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의여왕] 당신은 그녀 혹은 그의 과거도 사랑해 줄 수 있나요? [관람후기/리뷰/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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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밤의여왕] 당신은 그녀 혹은 그의 과거도 사랑해 줄 수 있나요? [관람후기/리뷰/평점]

by 제이캐슬 201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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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밤의여왕] 당신은 그녀 혹은 그의 과거도 사랑해 줄 수 있나요? [관람후기/리뷰/평점]

 

 
 
▲ 밤의 여왕

로맨틱코메디나, 로맨스 류의 영화는 좋아하지 않으나,

기대작인 <톱스타>와 <배우는 배우다>를 보기 전에

보게된 영화 밤의여왕.

 

왜 밤의 여왕인가?

 

영화 밤의 여왕은

포스터에 나와있는 것처럼 흑역사.

현실에 충실하고 있는 내 아내이지만,

은연 중 동창 모임에서 아내의 숨겨두었던

댄스실력을 보고나서, 그녀가 클럽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클럽이면 남자랑 원나잇도 하고

그렇고 그런 복잡한 사이 아냐? 라는 친구말에

멘붕도 오며 사랑이 잠시 위태해지기도 하는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밤의 여왕은 김민정과 천정명의 주 에피소드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요.

 

김민정님은 나와 동갑, 

93년도에 키드캅 보고

어떻게 저렇게 이쁜 아이가 있을까?

두근 대던 시절이 있었는데

베이비 페이스 탓일까?

영화 음란서생과 작전 이후로 이렇다 할

필모그래피가 아쉬워서 팬으로서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성인극을 잘 소화할 듯 싶다. 

 

 

영화 밤의 여왕의 감독은

김제영이라는 예전 원더풀 라디오의 시나리오를

썼던 분이 맡았으며, 이번 밤의여왕 역시

감독님이 직접 각본을 쓰셨다.

 

영화 밤의 여왕

제작사 : (주) 영화사 아이비전

배급사 : 인벤트 디

 

 

 

 

 

 

울트라 A급 소심남 ‘영수’.


 할인쿠폰 하나에 목숨거는 찌질남에다

이효리 같은 완벽한 여자가 나타날지언정


 여자에 대한 관심이 없어 연애라고는 한번도 해 보지 못한

매력없는 소심남의 지존이다.


  

 

 

 

그런 그가 우연히 점심을 먹으러 들린 샌드위치 카페에서

 ‘희주’라는 알바생을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대범하지 못한 성격탓에 대화 한번 건네지 못한채

매일 점심을 샌드위치로 때우기를 수십일.

 

 

 

 

큰 마음을 먹고 떨리는 마음을

다스리며 장미꽃 한송이를 든채 그녀에게

용기내어 프로포즈를 한다.


 다행히도 영수의 순수한 마음을 인정한

 ‘희주’는 영수의 프로포즈를

흔쾌히 수락하고 마침내 둘은 결혼에 성공하게 된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영수의 신혼생활은

탄탄대로이며 행복지수는 높아만 가던 어느 날.
 우연히 변기 뒤에서 심상치 않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입으로는 “에이…희주가 아닐꺼야”라고 외치지만,

이미 마음 속에서는 그녀에 대한 의심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이내 그녀 몰래 아내의 흑역사를

조심조심 파헤쳐 나가기 시작하는데....

 

 

 

 

 

 

 

영화 밤의 여왕의 본질은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를 의심하게 되면서 부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과거의 일들을 의심하면서 부터

어디선가 많이 봐왔던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포커싱을 어디에 맞추어야 할지 때론 어설픈 웃음에

어설픈 감동에 거기에 때로는

영화 써니처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관객으로 하여금 무엇을 포커싱에 맞추란 것인지

너무 이야기가 중구난방 많은 것을 표현하려 한다.

 

 

거기에 감독도 미안했는지

전혀 생각치 못한 카메오들의 출연으로

헛웃음을 유발한다.

 

 

 

 

이번 밤의 여왕을 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김민정의 연기와

청순미 돋기도 때론 섹시하시도,

매력발산을 해내는 김민정을

최대 수혜자로 보게 될 것이다.

 

 

여리고 청순한 이미지에 얼굴 자체까지

베이비 페이스라 다양한 연기 변신이

힘들었을 것인데, 이번 밤의 여왕을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고스란히 전해지더라.

 

 

춤을 통해 잘나가던 클럽 퀸임을

알게되고, 내 여자가 다른 넘들과

놀아나던 그저 그런 여자가 아닌가?

 

의심에서 시작된 에피소드 전개인데,

뭐하나 빠짐이 없이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김민정.

 

 

너무 섹시했고, 이뻤다. 오우 베이베~

 

 

 

 

영화 밤의여왕은 커플끼리 보게되면 그래도

얻는 것이 분명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요즘 인터넷 포털 글 몇개만 뒤져보면, 내 아내와의

사랑으로 만든 아이가 유전자 검사를 했더니 아닌 경우가

많은 다소 씁슬한 글들이 많이 보인다.

 

영화 밤의 여왕 극 중에서도,

이러한 드립이 나온다.

 

"너의 아내가 과거에 성관계를 이놈 저놈 많이해서

정자에 면역이 생겨서 너의 정자를 받아들일 수 없음에

임신이 되기 힘든거라고"

 

남자든 여자든 요즘 30대 결혼 적령기까지

연애건 섹스건 둘다 평균치 이상은 할 것이다.

나역시 정말 사랑했던 여자의 과거 다른 사람과

느꼈을 그 희열들을 질투 때문에 내가 감싸주지 못하여

괴로웠던 적이 있는데, 그것은 지나고 보면 진정한 사랑이 아니더라.

 

지나고 보면 현재 그리고 내일 아침에도

나와 함께 있어줄 사람인지가 중요하더라.

 

영화 밤의 여왕 감독의 의도는 아마

지금 이순간에도 과거문제로 다투고

힘들어하고 있는 연인들로 하여금

메세지를 건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Backstreet Boys- As long as you love me.

I don`t care who you are.

Where you from.

What you did.

As long as you love me...

 

백스트리트 보이즈 노래 중에

당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무엇을 해왔던지

당신이 날 사랑하는 만큼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라는

메세지가 담긴 곡이 있다.

 

인간이 간사하기에 겉으론 과거 뭐가 중요해

나랑 앞으로 함께하면 되지.

쿨한척 하지만 어쩌면 그와 그녀의

과거 까지도 내것이고픈 욕심이자 사랑때문에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로맨틱 코메디가 항상 그러하듯

유쾌하게 해피하게 끝을 맺는다.

 

 

그나저나 김민정 각선미 죽이네잉.

 

 

 

제이캐슬이 직접 영화관에 가서 가져온 녀석으로

필요한 분께 드리려 서명없이 스캔한 원본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따뜻한 덧글 한마디라도 하고

가져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 밤의여왕의 보너스/쿠키영상은 無

 

영화 밤의여왕의 현재 관객수는 20만명 안밖,

제작비가 얼마 들어간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100만이 넘지 않는 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힘들어 보인다. ㅜㅜ

 

현재 그래비티와 화이 톱스타가 강세인데다가

이번 주 바로 토르2:다크월드가 개봉하기 때문에

이 영화는 금방 쥐도 새도 모르게 내릴 것 같다..

 

과거문제로 힘들어하는 커플이 있다면

보고와도 좋을 영화이지만 급하지 않다면

냉철하게 말해 궂이 영화관보다는

차후에 밤의여왕 다운로드가 뜬다면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밤의 여왕 (2013)

Queen of The Night 
7.1
감독
김제영
출연
천정명, 김민정, 김기방, 이미도, 이주원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한국 | 113 분 | 2013-10-17
다운로드 글쓴이 평점  

영화의 감점 요인은 밤의여왕

러닝타임이 113분인데 궂이 넣지 않아도 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관객으로 하여금

되려 지루하게 만들어버리는 듯한 아쉬움.

 

아직까지 내 기준에는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는

오싹한 연애가 최고인듯?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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