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히어로] 레미제라블의 여운을 이어주는 나의작은영웅이야기 [관람후기/평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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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Movie

[마이리틀히어로] 레미제라블의 여운을 이어주는 나의작은영웅이야기 [관람후기/평점/리뷰]

by 제이캐슬 201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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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히어로] 레미제라블의 여운을 이어주는 나의작은영웅이야기[관람후기/평점/리뷰]

마이 리틀 히어로

2013년 첫 해피무비

My Little Hero


마이 리틀 히어로 (2013)

My Little Hero 
8.7
감독
김성훈
출연
김래원, 이성민, 조안, 이광수, 지대한
정보
드라마 | 한국 | 135 분 | 2013-01-09
다운로드 글쓴이 평점  

 

 

 

 

레미제라블의 여운을 이어주는

   나의작은영웅의 뮤지컬 배우 성장기 


안녕하세요. 제이캐슬입니다.
 
1월 9일 8시에 마이리틀히어로를 보고왔어요. ^^
 
우선 시사회 당첨으로 초대해 주신 대전지하철에 감사드립니다.
 
영화의 부제가 2013년 첫 해피무비 인데
 
정말 가슴 속까지 따뜻해지고, 미소지어진 좋은 영화였습니다.
 
작년 9월에 차를 팔고서,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데
  
앞으로도 쭉 사랑할뤠 대전지하철 화이팅~! 

 

1. 출연진들
 


 

 
우선 김성훈 감독님.
 
아무리 시사회로 보는 영화였다지만,
 
출연진들은 고사하고, 네이버에 찾아보니 ,
 
김성훈 감독님의 작품이 영화계에서는
 
첫 작품이더라구요. 
 
제이캐슬은 솔직히 때려부시거나, 아예 눈물을 쏙 빼놓거나,
 
시나리오가 좋거나, 아니면 그래픽으로 쳐발쳐발했거나
 
그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답니다.
 
일단은 감독님의 네임밸류가 확실치 않아서
 
의구심 들었으나, 보고난 뒤에 제 가슴속에서 속으로
 
박수를 치고 나왔답니다. 이유는 조금 뒤에
 
상세한 사진을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출연진들 보시면 낯익는 얼굴들과
 
생소한 얼굴들이 있으실거에요.
 
우선 김래원님~ 2006년도에 영화 해바라기에서
 
조폭역할을 너무 잘 소화했었어서(개인적으로 좋았던 작품)
 
이번엔 감성을 울리는 작곡가로 나오길래
 
어떻게 맡은 역에 충실할까 했는데, 보는내내
 
캐릭터에 대한 구상을 많이 한것 같더라구요.
 
덧붙여 마이리틀히어로 라는 제목에서 보시다 시피
 
작은영웅, 네~ 아이들이 많이나와요.
 
줄거리보면서 이야기 해볼게요.
 

 
2. 마이리틀히어로 시놉시스


 
허세있는 3류 음악감독과, 색다른(?)
 
- 색이다르다는건 피부색을 말하는 것 같아요.
 
요즘 우리나라도 국제결혼이 많다보니
 
다문화 가정이 많이있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인신공격하고
 
그런게 빈번한게 사실이긴 합니다. 씁쓸하죠.
 
이 영화의 주인공 영광이(지대한)는 실제로
 
스리랑카의 아버지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입니다.
 
영화에대한 정보없이 보고와서 다시 공식 홈페이지를 가서
 
들여다보니, 영광이 역을 맡은 지대한군이
 
얼마나 노력을 했고,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이야기들을
 
잘 풀어냈더라구요.
 
영화의 내용은 줄거리에서 보시다 시피,
 
3류 음악감독이, 엠넷의 보이스오브코리아 같은
 
오디션에서 영광이를 만나게 되면서
 
결승전에 가기위한 고군분투와
 
그 고군분투 속에 영광이만의 진심을 담은 노래들로
 
채워지는 가슴깊이 뭉클하면서 끝에는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입니다.
 
제가 제목에 레미제라블의 여운을 이어주는...
 
이라고 제목을 붙였는데요.
 
레미제라블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서 하루 하루
 
레미제라블의 O.S.T를 듣고 일상을 지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마이리틀히어로도 레미제라블 처럼
 
어느 원작이나, 어느 작품을 표방하여 완벽한 뮤지컬 영화를
 
한것은 아니지만, 뮤지컬 무대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들과 각 무대별로 화려한 영상미, 그리고
 
아이들의 진심을 담은 노래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더군요.
 
레미제라블은 솔직히 세계관이 엄청나죠.
 
워낙 원작이 뛰어나니깐요.
 
레미제라블 영화는 그 방대한 세계관을
 
3시간의 영화에
 
표현하려다보니
 
살짝 지루한감이 있었다 치면,
 
(완벽 뮤지컬 영화답게 모든 대사가 노래지요.)
 
마이리틀히어로는 뮤지컬을 잘모르는 사람이 봐도
 
아, 멋지다. 하게끔 만들어주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였던것 같아요.
 
레미제라블의 엄청난 팬분들이야 이해 못하시겠지만,
 
저는 접근하기가 마이리틀히어로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


 
3. 영화 스틸컷
 
영화스틸컷 간단히 소개하고 리뷰 마칠까 합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이나 보러가시려는 분에게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쭉 내려주세요.
 


김래원과 썬더맨이라는 뮤지컬팀을 이끌고 있는 형님과 광수에요.
 
필리핀 아이가 왜 날 선택했는지 짜증내 하는 래원이 ㅎ


 
마이리틀히어로에는 영광이 말고도 4명의 아이가 나오는데
 
다들 노래도 연기도 너무 잘하길래 소름이 돋았는데
 
실제로 감독이 얘기하는것을 들어보니 빌리앨리어트의 아역배우들
 
이라고 하더군요. ㅎㄷㄷ 어쩐지 다들 표정이 사롸있네~


 
극중에서는 래원이가 영광이를 못마땅해하는게 많은데
 
아마 휴식중에 찍었나봅니다. 많이 친해졌나봐요. ㅎ









 
지금 멜론을 통해 마이리틀히어로 O.S.T를 들으면서
 
포스팅을 쓰고있는데요. 위 사진은 영광이가 첫 경연에서
 
턴 연습을 죽어라 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치룬
 
더클래식-마법의 성을 연기하는 모습입니다.
 
평소 음악을 락음악만 듣다보니 제 블로그 포스팅에도
 
추천음악이 락음악 위주인데,
 
요즘은 영화음악과 게임음악들이 너무 퀄리티가 좋은게
 
많고, 회상할 수 있는것들이 많아서 빠져있네요 ^^
 
마이리틀히어로도 모든곡이 정말 좋더라구요.
 




마이리틀히어로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사진에서도 느껴지시나요?
 
영상미가 좋았어요.
 
무대의 연출력과 각 컨셉에 맞는 색감을 잘 표현한것같다고
 
해야하나요?


 
주인공 영광이가 정말로 귀엽고 노래도 예쁘게 해서
 
진짜 저런 아들이 있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ㅎㅎ


 
위 아이와 아래아이  제가 말했던 무대연출력과
 
색감이 정말 돋보였는데
 
무대의 연출과 댄스팀의 지도등을
 
메이킹 영상을 보니, 국내 뮤지컬 페임의 댄스감독님이
 
하셨더군요. 이영화 은근 신경 많이 썼더라구요.
 
대단한 CJ의 투자와 배급,
 
영화 타워도 CJ에서 스폰했던데
 
정말 대단한듯. 광해도 아마 CJ였지?
 









 
이 장면에서는 좀 오바를 보태서
 
마이클잭슨 옹의 This is it 영화도 팬이라서 극장에서
 
봤었는데 디스이즈잇이 생각났네요.
 
색감이 사진에서도 느껴지실거라 봅니다.
 






위 아래 사진이 제가사랑하는
 
Micheal Jackson의 This is it~!
 
영화에서의 장면입니다.
 
색감이 정말 마이리틀히어로 보는내내
 
이뻤어서 자세히 보게되더라구요.
 
기대되는 감독님입니다.


 
멋있죠? 마이클 옹 ㅜㅜ




 
마지막 파이널 경연을 치루고 난뒤 래원이의 표정입니다.
 
마지막 씬은 일부러 사진 안넣었어요.
 
직접가서 보셔요 ^^




 
스리랑카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 태어났다는
 
지대한 군!
 
연기자를 꿈꾼다는데
 
영화내에서 실제로 이런 대사를 합니다. 래원님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영광이도 크면 세금낼거고, 똑같이 한국의 남자애들처럼
 
군복무도 할거고, 한국사람이 맞아요" 라고 하죠.
 
다문화 가정 분들도 정말 한국사람이
 
맞는데 차별없이 잘 지냈으면 하네요.
 
이 대사에서 가슴이 참 짠하더라구요. ㅠㅠ
 
출연진들과 감독님이네요.
 
영광이 옆에 있는 마이콜 닮은 아이가 영광이 친구로 나오는데
 
진짜 웃음꽃이에요. 둘다 한국말을 너무 잘하고
 
연기를 잘해서, 와! 한국 아역배우들이 생각안난다.~
 
이정도였네요.
 
4. 마치며..
 
마이리틀히어로 쓰다보니 또 영화의 감회에 젖어
 
포스팅이 길어졌네요. 대충 제가 전해드리고자 한
 
메세지는 전달이 되셨는지요?
 
예전 미녀는괴로워를
 
웃음도 짓고, 감동도 느끼시면서
 
보신분이라면 충분히
 
마이리틀히어로도 공감할 영화라고
 
강추합니다.
 
평점을 만점 주지 않은 이유는
 
뮤지컬 장르+멜로 물이
 
보는 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4.5점 줬습니다.
 


http://mylittlehero.interest.me/popup/event_cr_input.asp
 
위 배너를 누르시면 진짜로 우리나라의
 
배우를 꿈꾸는 영광이를 응원할 수 있는
 
페이지로 가게되는데,
 
영광이를 응원하는 메세지와 전화번호를 남기시면
 
추첨해서 예매권을 드린다 하네요.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
 
덧붙여 공식홈페이지 내의
 
메이킹 영상을 보고 가신다면
 
감동을 2배이상 얻고오리라 봅니다. 


 
포스터만 봐도 훈훈한 느낌이 나죠? ^^

상 제이캐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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