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9.4 (2023.11.22 개봉)
- 감독
- 김성수
- 출연
-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김의성, 정동환, 안내상, 유성주, 최병모, 박훈, 이재윤, 김성오, 남윤호, 홍서준, 안세호, 정형석, 박정학, 박원상, 박민이, 염동헌, 전진기, 최원경, 차래형, 공재민, 권혁, 한창현, 송영근, 전수지, 서광재, 임철형, 현봉식, 곽자형, 전운종, 이승희, 김기무, 문성복, 김옥주, 박정표, 곽진석, 한규원, 우미화, 차건우,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김정팔, 황병국, 최민, 이귀우, 백진욱
[영화 서울의 봄] 멋진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과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좋았던 작품
[후기리뷰, 인상깊었던 점과 아쉬운점]
2023년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우리나라 영화 중 두 편의 작품 기대작이 있었으니, 하나는 이순신 장군님의 마지막을 그리게 될 명량 시리즈의 마지막 <노량>과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잊어서는 안 될 전두환의 쿠테타를 그린 이야기 <서울의 봄>이 있었다. #서울의봄쿠키영상 없다.
* 공식 배포된 광고 자료를 제외한 작성된 글 내용이 도용 되었을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글쓴이 : J-Castle. (jcastle_blog@naver.com)
최근에 봤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반관 한번,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까지 2번을 봤었는데, 이후로 계속 일이 생기기도 했고, 그대들은 단순 애니메이션이라기 보다는 철학적인 포인트가 너무나도 많아 리뷰를 못하고 있다가 어쩌다 보니 서울의 봄을 보게 되는 타이밍까지 오게 되었다. (그대들도 빨리 리뷰해야지 ㅜㅜ)
영화 값이 내가 사는 곳, CGV 일반관 좌석 기준 14,000원이다보니 이제는 더욱 극장갈 일이 적어지게 됐는데,
(예를 들어 반나절~하루 데이트 한다고 했을 때, 영화2인 + 팝콘 + 밥 + 모텔 = 15만원 이상?)
이처럼 물가도 높고, 가끔 즐기는 영화 티켓 값 마저 혼자가 아닌 커플이나 여러명이 될 경우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된 현실이 되었다. 슬프네.
이런 대형 프로젝트 및 의미있는 작품은 그래도 영화관가서 봐줘야지. (총 제작비 270억원 #서울의봄제작비 ) ‘언제 볼까?’ 생각 하다가 개봉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 #영화저렴하게보는방법 이 다가와서 예매 후 CGV로 향하게 되었다.
원래는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티켓이 탐나서 메가박스로 가려했으나 메가박스 앱에 들어가보면 #오티소진현황 이란 것을 볼 수 가 있는데, 오티가 이미 다 매진이 되어버려서, CGV에서 혹시나 필름마크라도 남아있을까? 싶어서 CGV로 향하게 됐다.
| 영화 <서울의 봄> 배우 및 제작진
* 사진 및 자료 출처 : 네이버 영화 및 구글
| <서울의 봄>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AZ7cnwn2YI?si=pc-F32r1FwrCJ_QR
* 자료용으로 넣은 모든 영상은 유튜브 작성자가 수정 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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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23.11.22.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41분
배급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서울의봄내용 #서울봄줄거리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전두환1212 #1212군사반란
| 서울의 봄을 보기 전과 후에도 보면 좋을 역사적 내용
*출처 : 나무위키 및 유튜브
12.12 군사반란 #전두환1212 #전두환쿠데타 #전두환쿠테타
http://https://namu.wiki/w/12.12%20%EA%B5%B0%EC%82%AC%EB%B0%98%EB%9E%80
| <서울의 봄> - 좋았던 점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을 영화적인 요소를 잘 배치해서 몰입감을 높였다.
실제 있었던 사건이나, 역사적인 내용 등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는 실제 있었던 것을 재연 수준으로만 만들게 된다면 그저 다큐멘터리나 역사스페셜 같은 느낌이 들어 공부하는 느낌으로 지루하고 몰입도 또한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서울의 봄에서 좋았던 점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전두환을 필두로 그가 어떠한 야욕과 야망이 있었고, 그 주변인들을 어떻게 자신의 사람들로 끌어들이며 일반인들이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모를 1212사태의 내막과 9시간의 기록을 우리나라를 정말 사랑하고 보호하려는 정치가 및 참 군인들과의 대립 구도로 사실에 기반하고 모티브로 가져와 영화적인 흥미와 긴장감을 높여서 너무 좋았다.
- 공식 러닝타임 141분, 벌써 끝나있네? 연기력 + 미술 연출 +시각효과 + 음악
위에서 언급한 내용 이외에, 김성수 감독님은 이미 국내 작품에서 이야기만 들으면 알만한 작품들을 해왔고, 멋진 감독님이다. 우성이형과 정재 형아를 멋지게 젊음을 아름답고 처절하게 표현했던 <비트>, <태양은 없다> 뿐만 아니라, <무사>, 마치 코로나를 예견한 듯 한 2013년 작 <감기>, 썩어빠진 정치계와 권력을 꼬집었던 <아수라> 까지
이처럼 굵직하고 멋진 작품들을 했던 김성수 감독.
글을 쓰는 지금에도 다시금 김성수 감독님 작품들의 느낌들을 (전부다 극장에서 봤었다.) 돌이켜보니, 특유 색채와 영상미를 좋게 쓰는 감독님으로 나에게는 기억되고 있다. 그래서 일까? <서울의 봄>에서는 야망과 야욕을 울부짖는 악의 세력 축은 좀더 분위기가 다크하게, 올바르게 잡으려고 하는 참된 군인들의 모습과 배경에서는 라이트와 같은 군인이지만 좀더 밝은 군복이랄지, 이런 세세한 디테일이 들어가 있었다.
정우성/황정민 두 형아들 메인 투탑 외에도 수 많은 우리나라 내로라 하는 주조연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어느 하나 연기 구멍이 나지 않을 만큼 각자 맡은 바 배역을 너무나 잘 해주고 있고, 시대적인 배경 거리의 느낌과 시각효과, 그리고 악의 세력과 그들을 저지하려는 이들의 대립 구도가 1분 1초가 긴박하게 흘러갈 때에는 음악 또한 웅장하고 장엄하며, 밀도 있게 심장을 쿵쿵거리게 만드니 몰입감이 너무나 뛰어나게 느껴졌다.
대부분의 시퀀스가 오래 전 유명했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커맨드 앤 퀀커> 같은 스타일처럼 관객으로 하여금 함께 참전하는 듯한 오더를 내리고, 전후 상황을 보고 받는 작전을 실행하고 이행하는 장면 덕분에 싸우는 장면 보다는 대사가 정말 많은데, 정말 신기하게도 어라~ 시간 진짜 빨리가네. 지루할 틈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덧붙여 현재의 상황을 말로만 하기 보다,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CG효과와 더불어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는 상황판을 두고 관객으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함께 작전을 투입하는 느낌으로다가 부연 설명이 이루어지니 이 또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오죽 영화의 몰입도가 뛰어나면, 엄마들과 아빠들 세대 분들이 계모임으로 친구들과 단체로 오셨었나 본데, 뒷 자리에서 “전두환 개객기, 아오 죽여 살려. 삐~~~ 등등” 마치 현재 보여지고 있는 영화의 스크린 내용이 실제 벌어지고 있는 냥, 여기 저기서 소곤 소곤 욕이 찰지게 들려올 정도였다.
- 두 카리스마의 대결 황정민 vs 정우성
“실패하면 반역이오, 성공하면 혁명이다.” 라고 말하는
전탱크 전두환의 빠꾸없는 악의 카리스마의 모습을 황정민 형아가 전두광의 역할로 잘 표현해주었다.
#전땅크 #전탱크 #서울의봄명대사
그리고 그를 막으려는 참된 군인 모습의 이태신 장군 역할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정우성 형아가 맡아주었다.
기자 간담회에서 처음에는 우성이 형이 영화 <헌트> 배역과 비슷해 보일 까봐 서울의 봄 배역에는 사실 하지 않을까 고민했었다고 한다.
남자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여자처럼 엄청난 관리를 하지 않는 이상 피부가 탱탱하지 않고, 세월의 흔적이 들면서 주름이 세세히 나오게 되는데, 배우들이 영화에서 멋진 연기와 함께 나이로 인한 자연스러운 노화의 주름이 너무나 조화롭게 그려지면서 그 역할에 더욱 더 몰입감을 더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얼굴의 주름 하나 하나가 그 사람의 성품과 살아온 흔적을 반영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맡은 역할에 입체감과 무게감을 실어주면서 두 배우님들의 연기가 너무나도 좋았다.
또한 마지막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또한 두 배우의 사이에서 나왔다. 서로 희비가 갈리는 전두광이 소변을 보면서 시원하고 호탕스럽게 웃는 것에 반해, 이태신이 자신의 임무와 소임을 다하지 못해서 슬퍼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김성수 감독이 원하는 포인트로 잘 이끌어낸 것 같아서 명장면으로 꼽고 싶다.
- 특별 출연이었지만, 존재감이 뛰어났던 배우들
#서울의봄정해인 #서울의봄이준혁
특별 출연으로 잠깐 나왔지만 멋있는 존재감을 내비친 2명 역시 기억에 남는다. 정해인과 범죄도시3에서 빌런 악당 역할로 나왔던 이준혁. 모두 자신들이 모시고 있는 상관을 보좌하고 경호하는 역할로 나오는데, 둘다 너무 잘생기고, 맡은 역할 또한 영화 속 사건의 템포가 극에 달하는 시작과 끝 부분에 각각 나오게 되어서 짧지만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준 것 같아서 정말로 인상 깊었다.
| 영화 <서울의 봄> - 아쉬운 점
역사가 스포이자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니까, 굳이 하나 꼽자면 이태신 역할을 한 정우성이 막을 수 있었다면, 막을 수 있다면 하는 바램일까? 김성수 감독님의 신작이자 정우성/황정민 투톱 영화여서 나름 기대했던 작품이긴 했지만, 특별히 영화에 대한 실망점은 보이지 않았다. 1212 쿠테타를 필두로, 영화의 마지막에 영화 내에서 반란을 주도했던 인물들과 함께, 엔딩 크레딧에서는 실제 당시의 반란을 주도했던 인물들의 사진 찍은 모습이 함께 오버랩되어 보여지는 장면에서는 “저런 짓을 하고도 잘 먹고 잘 살았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치를 떨 수 밖에 없었다.
https://namu.wiki/w/12.12%20%EA%B5%B0%EC%82%AC%EB%B0%98%EB%9E%80
12.12 군사반란 - 나무위키
12.12사태 직후 보안사 위로 파티12.12. 그 후, 신군부의 화려한 잔치 군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한 반란군은 이른바 '신군부'를 구축한 후 5.17 쿠데타를 거쳐 1년도 안 되어 리더 전두환을 대통령으로
namu.wiki
덧붙여 김성수 감독님과 우리나라에서 정말 잘생기고 멋진 두 배우 정우성/이정재 형아들이 함께 했던 <태양은 없다> 지금 보아도 너무나 세련되고 멋진 작품인데, GV 간담회에서 셋이 함께 과거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로서 친구로서 서로 존경하고 서로가 영감을 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멋진 사람들이라고 다시 한번 느껴졌다.
이정재 형아는 본인이 연출한 영화 <헌트>의 후반 작업으로 인해, <서울의 봄>에 함께 하지 못했음을 아쉬워 했는데, 정재형도 함께 나왔다면 <헌트> 못지 않은 또 다른 멋진 그림이 또 나왔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다.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 <서울의 봄> 재미있게 봤다면 영화 <헌트> 또한 추천하는 바이다.
https://youtu.be/-n1mutZmqV0?si=2-_8NhYpCaoagFiA
* <서울의 봄> 을 재미있게 봤다면 추천하는 영화 <헌트>
https://j-castle.tistory.com/1517
[영화 헌트] 동림을 색출하기 위한 23년만의 청담부부 잘 빠진 합작 첩보 스릴러 [뜻,의미,후기리
[영화 헌트] 동림을 색출하기 위한 23년만의 청담부부 잘 빠진 합작 첩보 스릴러 [뜻,의미,후기리뷰/좋았던 점/아쉬운점] 톰크루즈 형아 만큼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배우님들 이제는 청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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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서울의 봄> 필름마크 리뷰 및 정보
필름 마크는 품절이라 그런지, 받지 못했고, 싸인이 들어간 캐릭터 사진을 받아볼 수 있었다. ^^ 이거라도 어디야. 싸인도 멋지고, 사진의 느낌도 멋있다. #cgv서울의봄굿즈 #cgv서울의봄선물필름마크
| 영화 <서울의 봄> 리뷰를 마치며...
네이버 평점 리뷰에 내가 쓴 코멘트이다.
“올해 개봉한 국내 영화 중 최고의 영화. 이미 역사가 스포인 영화이지만 다큐스럽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영화의 몰입과 흐름이 고스란히 잘 전달되도록 배우들의 멋진 연기 및 연출 영상미와 후반부로 갈 수록 긴박감을 더해주는 음악까지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
정치 방향과 세대 상관없이, 현대사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중요했던 순간이 어땠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들이 있었는지 알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연인, 친구, 혹은 가족 모두가 많이들 봤으면 하는 영화이고, 정말로 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말해주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9점에서 10점으로 호평이며, 신기한 것은 전세대가 모두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한 국민으로서, 어린 세대 역시 공감하고 관심있게 본다는 것에 가슴 또한 뭉클하기도 하다. 한국 영화의 힘은 역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풀어내는 스토리 텔링과 연출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서울의 봄이 딱 그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작품을 통해 잊혀졌던 역사나 정보를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역사를 다시 찾아보고 공부도 하고 돌이켜본다면 좋은 것 아닐까?
영화 <서울의 봄>의 제작비는 270억원이며 손익 분기점은 460만이라고 하는데,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오늘 날짜 기준 300만이고, 아직 <노량> 개봉까지 2주넘게 남아서, 이 속도라면 최소 800만은 갈 것 같고, 많이들 봤으면 좋겠다.
팬심으로 평점은 ★★★★★
작품 자체로서의 평점 역시 ★★★★★
- 많은 출연자들이 있음에도 김성수 감독의 디테일이 잘 묻어나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잘 전달된 좋은 작품
- 생각보다 음장 사운드와 대사 전달력 또한 좋아서 메가박스 돌비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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