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하차] 감성도서 여행에세이 추천, 아빠와 아들과 여행이야기가 담긴 희망이야기 [리뷰/소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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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하차] 감성도서 여행에세이 추천, 아빠와 아들과 여행이야기가 담긴 희망이야기 [리뷰/소개/정보]

by 제이캐슬 201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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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하차] 감성도서 여행에세이 추천, 아들과 여행이야기가 담긴 희망이야기 [리뷰/소개/정보]

▲ 읽기 전에 손가락 클릭, 감사 ^^*  

감성도서 여행에세이 - 도중하차

 

안녕하세요. 애드젯 서포터즈 제이캐슬 입니다.

 

여러분은 힘이 들때 무엇을 주로 하시나요?

저는 주로 좋은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풀리지 않는 것들, 나의 어려운 점을

남에게 이야기 한다는 것과 들어주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다 보니 남들의 시선을 회피하게 되는 공황장애도 생길 수 있고,

그러한 분들을 위한 희망이야기가 담긴 감성도서를 추천합니다.

 

힐링도서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여행에세이 집

생각지도 않게 공황장애로 인해 실직하게 된 아빠..

아들과 여행을 하며 가족이야기를 그려낸

기타무라 오리 작품의 희망도서 <도중하차>를 소개합니다.

 

 

1. <도중하차> 작가/저자 소개

 

기타무라 모리

1966년에 태어나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에 닛케이홈 출판사에 입사해 2005년부터 2008년 봄까지 《닛케이 트렌디》의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는 일본 사이버대학교의 객원교수로 IT 마케팅론을 가르치면서 방송, 강연, 집필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공저로 《닛케이 트렌디 히트상품 항해기–일본인의 소비는 이렇게 변했다》(일본경제신문출판사, 2007년)를 냈다.

 

 

 

 

▲ 일자리를 그만두게 된 아빠와 아들의 여행기를 담은

<도중하차> 여행에세이 답게 예쁜 그림들도 함께 한다.

 

 

2. <도중하차> 책 소개

 

 

마흔한 살의 봄, 여섯 살 아들과의 여행. 30대에 잡지 편집장으로 취임했다.

유명한 잡지였고 내가 맡고 나서 잡지의 판매 부수가 쭉쭉 늘기 시작했다.

기쁘다기보다 긴장감이 앞섰다. 내가 마음을 내려놓으면 성적이 금방 추락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에 휩싸였다.

일하는 시간은 더욱더 길어졌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컴퓨터를 켜고 일에 힘썼다.

어느 날 갑자기 더 이상 일을 계속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나는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나의 정신 상태가 이상해졌다는 사실은 회사의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일자리는 잃어도 자존심만은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런 나를 가족이라면 따뜻하게 맞아 주리라고 기대했는데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은 하루에 몇 분 되지 않았고,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은 나를 상대조차 하지 않았다.

자존심을 위로해 주는 것은 가족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착각이었다.

잘못이 나에게 있는 것은 분명했다. 나는 최근 몇 년 동안이나 집에 붙어 있지를 않았으니까.

퇴직 후의 일은 생각조차 해본 적 없었다. 전직이고 창업이고 생각할 기력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나의 처지는 순식간에 달라졌다.

 

직업 없음, 수입 없음, 게다가 정신 상태도 이상해졌음. 그뿐인가, 가족마저 등을 돌렸다.

아들과 친해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이게 당분간 내 유일한 목표이자 생각할 거리가 될 것 같았다.

이조차 없으면 무엇을 계획하며 살 것인가. 아득했다. 뭔가 숙제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어떤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상상이 되지 않았지만, 아들과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내게 그것은 단 하나의 계획이자 단 하나의 희망이었다.

 

▲ 부득이하게 실직을 하게 되며, 아내에게 부탁하는 말.

일만 하던 아빠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감성도서

 

여행으로 공황장애를 치유해 나가는 힐링 에세이 집

 

 

 

▲ 공황장애로 인해 갑자기 실직하게 되면서

아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며

그동안 내가 얼마나 무모했고 무심했는지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가족이야기. 

 

 

3. <도중하차> 책 리뷰

 

- 목차

 

서문
1 그게 시작이었다
편집장님, 편찮아 보이세요
내일 사표를 내자
2 갑자기 망가져 버린 나
차 안에 아들을 내버려 두다
사표가 수리되다
아버지인 당신에게 투자한다
3 아들과 처음 떠나는 긴 여행
압박이 서서히 시작되다
아이와 놀아두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
4 퇴직
그 남자의 연봉은 얼마인가
아빠는 귀찮은 존재일 뿐
5 아빠는 무직이니까
아들의 작은 손을 오랜만에 잡고
도대체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6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왜 계속 나빠지기만 하는 걸까
처음 가 본 병원
도심 한복판의 심리 상담소
아빠는 나를 제일 좋아해
7 도로 아미타불
집에는 돈이 없다
무직이니까 일은 안 합니다
8 1년 만에 타는 지하철
스위치를 찾아라
아내는 내 손을 잡았다
9 직장인의 유통기한
무직이었던 부부의 비밀 이야기
아들은 다 알고 있었다
10 스위치를 끄다
알아차림
그리고 새로운 결심
11 다시 비행기에 오르다
마지막 도전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시간
12 가족의 인연
아내가 쓰러졌다
아빠는 여기 있어

 

 

내일 사표 내러 갑니다 “저 내일 사표 내러 가요.”

나이가 지긋한 주인은 웃는 표정을 한 채 잠시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다 곧 얼굴에 웃음을 띠고 내가 있는 쪽으로 몸을 돌리며 물었다.

“이제 뭐 할 건데?”

 

나는 짧게 대답했다.

“백수.” 주인은 느닷없이 질문을 던졌다. “아들은 어떻게 할 건가? 아직 유치원생이잖아?”

너무 진지해서 조금 슬퍼 보이는 표정이었다.

그의 얼굴을 보고서야 내가 얼마나 무모한 결심을 했는지 깨달았다.

그러나 가방 안의 사표를 내지 않고 끝낼 생각은 없었다.

 

 

내 아이는 어떨까?

생각해 보면 그동안 나 자기자신도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진 못했을 것이다..

 

 

된장국을 먹지 못하니까 학교에 가지 않겠다.

이것이 등교 거부의 이유라니, 무언가 엄청난 비밀이나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사정이 아들의 입에서 흘러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된장국이었다.

 

 

지난날은 잊고 오늘부터라도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라는

생각과 또한 가족만큼 소중한 것은 정말로 없다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도중하차>

 

 

평소보다 술을 두 잔 더 부탁했다.

주인은 눈꼬리가 처진 온 화한 표정으로 돌아가 말없이 술을 술잔 가득 따라 주었다.

“전어로 만들어줄까? 아직 안 먹었지?” “네.”

 

희미한 은빛의 전어초밥이 나무판에 놓였다.

“전어라는 건 손질하고 소금을 뿌릴 때가 가장 중요해. 그때가 포인트지.”

주인이 묻지도 않은 말을 했다.

“전어를 소쿠리에 놓은 다음, 밤에 서리가 내리는 것처럼 소금을 뿌리면 돼.”

순간 푸른 밤, 달빛을 머금은 서리가 흩날리는 광경을 상상했다.

그러자 사표를 가지고 흥분했던 기분이 꽤 진정되기 시작했다.  

 

4. <도중하차> 책 리뷰를 마치며..

 

 

<도중하차>는 부모와 아이의 입장에서 많은 점을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

나의 관점이 아니라, 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봐줘야 하는 상황들과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한걸음 물러서서

생각하고, 다시 한걸음 다가가니 그다지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꼭 부모와 아이의 관점이 아니어도,

내가 아닌 남을 대할 때,

'저 사람은 왜 나와 같지않지? '가 아닌

 

'저 사람은 나와 다른거니까 인정해주자' 라는

 

마인드로 상대방을 대한다면 이기심보다는

배려가 우선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5.  <도중하차>를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곳 

 

아래 배너들을 클릭하시면 해당 서점으로 

 

바로 이동됩니다. ^^  

 

도중하차 검색~! 

 

 

▲ 반디앤 루니스

 

교보문고 

   

  YES24

 

  영풍문고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

 

▲ 우리집 근처에 맛집이 어디 있는지?
뭐 시켜 먹지? 생각날 땐~

요기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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