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이:괴물을 삼킨아이] 여진구가 화이였어야만 하는 이유, 뜻 의미 엔딩크레딧 [관람평점/리뷰/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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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이:괴물을 삼킨아이] 여진구가 화이였어야만 하는 이유, 뜻 의미 엔딩크레딧 [관람평점/리뷰/결말]

by 제이캐슬 201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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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이:괴물을 삼킨아이] 여진구가 화이였어야만 하는 이유, 뜻 의미 엔딩크레딧 [관람평점/리뷰/결말]

 

 화이목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분재의 여러 가지처럼 화이목이 될 수밖에 없었던 화이. 

 

개봉하기 전 부터 장준환 감독의 오랜만의 작품에 내가 좋아하는 배우 김윤석님과

짧은 예고편에서 보게된  이제 17살인 나름 아역이라고 할 수 있는

여진구의 존재감 넘치는 연기와

피나는 액션이 예매를 주저함 없이 만들었고,

나의 발걸음은 이미 극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엄청난 인기로 티케팅이 밀려 아쉽지만 난생처음으로

 맨 앞자리에서 보게 되었다.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아이 출연진/배우/감독

 

 

영화 화이에서는 주인공 여진구를 필두로 다섯명의 아빠와 그들을 둘러싼

과거의 일들을 풀어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이와 다섯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발가락이 잘린 여배우가 누군가 싶었는데

임지은이라는 배우였다.

 

 

 

오랜만에 신하균 지구를지켜라 이후로

메가폰을 잡은 장준환 감독.

 

화이:괴물을 삼킨아이 - 영화명과 부제까지 특이하며

영화의 내용도 나름 반전도 있고 신선했는데 화이의 시나리오 및 각본을

쓴사람이 나와있질 않았다.

 

장준환 감독이 쓴 줄 알았는데 조명부 스태프 중에 20대 후반인

박주석씨라는 분이 화이의 각본을 썼다고 한다. ㅎㄷㄷ

 

영화 화이

제작사 나우필름

배급사 쇼박스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아이 들여다 보기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화이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들이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리더 석태는 어느 날 범죄 현장으로 화이를 이끌고...


 한 발의 총성이 울러 퍼진 그 날 이후.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 화이와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버지... 왜 절 키우신 거에요?”

 

 

화이의 역 여진구는

왜 화이라는 이름을 가졌을까?

 

 

 

 

영화 내에서 화이는 제주도 산 화이목이라는 분재에 비유가

된다. 근데 제주도산 화이목이 실제로 존재하는가 이미지를 찾아봤는데

나오지는 않더라.

 

이에 장준환 감독은

 

맨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유괴당한 아이가 커다란 화분에

숨겨져 있다는 설정과 이미지가 너무나 강렬했다.

사실 분재라는 게, 뭔가 다른 물건을 덧대서 정상적으로 자라날 나무를

일부러 기형적으로 만들고는 ‘와 멋지다’ 하는 것 아닌가.

원래 영화에 등장하는 '화이목’이란 것은 없는데,

그런 식으로 아버지들이 화이를 자기 뜻대로 키워나가는 모습이

분재와 비슷하다고도 생각했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화이는 아주 어렸을 때

벽에 비치는 나뭇가지 그림자를 보면서 무서워한다.

 

 

화이:괴물을 삼킨아이?

 

 

 

어리지만 잘생겼고 눈빛이 좋은 여진구.

내가 여진구라는 배우를 알게된 건 윤은혜, 박유천, 유승호가 열연했던

드라마 보고싶다에서의 박유천 어린 한정우 역을 했던 아이였다.

 

그당시에도 매력넘치는 보이스와

모범생의 이미지이지만 강렬함을 갖고 있는

배우라서 성장이 잘될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화이에서 대박 포텐 터졌다.

 

위에 장준환 감독이 언급한대로

 

영화 화이에서는 중간 중간 나무가지를 형상화 한 괴물이

화이를 괴롭히게 되는데,

이것은 과거 김윤석-석태역 과의

같은 두려움의 존재로 실존 하지 않지만

 

이겨 나가며 결국 괴물을 자신 자기 자아에

삼킬 수 있을만한 카리스마와 힘이 생김을

의미하는 듯 하다.

 

즉 화이는 2시간 분량의 성장형 영화이다.

 

 

화이를 각자만의 방식으로

사랑한 다섯 아빠들.

 

 

영화 화이를 보기 이전에

왜 아빠가 다섯명이나 될까?

싶었는데 다섯명의 아빠가 범죄자가 되어 화이를 분재처럼

사육했어야만 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화이를 괴물로서 성장시키는

사육자들인 5명의 범죄자 이자 아빠들.

 

겉은 강렬하지만 그래도 키운정이라고

각자 그들만의 방식으로 화이를 사랑하지만...

 

화이와 친형 같은 아빠로서

함께 소변도 누며 장난치는

총기전문 박해준 - 범수 역.

 

 

장난끼 넘치는 듯 하지만

알수 없는 눈빛 뒤에

화이를 주시하고 있는

행동파 김성균 - 동범 역.

 

 

약간의 말더듬 장애가 있어서

어벙벙 한 듯 하지만

실제로 화이를 가장 잔정이 많은

상태로 아끼고 아끼는

운전전문 조진웅 - 기태 역.

 

 

화이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다섯아빠들에게 길러진 이유를 알고나서

 

화이의 손에 가장 먼저 비운의 죽음을

당하지만 화이에게 공부를 시키고 싶어하는

노력파 아빠.

 

범죄 설계자 장현성 - 진성 역.

 

 

화이를 자신의 자아와 어린시절에

비유하며 자신처럼 자신을

뛰어넘을 아이를 만들고자 하는

냉혈한 이자 범죄자들의 리더.

 

김윤석 - 석태 역.

 

 

그리고 오랜만에 박용우가 깜짝 출연하는데,

그들의 뒤를 봐주는 또다른 친구로 나오는

형사로 나오게 된다.

 

영화 화이는 명배우들의

카리스마 향연의 총집합의 결과물

  

 

여진구는 이제 만으로 16~17의 나이.

영화 화이에서 범죄자들에게 길러지며

자신의 과거를 알게된 순간부터

냉혹한 킬러로 변하게 되며,

총격술과 맨손액션, 카체이싱 액션

 

그리고 냉철한 눈빛 연기까지

 

그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만큼 성장해 간다.

아니~ 이미 성장한 상태에서 영화를 촬영한 것 같았다.

 

보는 내내 김윤석이라는 대 배우 앞에서도

꿇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뿜으며

 

원빈 이후 제2의 아저씨 영화가 기다려 질만큼 정두홍 무술감독이

제대로 트레이닝을 한 것 같았다.

 

 

화이를 강렬함과 채찍질로

자신의 어릴적 모습에 투영하며

자신의 모습에 사육하려는 김윤석-석태.

 

 

영화 화이는 깨알같은 반전과

잔인한 하드코어 액션이 볼거리

 

 

그런 다섯명의 아빠에게

화이의 복수가 시작이 된다.

 

살짝 스포를 하자면 영화 화이는

총격술, 검술, 맨손액션 등 모든 것이 나오다 보니

 

팔이 잘리고, 피가 난무하는 것은 예사다.

 

또한 석태 자신의 성취향을 분출하기 위한

남자들 사이에서는 여자를 탐하여

정복하고자 하는 어구들.

따먹다의 표현이나, 등등~

 

 

그래서 청소년관람불가 이다.

간만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이다.

하트3

 

 

화이의 복수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나름

행복해 보이던 그들의 모습.

 

화이는 왜 복수를 했어야만 했을까?

 

영화 화이는 엔딩크레딧,

쿠키 보너스 영상이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내 돈주고 극장에서

보는 것이 예의가 맞지만 그래도 이왕 좋은 작품

보러 간 것 엔딩 크레딧의 이름들을 다 보고 나오는 것이

진정한 예의라 생각한다.

 

영화 화이에도 자막들이 올라가고, 마지막

보너스 영상이 아주 짤막하게 나온다.

대략 10초 이하로 나오기 때문에

보지 않을 사람은 그냥 패스하셔도 되지만,

살짝 이야기를 하자면

 

다섯아빠와 함께 발가락이 잘려 생활하던

임지은 - 영주  역. 이

병원 벤치같은 곳에 앉아 있다.

 

벤치에 앉아 있는 그녀를 향해

한라봉이 담긴 봉지가 나오고 끝인데,

과연 화이2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무언가 허망한 결말뒤에

웃음이 살짝 지어지는 결말이었던 것 같다.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아이 촬영장소 고양과 대전

 

영화 화이를 보던 중 왠지 낯이 조금은 익는 곳들이

중간 중간 나왔었는데, 엔딩크레딧을 보니

제작지원의 인사에 염홍철 대전시장 및

대전에 전하는 감사인사가 있었다.

 

와우 영화를 좋아하는 대전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

영화 7번방의 선물도 거의 대전에서 촬영하여

자부심이 있었는데 좋은 소식이다. ^^

 

영화 ‘화이’는 대전에서 70%이상 촬영했으며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대전서부경찰서, 대덕경찰서, 대전보훈병원,  대전보훈요양원, 대광철재(오정동), 문지중학교 등에서 촬영했다.

총 제작비 73억원이 투입된 영화 ‘화이’의 대전 촬영으로 80여명의 스테프가 4개월간 대전에 머물면서

지역에서의 직접소비액도 7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정 원장은 “영화인들이 영화 촬영장소

1순위로 대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충청투데이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아이 극장 포스터 팜플렛 스캔본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손수 가져온 극장 포스터/팜플렛

스캔본입니다.

 

가져가실 때 덧글이나 출처라도

밝혀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영화 화이는 개봉 4일째 벌써 100만명을

목전에 앞에 두고 있다.

 

역시 한국영화의 힘이다.

 

박주석 (가수아님) 이라는 평범한 조명 스태프가

쓴 각본에 장준환의 손이 거쳐가니

명품작은 확실히 된 듯 하다.

 

하지만 위에 평점에 보이는 대로

액션은 정말 화려하고, 하드코어를 난무하는듯

흥분과 스릴을 동시에 쥐고 있지만

 

아버지들과의 조금은 드라마틱한 관계도와

박용우와의 아빠들과의 과거 이야기도 조금더

세밀하게 파고 냈다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화이의 화려한 액션과

아빠들과의 갈등, 그리고 과거,

 또래의 여학생을 사랑하게 되지만

나설 수 없는 자신의 모습까지

그려진 화이 : 괴물을 삼킨아이

 

액션을 좋아한다면 크게 지루할 틈은

없을 듯 하다.

 

단, 피를 잘 못보는 여성분들은 보지 말 것.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2013)

 
7.9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정보
액션, 스릴러 | 한국 | 125 분 | 2013-10-09
글쓴이 평점  

 

 

영화 화이의 총 제작비는 73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청소년관람불가라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 지는 모르겠으나,

대략적인 손익분기점 300만명은 쉽게 넘을 듯 하다.

 

영화 화이:괴물을삼킨아이

리뷰 어떠셨나요?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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