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미야자키 감독 신작,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그대들이 보면 좋을 작품[후기리뷰, 인상깊었던 점과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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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Movie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미야자키 감독 신작,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그대들이 보면 좋을 작품[후기리뷰, 인상깊었던 점과 아쉬운점]

by 제이캐슬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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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소년 ‘마히토’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간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던 ‘마히토’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 한 마리가 나타나고, 저택에서 일하는 일곱 할멈으로부터 왜가리가 살고 있는 탑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그러던 어느 날, ‘마히토’는 사라져버린 새엄마 ‘나츠코’를 찾기 위해 탑으로 들어가고,왜가리가 안내하는 대로 이세계(異世界)의 문을 통과하는데…!

 

평점
5.4 (2023.10.25 개봉)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산토키 소마, 스다 마사키, 시바사키 코우, 아이묭, 기무라 요시노, 기무라 타쿠야, 타케시타 케이코, 후부키 준, 아가와 사와코, 타키자와 카렌, 오타케 시노부, 쿠니무라 준, 코바야시 카오루, 히노 쇼헤이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미야자키 감독 신작,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그대들이 보면 좋을 작품

[후기리뷰, 인상깊었던 점과 아쉬운점]

 

 

  만화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이후 줄임말은 그어살이라고 해야겠다. 그렇게 엄청나게 기대했던 작품은 아니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고 하여, 10월 25일 개봉하는 날 보고 왔다. (개봉일날 보고, 2주 뒤에 또 2회차까지 봤는데, 그동안 계속 바쁘고, 워낙 철학적인 작품이라 리뷰를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써본다.)

 

  도쿄에 살고 있는 일본인 친구는 내가 보러 간다고 할 당시에, 진작에 일본에서 개봉에서 한국보다 빨리 봤었다고 하는데, '오빠가 보게 되면 어떤 느낌으로 평가할 지 기다릴게요' 라고 보고 나면 후기를 공유해달라고 했었다. 리뷰를 쓰면서 마지막에 친구와 라인으로 나누었던 소통 메세지 또한 첨부해봐야겠다. 

 

* 공식 배포된 광고 자료를 제외한 작성된 글 내용이 도용 되었을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글쓴이 : J-Castle. (jcastle_blog@naver.com)

 |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 왜 만화 영화 제목이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일까?

  제목이 너무 길어. ㅎㅎ 알다시피 뭔가 애니메이션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인데, 이미 찾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이 요시노 겐자부로 작가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의 원작을 읽고 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면서 이 작품의 원 제목을 그대로 써서 만들어야 겠다고 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그어살을 보기 이전에는 만화 영화인데 '왜 이리 철학적인 쌩뚱맞은 제목일까?' 의아했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미야자키 나 자신은 이렇게 살아왔는데, 이 것을 보고 계신 관객 그대들은 어떻게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것인지요?' 라고 묻고 생각하게 하는 느낌이라서, 어찌보면 영화 제목 그대로가 보는 관객에게 던져지는 철학적인 메세지라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에도 언급하겠지만, 영화가 끝날쯤 머~엉 하게 되는데 이 정도 메세지만 느끼고 왔어도 이 영화를 잘 봤다고 말하고 싶다. (단순 만화라고 하기엔 굉장히 철학적이고 철저하게 모든 씬이 감독을 투영하여 메세지가 담긴 작품)

#그대들리뷰후기메세지 #그대들후기느낌한줄평

 

 

 

  1회차는 10월 25일 개봉날 메가박스 컴포트관에서 보았고, 약 2주 뒤에, 청음감이 좋고, 고요하게 깔리는 음악들이 좋고, 뭔가 살짝 가려운 듯한 해결되지 못하는 답답한 메세지가 또 궁금해서 2회차 또한 달렸는데, 2회차는 메가박스 돌비시네마에서 봤었다. 

 

*  메가박스 컴포트관 후기 [주차 안내 포함]

https://j-castle.tistory.com/1690

 

[오펜하이머] 메가박스 로데오 컴포트관 - 인간의 존엄성 및 고뇌를 잘 그려낸 작품 [후기리뷰,

오펜하이머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평점 7.4 (2023.08.15 개봉) 감독

j-castle.tistory.com

 

* 신세계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후기

https://j-castle.tistory.com/1500

 

[대전 영화 및 쇼핑 여행추천지] 메가박스 돌비시네마관 탑건 3회차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

[대전 영화 및 쇼핑 여행추천지] 메가박스 돌비시네마관 탑건 3회차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 [좌석 느낌 및 사운드 후기] 2022년 7월 6일 토르:러브앤썬더가 개봉하기 이전에, 사랑하는 톰형

j-castle.tistory.com

 

 

  구글에 일본어 원제를 구글링해보니 たちはどうきるか : 키미타치와도우 이키루카 라고 나온다. #그어살일본어원제 #그대들어떻게살것인가일본어제목원제목  #그대들어떻게살것인가쿠키영상 은 없지만, 엔딩 크레딧과 함께 흘러나오는 요네즈 켄시의 지구본 음악이 굉장히 좋기에 내용을 한번 곱씹으며 감상하고 나오는 것 또한 추천하는 바이다.

 

* 米津玄師 - 地球儀 / Kenshi Yonezu - Spinning Globe

https://youtu.be/VUsURj_OYdA?si=kweve4rd25iii1ND

 


| 영화 <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  배우 및 제작진

* 사진 및 자료 출처 : 네이버 영화 및 구글

 

 

|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RURusloLi-s?si=p2EqDgdgIJRlmUZM

 

 

* 자료용으로 넣은 모든 영상은 유튜브 작성자가 수정 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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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23.10.25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국가 : 일본

러닝타임 : 124분

배급 : 메가박스중앙㈜

 

 

| 미야자키 하야오 센세에 대하여

 

 

*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하여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AF%B8%EC%95%BC%EC%9E%90%ED%82%A4%20%ED%95%98%EC%95%BC%EC%98%A4

 

미야자키 하야오 - 나무위키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이라는 분야는 집단 창작이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특히나 자신이 감독한 작품에 대한 영향력이 굉장히 큰 편이다. 그 자신이 만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를 했던 걸 봐도

namu.wiki

 


 

 

|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줄거리

#영화그어살줄거리 #영화그대들어떻게시놉시스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소년 ‘마히토’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간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던 ‘마히토’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 한 마리가 나타나고, 저택에서 일하는 일곱 할멈으로부터 왜가리가 살고 있는 탑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히토’는 사라져버린 새엄마 ‘나츠코’를 찾기 위해 탑으로 들어가고, 왜가리가 안내하는 대로 이세계(異世界)의 문을 통과하는데…!

 

 

|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 좋았던 점

 

- 이것이 지브리다. 이것이 미야자키 하야오다. 라고 느껴지는 그림체.

 

요즘 난다 긴다하는 애니메이션들, 현실과 만화가 구분되지 않는 찬란하고 멋진 많은 작품들이 정말 많은데, 지브리 작품의 작화 그림체 느낌이 예전이나 지금도 딱 보면 지브리다. 미야자키 센세의 터치가 묻어있구나 라는 것이 딱 느껴지는 그 모습 그대로 고스란히 전달이 되어서 하나의 시그니쳐 느낌이라 여전히 마음에 들었다.

 

 

- 과거의 작품들의 포인트를 집대성해서 오마쥬한 작품

 

  그어살을 보고나서, 한동안 지구본 음악을 들으며, 인스타와 유튜브를 많이 찾아보곤 했었다. 영화관에서 <그대들 어떻게 살것인가>를 보면서 어라? 저 장면 어디서 익숙하다. 싶은 포인트들이 더러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과거의 작품들을 이렇게 줄거리가 이어지는 씬들에게 어색하지 않게 지브리 스타일대로 잘 녹여내고 있어서, 이 포인트 또한 좋았다. 인스타 릴스를 넘겨보다가 일본 페이지 중에서 편집을 아주 잘해두어서 기억에 남길겸 리뷰에도 쓸겸 캡쳐해서 편집해보았다. #그대들오마쥬 #그어살지브리오마쥬

 

 

 

| 단순히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철학적인 포인트가 많아서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작품

  나는 영화를 볼 때, 단순히 웃고 행복한 영화도 좋지만, 나이가 들면서 대체적으로 보고나서 무언가 가슴에 남고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그어살 역시 애니메이션은 재미로 즐겨야 한다라는 공식을 깨고, 굉장히 많은 철학적이고, 재미만을 기대했던 관객이라면 지루할 포인트들이 많이들 심어져 있었다.

 

- 인간의 허세 허영심, 이기심을 보여주던 마히토의 아버지

  전쟁으로 인해, 많이들 힘들어진 일본의 상황에서도 마히토의 아버지는 군수품을 팔면서 돈을 벌 생각을 하고, 마히토가 학교에 갈 때, 일부러 허세를 부리기 위해 차로 태워준다는 등 인간의 허영심과 이기심을 보여주기도 한다. 실제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버지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수품을 납품하는 관계자였다고 한다. 인터뷰를 보면 이러한 모순된 삶을 사는 것 같은 자신의 모습과 재능에 저주받았다.라고 하는 듯한 뉘앙스를 자주 내비추곤 한다.

 

 

 

- 이번 작품은 철저하게 자신과 주변인을 투영한 작품

 

  영화를 1회차 볼 때에는 주인공 마히토가 이 작품을 보면서 대하는 관객인 느낌이고, 마지막에 나오는 할아버지가 미야자키 하야오 자신으로서, 그가 걸어온 길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이고, 앞으로 어떨지 들려주세요. 이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자료를 찾아보고 2회차를 봤을 때에는 이 작품 전제 자체가 미야자키 하야오 자신과 주변인을 투영하여, 만들었고, 친구라는 포인트를 따왔다라는 것에 또 한번 새로운 느낌이 들면서 소름이 살짝 돋기도 했다.

#그대들1회차2회차N차느낌후기

 

 

 

 

* KBS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인터뷰 중

https://youtu.be/_vbC9lw1q2Q?si=sSmwy9FIOf6XqJir

 

 

 

 

주인공 마히토는 미야자키 하야오로서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주인공에 투영시켰고,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를 왜가리에

그리고, 이 영화의 키포인트가 되는 마지막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는 타카하타 이사오 지브리의 공통 창립자를 투영했다고 한다.

 

- 현실을 부정만 하고 있는 '나' 자신을 일깨워주는 작품

 

 

  영화를 1회차 보고 나와서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던 말이다. 주인공 마히토는 자신이 정말 사랑했던 엄마를 전쟁으로 잃게 되고, 가족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어찌보면 허영심에 물든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아내의 동생을 와이프이자, 마히토의 새엄마로 들이게 되면서, 어린 마히토는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의 원래 엄마를 잊지 못하며, 새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는 부정의 현실을 살게 된다.

 

  이 작품이 가족과 보아도 연인과 보아도 좋다고 느꼈던 포인트가 바로 이 부분이었다.

현재 사랑하지만 과거의 연인들로 이어지는 상처로 인한 싸움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어서, "아니야" 라고 부정하게 되고 다시 반복되면서 싸움이 되고 하는 부분들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히미' 라는 존재, 즉 엄마의 과거를 만나게 되고, 과거의 엄마로부터 치유를 받고, 마히토 자신이 현실을 온전히 받고 살아야 겠다라고 다짐을 하는 듯한 씬이 굉장히 인상깊게 다가왔고, 히미가 마히토의 현재의 방문 밖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미래 즉, '너를 낳아야만 한다. 라고 그게 행복이다.'라고 하는 듯한 뉘앙쓰의 마지막 각자의 정해져있는 운명대로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선 정말이지 살짝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 아쉬운 점

 

- 대중성은 놓친 작품. 한번 보면 갸우뚱 알면 알수록 파면 팔수록 좋은 작품이라 지루함, 졸릴 수 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는 딱 재미있다. 없다 이렇게 단정지을 수 없는 많은 부분들 디테일 하나 하나가 의미가 부여된 장면들이라 지금 리뷰를 쓰고 있어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음에 답답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나중에 다운로드 버전이 나온다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말은 즉, 대중성이 철저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단순히 귀엽고, 재미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하며 왔던 관객이 많아서 였을까? 생각보다 심심치 않게 졸고 있는 관객들도 더러 있었다. 확실한 것은 어른들도 다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린 아이들은 하품이 나오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굿즈 포스터 및 필름마크 리뷰 및 정보

#영화그어살포스터실물 #영화그대들포스터실물리뷰

 

  이놈의 굿즈는 어떻게 개봉날인데도, 품절인지, 1회차 보던 10월 25일 O.T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은 저녁 5시반 기준 이미 품절이었다. 그래서 2회차는 뭐라도 얻고 싶었는데, 메가박스 돌비시네마에서는 미니 포스터 책받침 느낌의 굿즈를 줬다. 오리지널 티켓 얻고 싶어서, 메가박스 다니는데 요즘 아쉽다.

 

 

  요즘 세대들은 대부분 태블릿으로도 필기하니까 잘 모르겠지만, 어릴 때, 공책에 노트할 때, 종이 다음 장에 연필이나 볼펜의 눌린 자국이 다음 페이지에 눌리지 않게 방지해주는 책받침이 있었는데, 딱 그 느낌이었다.

 

 

 

|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리뷰를 마치며

 

 

 

  <그어살> 평점을 개봉날이나 현재 글쓰는 시점인 12월 8일 역시 평점이 소위 말해 나락이다. 첫째날 보던 당시에는 그래도 7.5로 시작했던 것 같은데, 아직도 개봉중인 곳도 있어서 그런가 평점이 6점대로 떨어졌다. ㅎㅎ

이처럼 위에 아쉬운 점을 언급한 대로 기존의 지브리 작품의 방향성과는 다른 철저하게 대중성은 떨어진 작품이라서 많이 지루해서 돈이 아깝다라는 평이 많아서 그럴 수 있겠다. 

 

  반면에 내가 남겼던 평점은 완전히 망작이라고 하기엔 영화에서 보여지는 각 캐릭터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캐릭터들간의 갈등과 인연으로 인한 전해지는 철학적인 메세지들이 있어서 나로서는 좋았다. 나는 평소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터라 나는 괜찮게 의미있게 봤고, 2회차 모두 내돈내산으로 보았다.

 

- 영화를 보고 난뒤에 일본인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 중

 

  도쿄에 살고 있는 친구가 '오빠가 보고나면 어떤 느낌인지 공유해주세요' 라고 해서 라인으로 메세지도 나누고 잠시 전화도 했었던 날이다. 1회차 보자마자 등장 인물 이름도 까먹을까봐 집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기억을 짜내면서 라인을 주고 받았었는데,

 

  역시나 이 당시 대화에도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니

  '주인공 마히토는 죽은 엄마를 잊지 못하고, 새엄마로 받아야만 하는 존재를 부정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새 엄마를 엄마라고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면서, 그녀의 이름 '나츠코' 이름 그대로 엄마라는 존재를 부정하게 된다. 나츠코가 위험에 처해서 과거로 그녀를 다시 되찾으러 갔을 때, 원래의 엄마인 '히미'를 만나게 되면서 히미의 희생과 사랑을 다시 한번 통해서 나츠코를 새 엄마 온전히 그대로 받아들 일 때 메세지를 얻은 것 같다' 라고 친구에게 일러주었는데, 다시 보아도 이 부분이 가장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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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새 공포증이 걸릴 것 같았지만, '왜가리' 라는 존재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 길잡이 역할을 해준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 점을 이야기 해주었더니, 친구 또한 왜가리는 최종적으로 아군 같은 동료였을까? 라는 공감을 해주기도 했다. ㅎㅎ

이렇게 대화를 다시금 모아서 보고나니 그 당시 느낌이 떠올라서 나에게는 좋은 작품이자,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 작품이 될 것 같아서 10점 만점 중 8점은 줘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히미가 아들인 마히토를 낳기 위해 자신의 정해진 길을 다시금 선택하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나도 인상 깊어서, 이 장면 또한 계속 가슴에 기억 속에 남아있다. 지브리 사상 최고의 최장 제작 기간 및 최고 금액 제작비가 투입된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제작비는 최소 51억엔이 들었다고 한다. 어마 어마하네.

 

 

팬심으로 평점은 ★★★★★

작품 자체로서의 평점은 ★★★★ 

 

- 지브리라는게 느껴지는 시그니쳐 함이 묻어나는 그림체

- 은은하게 고요하게 들려오는 음장감 또한 좋았다.

- 대중성이 정말로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지루한 포인트가 있다.

- 인생을 돌아봤을 때 한번 쯤 누구나 겪어 보았을, 현재도 안고 있을 문제점들을 철학적인 메세지로 풀어내고,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해보게끔 한 영화라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된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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