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제이캐슬] 재미있다,없다.가 아닌 눈물과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영화
[관람후기/평점/리뷰]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따뜻한 애가 그려진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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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 재미있다,없다.가 아닌 눈물과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영화.
1. 배우 및 출연진 소개
영화 타워의 출연진들 입니다. 무수히 많죠?
누군가 타워의 평점에 주인공이 설경구인데, 개나소나 다 끌어들여놔서
개연성이 없다고 하며, 평점을 1점 준 사람을 봤는데,
글쎄요. 재난영화, 아니 재난의 상태에서 누가 주인공이 될까요?
마벨의 슈퍼 히어로들 아이언맨이나 토르 헐크 등 처럼
한 사람만의 포커스에 맞춰서 세상을 구하길 원하는 초딩적인 발상인가?
재난이 닥치면 어느 누구나 다 주인공이고 소중하다고 생각되는데,
영화 타워는 누구나 꿈꾸는 좋은 건물속에 열심히 각자의 위치 및 맡은 신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불의의 사고로 인해 서로 협동하며
위기를 풀어나가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만 주인공으로 생각하지 않고
정말로 영화를 보는 이 극장안에서도 저렇게 화재가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하며 봤더니 더 몰입감도 생기고 좋았습니다.
2. 타워 스토리 및 스틸컷
- 출처 네이버영화
타워 스카이 안에서 푸드몰의 매니저로 맡은 바 충실하며 밝은 손예진(윤희).
극중 김상경과의 러브라인이 돋보이며, 손예진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영화 평점내의 댓글이 있던데, 제대로 영화나 본 사람인지 모르겠더군요.
손예진이 김상경과 딸의 재회를 이어주는 중요한 키 역할을 하게됩니다.
타워스카이의 시설관리 팀장인 김상경(대호).
책임감이 뛰어나며, 이번 영화를 통한 최대의 수혜자가 아닐까 싶네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소방대장이신 설경구(영기).
일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부인과 함께 할 크리스마스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멋진 소방관.
다시한번 우리나라의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소방대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평소 감초역할로 잘 나오시는 박철민님.
역시 이한위님도 감초역할 톡톡히 해내시는, 교회쟁이 님들의 장로격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해주십니다. 할렐루야~!!
타워스카이 내에서의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통해 둘이 하나가 되고픈 소박한 사랑을 꿈꾸게 되는
김상경, 손예진
김상경의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손예진.
간만에 돌아온 손예진 정말 예뻤습니다.
올백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흔치 않죠. ㅎㅎ
타워 스카이 내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념으로 각계 계층등의 화려한 파티.
파티 도중 회장 차인표님이(짧았지만,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에 보기 좋았습니다. ㅎ)
회심의 일격으로 준비했던 이벤트의 사고로 타워에 큰 화재가 발생이 되지요.
초 고층의 빌딩에 화재가 났으니, 당연히 너죽고 나살자
인간의 이기심이 생기는건 당연지사, 엘리베이터 앞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됩니다.
외국의 재난영화 중 파이털 데스티네이션이 있죠?
이 장면에서 철판위에 있는 사람이 구워지는 듯한 씬을 표현했는데,
정말 18세 이상 관람으로 해서 제대로된 하드코어물로 나와도 외국에
잘 수출이 될 만큼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 씬이었습니다.
영화 아저씨 이후로 떠오르는 감초역할 김성오.
나의PS파트너에서도 섹스드립으로 제대로 감초역할 했었는데,
갈수록 더 기대가 되는 배우였습니다.
조연계에서 빠질 수 없는 김인권.
힘든 소방일 이지만, 여유있게 유쾌하게 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는 ㅎ
영화 타워에서 제가 정말 우리나라 영화 많이 발전했고, 가능성있구나
했던 장면이 3가지가 있었습니다.
- 아비규환이 되어 혼란했던 엘리베이터 씬과
- 위에 설경구가 김상경을 처음 만나 구출하는 폭파씬 (매트릭스의 기법이 잘 쓰여졌더라구요.)
- 쌍둥이 빌딩을 잇는 아찔한 구름다리를 건너다가 파괴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보는 저도 오금이 저릴정도로 잘 표현했었습니다.
3. 타워 영상
- 영화 타워 예고편
- 영화 타워 제작기
4. 제이캐슬 영화 총평
영화 해운대가 물 이었다면, 타워는 물과 불을 보여줍니다.
한가지가 더 늘었다라는건 그만큼 표현해야 할것들이 늘어났다라는 것이죠.
영화 타워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영화도 이제 많은 발전을 했고 기술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영상의 혁신을 보인 호빗만큼은 아니지만 (기술력과 자본 차이도 있지요)
한국 최고의 3D기술력에 한국 특유의 가슴 속을 울리는 인간애를 잘 녹여낸것 같아서
저는 솔직히 호빗보다 잘봤습니다.
장르가 당연히 다르기도 하지만, 일단은 재난영화는 현실가능성이 충분하니까,
보는내내 나의 가족들, 사랑하는 친구 및 지인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영화 7광구의 참패로 김지훈 감독님이 많이 침울해하고,
인터뷰에서도 자신감 없는 모습을 많이 보이셨는데,
이제는 어깨를 펴셔도 좋을만큼 영화를 잘 뽑아냈습니다.
제작과 배급을 CJ에서 하다보니, 영화 광해처럼
꾸준히 인기몰이를 할 것 같습니다.
1000만은 아니어도 제 생각엔 7백만은 할 것 같더군요. ^^
손익분기점이 500만이라던데, 이번영화가 더 잘되어서
김지훈 감독님이 지닌 역량을 다음 스폰도 잘 잡혀서
좋은 영화로 돌아오시길 영화팬으로서 바래봅니다.
이상 제이캐슬이었습니다. ^^
P.S 단순히 딱 한명의 주인공에게만 초점을 두지마시고,
여러사람들이 각자 살아가는 모습이 다 다르잖아요?
각자의 그 들 모습에서
감정을 느끼고, 저럴수 있겠지 공감하시면서 보신다면,
엔딩크레딧에 눈물을 흘리고 계신 자신을 보고 계실겁니다.
모든 출연진 및 스탭들 수고하셨고,
우리나라의 소방대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포스팅 유용하셨나요? ^^
저와 함께 소통하며 지내실 20대이상 이웃 및 서로이웃 환영합니다.
당신도 제이캐슬처럼 블로그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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