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가성비 맛집] 아저씨돈까스, 학생 때 자주가던 곳을 오랜만에 방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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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은행동 가성비 맛집] 아저씨돈까스, 학생 때 자주가던 곳을 오랜만에 방문해봤다.

by 제이캐슬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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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은행동 가성비 맛집] 아저씨돈까스, 학생 때 자주가던 곳을 오랜만에 방문해봤다.

 

 

대전?하면 어느 순간 칼국수가 유명한 도시가 되었지만 나처럼 대전 토박이에게는 성심당, 그리고

돈까스가 유명하다라는 것 또한 알고 있다. 90년대는 엑스포 과학의 도시이기도 했지~ 요즘은 대흥동 쪽 옛날 건물들 개조해서 인스타 갬성 카페도 많아졌다. 아 옛날이여 마음은 그대로인데 시간만 빨러~

 

아저씨 돈까스는 중/고딩 시절 시험 끝나거나 남중 남고를 나왔기 때문에 여학교와 미팅을 하면 가성비 맛집으로 노래방 다음으로 꼭 방문하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했다.

 

30대가 넘어가면서 은행동 중앙로는 업무적으로 혹은 지하 상가에 저렴이 옷을 사거나 근처 병원에 간다거나 아니면

에스닷 같은 대형 문구점에 볼 일이 있지 않은 이상 더 이상 가지 않게 된 것 같다. 요즘 나가보면 이제 나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치이는 느낌이랄까? 내가 10대 20대 일 때는 다른 어른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듯~

어릴 때는 친구들끼리 "시내 가자" 하면 그게 은행동이었는데 ㅎㅎ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돈까스 킬러라서 오랜만에 추억도 돌아볼 겸 혼밥하러 아저씨 돈까스를 가봤다.

 

 

* 모든 사진은 갤럭시 GOS 탑재한 S22로 촬영하였다.

 

 

| 대전 은행동 아저씨 돈까스 메뉴 가격 및 기본 돈까스

 

 

 

내가 학생 시절 한참 올 때는 돈까스 가격이 4천원에 스프+돈까스+음료 한잔 디저트 서비스까지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2022년 기준 현재 물가와 인건비 가격 생각하면 아직도 저렴한 건 맞다. 포스팅하면서 메뉴를 보니 다른게 또 먹어보고 싶긴하네. #혼밥하러 왔다고 하면 카운터 앞에 딱 2자리 양 사이드로 안내해준다.

 

예전에는 혼자 밥 먹는게 왕따라고 남이 나를 욕할까 눈치 보이고 그랬는데 항상 친구나 지인이 나에게 맞춰 시간이 있는게 아니니까 나 혼자 나 만의 시간을 즐기며 별로 남의 시선 따위 신경안쓰게 됐다. 친구 불러내면 내가 뭘 사고 니가 뭘 사고 이런 것도 어느 순간 피곤해진 것 도 있다. 필요에 의해 만나는 느낌이랄까? 정말 정이 가는 베프 및 지인들 빼고는~

 

그러고 보니 혼밥의 최고 난이도 부페와 삼겹살은 아직 시도 못 해봤네. ㅎㅎ 아저씨 돈까스를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그 때 친구들과 함께 왁자지껄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오던 그 때의 향수가 그립긴 하다.

 

혼밥레벨 테스트 쳐보니 혼술이 최고 난이도네 ㅋㅋ 어차피 고기집가서 혼자 먹으면 맥주나 소주 한잔은 할 수 있으니

그거하면 마스터긴 하겠네

 

 

 

아저씨 돈까스의 스프는 딱 후추 넣어먹으면 속이 풀어지는 느낌이랄까? 물가 대비 안주긴 뭐하고 다 주기엔 아까운걸까

먹지도 않고 찍어본 사진인데 양은 바닥이다. 3/1도 안되는 느낌. 맛은 그 때 그대로다. 음식이 들어가기 전 속은 풀어주면서 입안은 부드럽게 적셔주는 느낌. 스프 맛있어~

 

 

 

혼밥겸 그 때의 그 갬성을 느끼러 기본 메뉴인 돈까스를 시켰다. 요금은 6천원. 경양식 돈까스 밥은 알다시피 아이스크림 푸는 거 스쿱이라고 하나? 그런걸로 푸는데 남자인 기준엔 저게 간혹 아쉬울 때가 있다. 반찬은 많은데 밥은 적은 느낌이랄까? 예전에는 밥 한번만 더 퍼줄 수 있냐고 하면 주셨었는데 여사장이 굉장히 띠꺼운 듯한 퉁명스러운 느낌.

 

사람이 ㅅㅂ 말을 하면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설명해주는게 어렵나? 그 당시 왔던 생각만 했던 것 + 메뉴를 제대로 관찰하지 못한 내 불찰도 있지만 공기밥을 따로 시켜야한다는 알바 직원의 답변이 있었다. 사장은 저놈이 뭐라 떠드는겨 들은체 만체 못하는 듯한 퉁명스러운 느낌. 여사장의 띠껍고 못들은 척 하는 표정에 더 시키진 않았는데, 계산할 때 카드 집어던질걸 ㅎㅎ (아저씨 돈까스를 네이버에 쳐보니 맛은 있지만 사장님이 좀 퉁명스럽다 불편한 느낌이다라는 글이 몇군데 보이더라. 대부분 정 때문에 추억팔이 하러 오는 손님도 많을 텐데 이런건 개선해줘야하지 않을까? 어차피 나 하나 안가도 장사는 잘 되겠지만 음식을 팔기 이전에 사람 간의 정 또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리뷰로 협찬을 받건 내돈내먹이건 나는 안좋았는데 좋았던 척하는건 내 성격이 아니기에 평가를 하자면 돈까스의 맛은 그 시절 그 때의 경양식 느낌 그대로 아 딱 아저씨 돈까스 맛이네 맛은 있었다. 이 가격에 요즘 밥 먹을려면 어림도 없긴 하지. 얇은 고기 육즙에 겉은 바삭한 느낌.

 

 

옛날 고자리 그대로 리뉴얼해서 그 때의 감성을 잘 전달해 주고 있는 아저씨 돈까스.

어릴 때는 중앙로 반대편 커피숍 2층이었나 거기에도 2호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

오랜만에 추억팔이 갬성 느끼러 가서 띠꺼운 태도를 맛보고 다시는 안갈 것 같지만 맛은 있었으니 다행.

그래도 일기 겸 포스팅은 해봐야지

 

가격 : ★★★★★ (가격이 모든걸 커버한다)

친절도 : ★★★☆☆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도 많이 와서 그런지 알바도 사장도 기계적인 느낌, 별로 살가운 친절한 느낌 없음)

맛 : ★★★★☆ 

(어릴 때 기준이면 만점이지만 요즘은 워낙 맛있는 곳이 많아서 그래도 가격 대비 최상의 맛)

 

2022년 3월 기준 전화번호나 위치는 이후에라도 바뀔 수 있다.

 

대전 은행동 아저씨 돈까스 정보

전화번호 042-221-6595

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164번길 22-7 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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