을 생각하는 배려

모두 좋았다.

 

한가지 아쉬웠 던 것은 노래를 29곡 거의

논스톱으로 부르시다 보니 관객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는 점.

 

노래에 흠뻑 취하다 보니 어떻게 2시간이 흘러갔나

모를 정도로 스피드하게 지나버렸다.

 

용필 형 노래만 하시기 힘드시잖아요.

다음에는 이야기 보따리 조금 더 풀어주세요 ^^

 

아주 어릴 때는 아부지가 차에서 조용필 옹의 노래를 들으면

멋대로 꺼버리고 돌려버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나 자신도 이제 나이가 든 것일까?

 노래의 깊이를 알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ㅎ

 

대학교 당시 그리고 첫 직장을 다니면서

조용필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많이

생겼던 것 같다.

 

노래를 가슴으로 듣는 다는 것.

용필 삼촌의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꿈 이 두곡을

가슴에 울림으로 느끼고 나서야 어른이 됨을 느꼈다.

 

사실 나는 락음악과 메탈을 정말 좋아해서

현존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는 아예 듣지도 않는 편이라

해외 락음악을 주로 듣는데, 이번에 아부지와 함께

다녀온 조용필 콘서트.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

이었던 것 같다.

 

마이클 잭슨이 고인이 되고 가장 슬펐던 것이

그를 볼 수 없는 것도 있지만,

그의 공연을 내 눈으로 볼 수 없음에

너무나 슬펐던 적이 있는데

 

용필 오빠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럴 지도 모르겠다.

 

20집을 준비중이시라는데 이번 19집과 마찬가지로

승승장구 하셔서 다시 한번 전설의 공연을 다시 대전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 ^^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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