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58] 이번 주말 사진속에 담은 내 생각과 혜민스님 글귀를 통한 나 자신의 위로
위로
consolation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
다른 사람이 날 바라봐 줄 때,
그들은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나는 저 상황에서 저 각도에서 어떻게 찍었을텐데..
생각이 드는 이 사진.
이만큼 상대방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날 바라보겠죠?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거울 속의 또다른 나.
오렌지가 다시 좋아지고 있어요.
대학교 1학년 당시, 밴드 오디션 때
오렌지의 머리를 하고, 오렌지 점퍼에 오렌지 신발을
신고, 서태지의 오렌지 노래를 한 뒤로 선배들에게
오렌지 답다라며 붙어있던 나의 대학교 별명.
내 자신은 내 마음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
생각 또한 변하지 않은 것 같은 데 내 자신에게
책임을 지어야 될 나이가 되었네요.
오렌지의 상큼한 마음으로 그때 그 마음처럼
오랜 시간 살아가고 싶어요.
벌써 별명이 지어진지 12년의 시간.
나는 12년의 시간동안 뭘 했고 무엇이 변했으며 무엇을 이루었을까?
주말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바라보며 생각해보게 됩니다.
무언지 모를 두려움과 아픔 들에
예쁜 병속에 담긴 레몬과 시원한 물이
목축임을 더 달달하고 상큼하게 해주네요.
주변의 어두움 속에 나 혼자만이 빛나고 있는 것 같은
주변인들이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나혼자만의 망상.
나 혼자의 마음의 불 빛이 작다고,
주변의 어둠들이 나에대하여 손가락질 하여도,
내 자신은 흔들리지 않고 더 큰 빛을 발하도록 해봐야 겠습니다.
많은 커다란 빛을 품어야 주변 모두가 환해지겠죠?
* 위로 받겠다는 생각을 자꾸 하니,
삶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요?
자꾸 위로 받겠다는 생각을 하면
그 누구도 내가 만족할 만큼 위로를 해주지 못해요.
차라리 마음 굳게 먹고
내 기도를 통해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남도
위로 해줘야지, 마음 먹으세요.
그때 위로가 되고, 그때 힘이 납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우리 모두 오늘 하루 내 자신에게 위로를 하며,
내일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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