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다시 돌아온 바이오 하자드 RE:2 예약초회판 개봉 및 라쿤시티 방황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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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ame, Album

[PS4] 다시 돌아온 바이오 하자드 RE:2 예약초회판 개봉 및 라쿤시티 방황 플레이 후기

by 제이캐슬 201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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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캐슬 입니다.

 

 

| Prologue / 개봉기에 앞서..

 

우선 개봉기에 앞서, 개봉기 뿐만이 아닌 플레이 후기로 인해 특정 부분 플레이 스샷과 영상들이 첨부될 예정이니

스포에 아주 민감한 사람은 뒤로가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 이미지 출처 - JCastle 낙관 있는 것은 모두 직접 촬영, 없는 것은 구글이미지 참고.

 

 

아니~~~ 이런 날이 오다니.. 이게 무슨일이람~~

 

국민학교로 불리우던 초딩 그리고 중학생 시절,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왠 말인가?

 

조금 여유가 있는 집이라면 컴퓨터는 있었어도 인터넷이 보급화 되기도 전이어서 집 전화 라인 몰래따서 PC통신하다가

엄마에게 다음 달 전화 고지서가 이게 뭐냐고 등짝을 맞던 그 시절,

 

놀이라고는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공놀이 딱지치기, 술래잡기가 대부분이었던.. 몸으로 부딪히는 놀이 외에 다른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해준 녀석이 바로 SONY에서 나온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게임기였다.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의 인기와 더불어 그 당시 오락실을 가보았던 사람이라면 뇌리에 박힌 회사가 있었으니 바로 캡콤. 

 

소니와 캡콤이라는 두 회사는 이렇게 그 당시 내 또래 + 20대 그리고 많게는

30대에서 40대까지 여러 세대에 걸쳐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각종 게임 잡지에 소개되던 기념비 적인 작품이 발표되었었다.

좀비라는 매체가 생소했던 시절이기도 했던 바로 그 때 공포감과 스릴,

적당한 액션을 선사해주었던 바이오 하자드 영문명은 레지던트 이블..

 

이제 30대가 꺽인 아재가 된 나에게 언젠가 다시 플레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추억의 한켠이 된 이 두번째 작품이

무려 10여년만에 리메이크가 되었다고 하여 작년 11월에 국내 게임 유통사로 유명한 게임피아를 통해 예약을 하여

3달이 지난 이 시점 받아보고 드디어 플레이를 해볼 수 있게 되었다.

 

아 가슴이 Bounce Bounce~~

 

 

 

 

 

▲ 2018.11.23일에 결제했는데 받아보기 까지 얼마나 가슴이 졸이던가...

참고로 예약판은 아래의 상품들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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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게임 내에서 코드로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은 대부분 게임의 난이도를 해치지 않는 초반성 아이템이기에 특전무기인

사무라이 엣지 크리스 모델과 질 모델은 사실 기대가 별로 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RE:2 마크가 찍힌 특제 마우스 데스크 패드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하니,

생각보다 게임 가격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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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pack / 두근대는 마음으로 개봉해보기

 

중고나라 같은 곳에 사기로 악용돼는 경우가 있어서 모든 사진에 낙관을 넣었으니, 함부로 불펌을 금지합니다.

 

 

 

 

 

다시 시작의 의미로 많이 쓰이는 RE : 는 무엇을 의미할까?

 

게임을 만들 때는 개발을 위한 엔진이 쓰이는데,

(예로 언리얼 엔진 같은 것들)

 

7편 이후로 캡콤에서 게임을 만들 때 쓰이는 엔진을 RE엔진 프로젝트로 자체 개발하여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캡콤이 머리가 좋은 회사이기에 과거 많이 팔렸던 3편 이후 작품들도 REMAKE를 위해 그리고 영문명

RESIDENT EVIL에서 RE만 따와서 RE로 명명한게 아닐까하다.)

 

영화나 음악에서 쓰이는 용어도 그렇고,

게임에서도 보통 쓰이는 Re의 기준 두가지가 있는데,

 

Remaster : 리마스터는 예전에 녹음된 혹은 촬영된 것들을 현 시대에 맞추어 마스터화 한 것.

             눈에 보여지는 것만으로 보면 그래픽 개선 정도를 바꾸는 정도랄까?

Remake : 리메이크는 옛 원작의 것들을 다시 새로 만드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캬~ 이름만 들어도 두근 두근하게 만드는 바이오하자드.

 

바이오하자드가 정식 넘버링을 달고 나온 것은 7편까지 있지만, 7편은 4,5,6에서 액션성이 점차 가미가 돼면서 부터 특유 호러와 공포감이 조금 밋밋해졌던 것을 다시금 부활하게 한 것에 대해 박수를 쳐줄 멋진 작품이라고는 생각이 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기존 작품들의 배경 및 내가 좋아하던 등장 인물들과 동떨어진 느낌이라 바이오하자드 정식 넘버링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애정도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다.

 

 

 

 

 

 

"잡아먹힌다는 공포"에 대한 임장감

엄청난 공포감을 조성하는 "좀비"

 

응? 위에 문구를 보고 게임을 해보기 이 전에

무식한 나는 임장감이라는 문구에서

긴장감이 오타가 나서 인쇄가 된 것이 아닌가 했었는데,

 

임장감이라는 뜻을 찾아보니

 

 

임장감 (臨場感)

 

 

 

출처 - 네이버 사전

 

 

 [명사] 녹음기나 라디오로 연주를 들을 때 마치 현장에서 실제로 듣는 듯한 느낌.

 

이렇게 명시하고 있다.

 

임장감이라는 뜻이 게임을 해보면서 실제로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었는데, 캡콤에서 정말 이를 갈고 만들었구나..

 

사운드에 공을 많이 들였다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예로 들어 좀비나 소리를 내는 물체들이 멀리 있으면 미세하게 들려오고, 플레이어에 점점 가까워 지면 헤드셋을 끼고 할 경우

점점 다가오는 중압감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ㄷㄷ

 

 

 

 

 

선물로 받은 장패드는 캡콤과 유통사인 게임피아 마크가 찍혀있었고, 재질은 기존에 쓰는 장패드와 마찬가지로 보들보들 하면서

튼튼한 느낌이었다. 캡콤, 게임피아 감사합니다. 꾸벅~

 

다만 아쉬운 점은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하는 범위가 보통은 좌우로 넓어지는 형태이다 보니 위/아래 폭은 조금 줄이고,

양옆으로 조금 더 길게 나왔다면... 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었다.

 

하지만 멋진 레온과 클레어가 있으니 뭐 ^^ 

 

 

 

 

플레이스테이션4판 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2 케이스를 개봉해보니, 게임 구동용 블루레이 디스크와 간단한 조작법 메뉴얼,

그리고 생각지 못한 테마 코드와 사무라이 엣지 무기 코드가 들어있었다.

 

디스크 인쇄 디자인은 바이오하자드 과거 작품 해본 사람들은 알고 있을 만한 잉크 타자기가 인쇄되어 있었다.

 

 

 

또한 게임 표지는 양면으로 되어 있었다.

 

 

 

 

바이오하자드 (영문명 레지던트 이블)의 스핀오프 포함 모든 작품을 다 해본 것은 아니지만,

정식 넘버링을 달고 나왔던 작품들은 PS1 시절부터 모두 해보았는데, PS1과 PS2를 지금은 새상품으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과거 1~3 작품을 소장하지 못한게 아쉽기도 하다. 

 

 

 

 

스페셜 테마는 장패드와 마찬가지인 이미지 인데, 너무나 예뻐서 설치하는 도중에 한참을 바라보았었다.

 

 

 

 

루리웹이나 타 커뮤니티들을 보니 대부분 보통 레온으로 먼저 플레이 많이 하던데, 에이다 웡의 영향 또한 그렇다고 하더라.

에이다 언니를 빨리 보고 싶어서 ㄷㄷ

 

나는 바하 캐릭터 중 클레어와 질 발렌타인을 가장 좋아하기에 클레어로 먼저 시작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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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니..

 

 

▲ 바이오하자드 RE:2 런칭 트레일러 From 캡콤아시아

 
 
구매하기 전에 여기 저기 보여지는 소개 영상 및 트레일러 영상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었다.
 
이유는 PS1 시절의 레지던트 이블2의 원작 배경 느낌과 색채적인 느낌을 재고증하여 잘 계승했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벤트로 발생되는 동영상 컷씬과 실제 조작하는 게임 플레이 간의 느낌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어졌기 때문이다.

 

 

위 PS1판 1998년 바이오하자드2 클레어

아래 2019년 바이오하자드 RE:2 클레어

 

PS1판은 시간이 무려 21년 가까이 흐른 셈인데 아 세월이여..

지금보아도 PS1은 그 당시 그래픽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표현이 잘 되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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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Castle Real Play Review / 클레어로 엔딩보고 난 게임 후기

 

 

직접 플레이한 클레어 편 초반부 컷씬 녹화 영상

 

개봉기만 하기에는 너무나 기념비적인 작품이기에 개인적인 느낌과 기억을 남기고 싶어서 스크린샷도 찍어보고, 

난생 처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하면서 녹화 또한 해보며 게임 영상을 직접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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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의 무쌍모드는 가라.

  원작을 잘 살리면서, 공포는 더욱 극대화한 몰입감

 

바이오하자드2에서 경찰서는 사건의 시작 및 풀어가는 실마리가 되는 곳이어서 어찌보면 엄브렐러사와 더불어

Signature 요소가 강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레온과 클레어가 처음 마주하는 여신상이 마주하는 경찰서의 모습은 그 당시 그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바이오 하자드4편 이후로 발차기나 동료모드가 생기다보니 찰진 액션 쾌감은 있지만, 게임이 조금 쉬운 듯 하면서

과거 특유의 공포감은 사라지는 느낌이어서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역시 그 당시 그대로 조금은 답답한 듯한 조작감과 캐릭터의 절제된 모션 덕분에 그리고 위에 앞서 이야기한

임장감을 강조한 사운드 덕에 게임이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  TIP. 좀비는 헤드샷 보다는 팔 다리 위주로.

 

예전에는 총알이 부족해도 소위 Head-Shot을 성공하면 좀비가 원킬이 나서 총알도 부족함이 없고,

도망다닐 필요가 없었는데, 이번 작품은 좀비의 체력이 좋아져서 총알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된다.

 

좀비들이 헤드샷을 맞아도 머리가 완전히 터지지 않는 한 살아나기 때문에 오히려 팔, 다리를 절단해서

느릿하게 만드는 것이 쉬운 편에 속했다.

 

총알이 꼭 죽지 않을 만큼 필요할 정도로만 리필이 되는데다가

적당히 도망도 다녀야 하기 때문에 게임 속 몰입감이 배가 되었다.

 

 

 

이번 작품이 전체적으로 어둠이 깔린 다크한 느낌에 손전등 하나로 의지해 조금씩 전진해 나가는 분위기이다 보니

 

시점이 아무리 캐릭터가 보이는 3인칭이라 하여도, 게임 캐릭터 자체가 실제로 내가 된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정말 내가 게임 속에서 걷고 탐험하는 느낌이 들었다.

 

밤에 불 끄고 조금씩 플레이 했었는데, 왠만해서는 공포감이나 잔인한 것을 보아도 대수롭지 않던 내가,

특히나 위에 보이는 시체들을 보관한 영안실에서는 정말로 오줌 지리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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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편에서의 UI를 채용한 이번 작품

 

내 오랜 유년 시절의 기억이 맞다면 바이오하자드2의 원작에서는 아이템을 바꿀 때 무조건 창고에 가서 일일이 바꿔줬어야 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혹시나 내가 틀렸다면 죄송)

 

7편에서의 인벤토리 UI를 잘 버무린 느낌이 난다.

 

 

타 게임에서도 요즘은 흔히 볼 수 있는 확장형 인벤토리 및 해금 시스템으로 원작에서의 오래된 답답함은 조금은 털어낸

느낌이며, 바이오하자드만의 조합 시스템은 그대로 잘 살린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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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 추락 이후 잠시 레온과 마주하던 클레어

 

 

▲ 20여년 전에 나온 원작에서도 시간차로 벌어지는 각자의 이야기에

   영화같다. 잘 만들었다 생각했던 것들이 고스란히 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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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퍼즐과 조합들에 숨겨진 개발진들의 노고가 묻어나는 디테일

 

바이오하자드에서의 퍼즐은 오래한 사람들이라면 이제는 지겹다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겠지만,

나처럼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둔 사람이라면, 디테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이 된다.

 

각각의 퍼즐들은 게임 내에 등장인물 들의 소소한 쪽지나 칠판,

문서 등에서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하나 하나 발견하고 직접 풀 때마다 1번 항목에서 언급한 실제 내가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 난다. 

 

 

 

 

 

| 요즘 게임은 게임이 아니야. 귀찮기도 하지만 깨알 디테일로 인해 현실 같은 느낌

 

▲ 홀을 이용해 보석함을 열고 S.T.A.R.S 배지 얻는 장면

 

 

0:35초 부터 여는 장면 녹화. 

 

홀은 진작에 얻기는 했는데 이걸 보석함에 어떻게 끼워넣지? 했었던 장면.
(홀은 경찰서 2층 예술품 보관실에서 얻게 됨)
이런 디테일함에 게임을 하면서 캡콤 멋지다.

간혹 귀찮기는 하지만 정말 게임 잘만들었다라는생각이 들었던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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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차 트렁크를 열고 신무기 JMB HP3 얻던 장면

 

 

 

04:25 Car Key Use Scene
공략과 게임 내 툴팁 내용을 제대로 보지 않은 상태에서
키를 이용해 바로 자동차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ㄷㄷ
살짝 헤매던 장면. 바로 열리지 않아 헤매던 중
부러진 키를 살펴보기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열게 됨. ㅜㅜ

GTA처럼 금방이라도 시동걸고 차를 탈 수 있을 것 만 같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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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클레어 편 하수도 체스 퍼즐​

 

나는 조금 남들보다 오래걸리더라도, 게임을 온전히 즐기고 싶어하는 타입이라서

왠만해서는 공략을 보지 않고, 하나 하나 쪽지를 읽어보고, 문구를 읽어보고 해석해가며 하는 스타일 인데,

클레어가 셰리를 구하기 위해 만나러 가는 과정 중에 오랜 시간 막힌 곳이 있었는데,

바로 체스 스위치를 통한 퍼즐 껴맞추기 였다.

 

혹시라도 클레어 편 하수도 체스에서 막힌 사람이 보신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올려본다.

 

 

 

" 룩과 나이트가 같은 벽에 있는 건 확실하고,

비숍과 퀸은 서로 나란히 붙어 있지 않아.

퀸과 룩도 마주보고 있었고."

 

 

 

 

 

응? 이게 무슨 말 장난인가. 한 두개면 금방했을 텐데 6개라서

저말을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킹 / 퀸 / 폰

나이트 (말모양) / 룩 / 비숍

 

지도를 편 상태로 봤을 때, 위 이미지 순서대로 꼽으면 진행할 수 있다.

 

왠만하면 게임의 재미와 스토리에 녹아들기 위해 모든 방의 문서와 벽들에 적혀진 글자들을 잘 보고

퍼즐을 풀어나가는 플레이 방식을 추천하지만, 어렵다면 루리웹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분들이 공유하고 있기에

가끔씩 막히는 구간에서 참고정도만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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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쉬어가는 TIP. 깨알재미 게임 속 게임. 미스터 라쿤을 모으자

나도 아직 다 모으지는 못했으나, 총 15개인 것으로 아는데 이것을 다 모으면, 무기로 나오는 칼이 소비성이 아닌

무한으로 쓸 수 있는 특전 무기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난이도와 캐릭터는 상관없이 해충박멸이라는 업적에 기록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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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적화에 놀라고 디테일에 놀라다

   RE엔진으로 무장한 바하2는 이렇구나.. 감탄했던 스크린 샷들 몇장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플스는 PS4-1105 버전

소위 말하는 노멀 플스 버전이다.

 

얼마 전에 소니에서 감사인사로 설날 특가 대란이 일어났을 때, 사야되는 것인가 이 참에 프로로 업그레이드

할까 했었으나, 아직까지 노멀 플스로도 최근에 나온 작품 중 고사양으로 느껴지는 레드 데드 리뎀션2 또한

무리없이 잘 플레이 할 수 있고, 기계 자체적으로는 소음만 있을 뿐 크게 바꿔야 겠다라는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바하 RE2를 하면서 최적화가 정말 잘된 느낌이라 노멀 플스도 괜찮네 라는 느낌이 들었다.

 

몸에서 느껴지는 프레임 드랍도 적은 편이고, 로딩 구간도 적절하게 지루하지 않게 잘 배치된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게 최적화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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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꾸미기 아이템

 

어느 게임이건 한정된 볼륨에서 산뜻함을 갈망하게 될 때는 꾸미기 아이템에 눈길이 가기 마련인데 바하 RE2 역시

복장템들이 있었다. 아마 향후 클레어 섹시 버전이 나온다면 많이 팔릴 수도 있을 듯 (개인적인 바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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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엔딩을 보고나서 후기

 

 

 

 

 

결과는 두구두구~~

 

공략을 보는 것을 최대한 배제하고, 차근 차근 문서 하나하나 읽어나가며

플레이 했고, 플스를 켜놓고 다른 업무를 한 시간도 많아서 보통의 사람들이나 소위 전문가인

고인물 플레이어들처럼 빠르게 하지 못해서 플레이 타임 면에서는 한참 뒤쳐진 터라 결과적인 랭크는 좋지는 못했다. ㅎㅎ

 

하지만 돌아보니 그 때 그 당시의 어렸던 내가 되어 플레이 하는 느낌이 들다보니

너무나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더군다나 PS1 시절에는 복사판도 많았고, 지금처럼 한글화 정식 발매판 게임들을 보기 힘든 시절이라서

바이오하자드 1~3 모두 영문판 혹은 일본판으로 플레이 했었는데,

이번 한글판을 통해 그 때는 알지 못했던 스토리나

관계들을 다시금 알게 되면서 플레이하다보니 몰입감이 배가 되었다.

 

지금이야 인터넷 커뮤니티가 활발하다보니 굳이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흐름과 줄거리는 알 수 있지만,

한글화 된 게임을 몸소 체험하고 하나 하나 풀어나가는 느낌을 경험해보는 것이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플레이 해보니 바이오 하자드 리메이크2는 분명 잘 만든 게임이지만, 

요즘 나오는 오픈형 월드 게임에 비하면 자유도와 컨텐츠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당시 바이오하자드를 경험해보지 못했던 현재의 나보다 어린 세대들이 지금 바이오 하자드를 이렇게 입문해보고,

이래서 사람들이 바이오하자드를 하는구나 느끼고 같이 공감하며 소통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되어서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다.

 

게임을 차근 차근 해보며 여러 생각들이 공존했었다.

 

어렸던 나를 다시 만나게 된 추억의 시간, 

 

원작을 잘 살린 배경의 느낌과 사운드로 인해

조금씩 쪼여오는 듯한 공포감,

 

마지막으로 좋아했던 것을 좋은 퀄리티로 다시금 할 수 있음에 감사함

 

 

 

캡콤이 정말 여러모로 게임을 잘 만들고,

마케팅을 잘 하는 구나. 라는 생각 또한 해보기도 했다.

 

끝으로 내가 좋아하던 게임을 멋진 재무장과 함께 한글판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해 준 개발진들과

유통사 게임피아 모두에게 수고하셨다고 감사인사를 보내고 싶다.

 

 

 

 

 

이제 레온으로 플레이 해보고, 하드코어 모드로도 라쿤시티를 또 다시 탐험하러 가야겠다.

 

 

 

 

 

커뮤니티에서 이런 말들이 나온다.

레온과 클레어는 더욱 멋지고 예쁘게 젊어졌는데,

게임을 잡은 우리 세대들은 주름이 많아져서 늙었다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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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RE엔진으로 재탄생하게 될 바이오하자드3의 질 발렌타인과

추적자 타이런트 또한 기대해 본다. ^^

 

 

 

내 돈 주고 직접 예판했던 PS4 바이오하자드 RE2 후기를 마치며..

이상 제이캐슬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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