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스틸]뜻,대전 CGV 비트박스관에서 봐서 더 웅장했지만 아쉬웠던 영화,제작비 [후기/평점/리뷰]
그동안 기다리던 맨오브스틸을 드디어 보게되었다.
맨오브스틸 = Man Of Steel
뜻을 궁금해서 찾는 분이 계시는데,
직역하면 강철남자를 뜻하겠다.
영화의 내용은 히어로 물이니 이것 저것 보듬어 줄 수 있는
강인한 남자겠지?
맨오브스틸은 그동안 나온 슈퍼맨 시리즈의 뒤를 프리퀄 형식으로
다크나이트 처럼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어보자 해서 나온
유명한 감독 잭스나이더와 크리스토퍼 놀란 두 거장과
여러 유명한 제작 및 연출진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서
나오기 몇해전 부터 상당히 기대가 되었던 영화이다.
비트박스 관이 항상 3D 상영을 겸하다 보니 갈 기회가 없었는데
비트박스 관에서 일반 디지털로도 상영을 하기에 난생 처음
비트박스관에서 보게 되었다.
누군가 4D를 보고 나면 전신 안마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했는데 비트박스 역시 한스짐머의 멋진 음악과 어우러져
등과 엉덩이가 안마받는 느낌 이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이맥스관이나 비트박스관에서
보실 것을 추천한다.
맨오브스틸의 제작비는 2억5천만 달러로서
현재 4/3이상의 제작비는 뽑았다하는데
아마도 2배 가까이는 더 뽑을것 같다.
뭐만 만들면 기본 천억이상인 헐리우드가 부럽긴 하다.
1. 영화 <맨오브스틸> 줄거리
새로운 전설의 시작!
이제 영웅은 달라져야 한다!
무차별적인 자원 개발로 멸망위기에 처한 크립톤 행성. 행성 최고의 과학자 조엘(러셀 크로우)은
갓 태어난 아들 칼엘(헨리 카빌)을 지키기 위해 크립톤 행성의 꿈과 희망을 담아 지구로 보낸다.
자신의 존재를 모른 채 지구에서 클락이라는 이름으로 자란 칼엘은 남들과 다른 능력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거부를 당하고, 아버지(케빈 코스트너)로부터 우주에서 온 자신의 비밀을 듣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한편, 크립톤 행성의 반란군 조드 장군(마이클 섀넌)은 파괴된 행성을 다시 재건할 수 있는
모든 유전자 정보가 담긴 코덱스가 칼엘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 부하들을 이끌고 지구에 온다.
이제 칼엘은 자신을 거부하던 사람들이 사는 지구의 존폐를 두고 최강의 적 조드 장군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가슴의 ‘S’마크가 뜻하는 ‘희망’의 이름으로, 칼엘은 이제 지구인들이 추구해야 할 이상이며,
사람들이 기적을 만들도록 돕는 수퍼맨으로 거듭난다.
2. 영화 <맨오브스틸> 출연진,배우/감독
▲ 헨리카빌은 사실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니었다.
아이언맨의 토니스타크 역인 로다주 님께서도
꽤 오랜 무명시절을 겪다가 아이언맨하면 떠오르는 대스타가
되었듯이 이번에 배우 선택은 참 잘한듯 싶다.
신들의 전쟁에서 나왔던 배우이다.
그리고 그의 썸씽이 일어난 에이미 애덤스 역시도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배우.
나머지는 너무나 유명한 막시무스 형님과
정말 영화에 오랜만에 나오시는 케빈 코스트너님
너무 짧게 나와서 아쉬웠다. 정말 대스타인데..
그리고 맨오브스틸을 보고나서 눈에 띄는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악역을 맡은 피오라 역의 안체 트라우
액션씬과 특유의 표정 섹시미가 남심을 흘리기에
충분했다.
▲ 말이 필요없는 감독.
300! 하면 바로 이분이었지.
거기에 크리스토퍼 놀란~ 인셉션과
다크나이트로 정말 유명한 분께서
함께 의기 투합하여 만든 영화.
정말 멋지지 않은가?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크리스토퍼 놀란의 제작이 아닌
각본이 녹았다면 조금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남는다.
3. 영화 <맨오브스틸> 스틸 컷
▲ 어느 영웅주의 영화가 그러하듯
야망을 품고 텃세를 부리는 무리가 있도다.
위에서 언급했던 피오라와 정웅인 닮은 조드 장군.
▲ 서로 믿고 의지하던 크립톤 행성에 카오스가 넘나드니~
첫 장면부터 우와 입이 쩍벌어진다.
잭스나이더가 펼쳐주는 영상미란 정말 ㅎㄷㄷ 했다.
거기에 한스짐머의 웅장한 음악과 함께
여기가 정말 극장인지 체험관인지 모를정도로
감흥을 받기엔 충분했다.
▲ 크립톤계의 주인공이름은 칼엘
그리고 지구의 이름은 클락
정말 좋아하는 막시무스 러셀님께서
아임유어파더라고 나오시긴 하는데
이분도 너무 짧게 나와 아쉬웠다.
하나 말하자면 조드와 슈퍼맨
그리고 기타 그의 크립톤 종족들은
막판 전투에서 그들의 몸에
기차가 부서지든 우주에서 지구에서 내리꽃든
핵주먹 펀치로도 절대로 죽지가 않는데
주인공 파더님이신 러셀님은
정웅인 닮은 조드에게
꼬챙이 하나로 생을 마감하신다.
영화가 원래는 3시간 분량에서 2시간으로 줄였다하던데
크립톤인의 무자비한 분노성향과
튼튼한 체력뒤에 약점이 정확히 무엇인지
짚어주는 부분이 있었다면
이런 개어이없는 상황은 없었을 듯 싶다.
▲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보인 케빈코스트너
모든 슈퍼맨의 원작이 그러했듯 주워다가 키운
아들이 성장하면서~
▲ 이러한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알고
남들과 다르게 살기 원치 않고
평범하게 살길 원하게 된다.
▲ 자신의 능력이 남다르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는 클락은
점차 자신이 왜 여기에 왔고 친 부모는 누구이며
자신이 살았던 곳은 어디인지 갈망하게 되고~
▲ 드디어 실마리를 찾게되면서
비상의 각오를 하며 지구인들의 편에서서
평범한 미국인 이자 보디가드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 그러한 그를 뒤에서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그런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영화의 러닝타임에 쫓겨 이해할 수 없는 급 편집구간이
은근 많은데 한번에 모든것을 보여주려하다보니
생긴 욕심이랄까 다소 아쉬운 씬이 많이 있었다.
뜬금포 키스를 하는 장면에선 그냥 그러려니 봤다고 해야겠다.
▲ 영화 보러가기전 이장면이 왜 나왔을까
수갑따위 그냥 풀어버리면 될건데~
제일 궁금했던 스틸컷인데
바로 지구인의 신변보호를 위함이었다.
▲ 하지만 마벨 쪽의 아이언맨 처럼
지구인의 공감을 사기에는 다소 부족한듯
강인한 남자, 강철의 남자 맨오브스틸의
스케일은 이런 것이다 라는것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지구인의 안전따윈 상관없이
도시 몇개를 파괴 시킨다.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때도 유니폼이 리뉴얼되서 정말
간지났었는데 이번 슈퍼맨도 과감히 레드팬티를 벗어버리고
갑옷 느낌의 슈트로 탈바꿈 하였다.
▲ 오랜만에 모습을 비춘 매트릭스의 선글라스 남 모피어스
안본사이 더더더 후덕해지심.
▲ 정웅인 닮은 조드님은 어찌 되었을까요??
이번 슈퍼맨 시리즈의 새로운 시리즈가 될
맨오브 스틸을 보며 정말 관객들의 눈높이가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겠구나.
최소 아바타2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정도로 무차별적으로 강인하며
웅장하고 퍼펙트 하다.
막판 40분여에 달하는 전투씬은 정말 게임을 하듯이
시원시원하고 눈이 아플정도로 화려했다.
하지만 너무 보여주기에만 급급한게 아닐까?
진정한 영웅이라 함은 다크나이트와 아이언맨에서 보여주었듯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음을 보여주는게
더 의미 있었을 텐데
그러한 점은 너무 간과한듯 그냥 전투에만
치중한 것.. 쉽게 흘러가버린게 아닐까?
위에 처음에 언급하였듯이 제작을 크리스토퍼 놀란님이 전두지휘하지말고
오히려 각본에 치중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엔딩은 칼엘이 평범한 클락으로 살게되는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끝이나는데
원작 슈퍼맨 시리즈에서 처럼
어리숙한 안경뒤에 셔츠를 풀어헤치면 S가 그려지던
그시절 슈퍼맨의 이야기~
2편에서는 어떠한 내용이
전개가 될지 기대가 되기 시작한다.
볼거리는 초초 화려, 눈이 아플정도로~!
귀가 호강할정도로 너무 웅장한 음악~!
하지만 내용은 옛날 초등학교때 보던
우뢰매 같았다고 해야하나?
영웅심리를 확실히 심던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로맨스를 심던지 하는 다소 아쉬운점이 남았다.
이점에서는 타 브랜드 회사인 마벨의 아이언맨에
손을 들어주고 싶었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Hobb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밀하게위대하게] 누가 김수현의 연기가 별로라 했는가? 실미도+아저씨 같은 하지만? [관람후기/리뷰/평점] (0) | 2013.06.19 |
---|---|
[스타트렉2:인투 다크니스]뜻, 우주 SF의 절정기, 스팍의 새로운 모습 [관람후기/평점/리뷰] (0) | 2013.06.09 |
[분노의질주6:더맥시멈] 카체이싱, 액션의 정점을 보여주는 영화, 패스트앤퓨리어스6 [관람후기/평점/리뷰] (0) | 2013.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