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세븐 데이즈를 잇는 이 시대 위대한 엄마의 힘 [관람후기/평점/리뷰/내용]
15년 전 그 놈이 다시 나타났다.
오래전 부터 이 영화가 나오면 엄마 모시고,
같이 보기로 했던 영화인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해도,
영화의 포스터와 카피만 봐도
딱 어떤 내용인지 감이 잡히는 뻔한 영화일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시나리오가 치밀하고,
잘 준비된 영화라고 느끼고 왔다.
배급사가 눈에 띄네 싶더니
7번방의 선물과 신세계로 주가를
올린 뉴엔터테인먼트에서
맡았다.
요즘 이 영화사 정말 뜨고 있다.
1. 영화 <몽타주> 줄거리/시놉시스/내용
15년 전 사라진 범인,
15년 후 반복되는 사건
마침내 찾아온 결정적 순간!
15년 전, 한 유괴범이 종적을 감춘다.
범인은 공소시효가 끝나기 5일전, 사건현장에 꽃 한 송이를 갖다 놓는다.
그로부터 며칠 후 15년 전 사건과 동일한 범죄가 되풀이 되고...
눈 앞에서 손녀를 잃어버린 할아버지
15년 전 범인을 찾아 헤맨 엄마
15년간 미제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
마침내 모두에게 결정적 순간이 찾아왔다!
그 놈을 잡아라! <몽타주>
2. 영화 <몽타주> 감독/출연진/배우
▲ 몽타주의 감독님과 출연진
시나리오가 생각보다 치밀해서 누가 썼을까?
싶었는데 정근섭 감독이 직접쓰고 감독까지 하셨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엄정화, 김상경의 주연
영화 몽타주의 내용은 어떠한 내용일지 들여다볼까?
3. 영화 <몽타주> 스틸 컷/내용
▲ 영화의 시작은 공소시효종료 시점부터 시작이 된다.
▲ 사건이 종결되기 전 의문의 국화꽃이
엄정화의 딸이 죽었던 자리에 놓이게 되고~
▲ 담당 형사였던 김상경은 죄책감과
범인의 치밀함에 다시 한번 그의 뒤를 쫓게되는데..
▲ 이 영화의 특이했던 점은 일이 일어났던
과정을 처음부터 쭉 보여주는 것이 아닌
전설의 주먹이나 세븐데이즈 등과 같은
그당시의 데자뷰를 느끼며
연관 지어나가는 연출을 보여준다.
▲ 오히려 그러다보니 지루할법 한 중간 중간에도
관객 역시 해답을 함께해 나가니 덜 지루했던 것 같다.
▲ 공소시효가 다 된 시점에 또다른 유아 유괴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과거 일어났던 엄정화 아이의 유괴 사건과
유사하다는 점이 형사들을 혼란시키게 되고~
▲ 감초 역할을 하던 조연 형사
어디서 많이 봤던 사람이더라 싶더니
내가 살인범이다 에서 진범 역할을 했던
살벌한 연기를 선보인 사람이었다.
▲ 과거 범인이 접선하기로 했던 장소에
▲ 또다시 같은 방식으로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또다른 예측 불가한
일들이 하나둘씩 일어나는데..
▲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처절한 엄마의 울부짖음.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엄마들의 모습 아닐까?
| 영화 <몽타주> 예고편
마지막 기회를 주겠습니다.
믿으셔야죠.
이 단 두마디에 엇갈린 희비와 반복
4. 영화 <몽타주> 리뷰를 마치며..
다소 뻔하다. 범인이 그대로 보이네
했던 뻔하디 뻔한 유괴와 몸값을 요구하는
스릴러 물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바로 내 오류였다.
생각보다 반전들도 많았고, 정말로 모방 범죄가 일어나도
아차 싶을까 한 내용들 이었다.
특히나 가수 생활은 이제 거의 하지 않고 본업으로
돌아간 정화 누님의 정극 연기는 이것이 바로
연기다. 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
엄정화의 스릴러 물 중
오로라 공주와 베스트 셀러는 정말 추천하는 영화이다.
나는 엄마를 모시고 본 영화라서
그런지 어릴 때 나 조차도 유괴될 뻔한 적이
있었어서 공감이 가고 많은 것을 느끼고 온
좋지만 슬픈 영화였다.
외화들이 강세인 요즘
한국 영화들이 많이 주춤한 시기인데
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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