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위대하게] 누가 김수현의 연기가 별로라 했는가? 실미도+아저씨 같은 하지만? [관람후기/리뷰/평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았다.
내가 영화를 정~~~말 좋아하지만
사실 개봉 전부터 웹툰이 너무나 인기가 많았던 탓에
웹툰을 각색하여 만드는 영화치고 제대로 된 영화를 본적이
없어서 아예 안보고 차후에 토렌트나 다운로드로 보려 했었다.
게다가 주위 본 사람들 모두 김수현 띄워주기 영화이고 남는게 없다고 하고,
복근 나올때 박수치고 지랄을 한다고 해서 더더욱 보기 싫은 영화였다.
남자가 다리만 쳐다봐도 가슴만 쳐다봐도 성추행 현행으로 되는 시점에
참으로 표현이 자유로운 여자들이 살기좋은 시대가 된게 아닐까 싶다.
서울에 사는 친구들이 아침마다 2호선에 탈때 손으로 인한 오해를
사고싶지 않아 팔을 머리 정도로 올리고 탄다던데 요즘 남자들 참 불쌍.
보여주신 이웃 울라양님께 감사드리며.
여튼 보게된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팅 시작합니다.
1.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줄거리/내용
공화국에선 혁명전사,이 곳에선 간첩.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내 남파임무는
어이없지만 동네 바보입니다.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 리해랑,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
세 사람은 5446부대의 전설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된 그들이 맡은 임무는 어처구니 없게도
달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이다.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은 흘러만 가고 남한 최하층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상에 익숙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전혀 뜻밖의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진다.
전설이 되어야만 돌아갈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2.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연진,배우/감독
▲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김수현의 주축으로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함께하게 되는데, 사실 김수현이란 배우는 해품달 이전에는
무명배우였다. 배우가 아무리 뛰어나고 잘생겨도 작품 컨택을 잘해야 한다는
점이 여기서 나타나는게 아닐까?
난 진작부터 연기를 잘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해품달 한방으로 대스타 대열에 올랐으니 정말 대단하다.
거기에 꽃미모 박기웅과 떠오르는 이현우
처음 영화 시작할때 키이스트가 거론되던데
아무래도 욘사마님 측에서 많은 힘을 쓴듯 싶다.
김수현과 이현우는 같은 키이스트 식구.
조연들로 이번 영화에서 가장 위대함을 보여준 손현주님과
섹시미 발산 이채영, 홍경인, 이연경까지~ 함께
▲ 메가폰은 김복남 살인으로 이름을 알린 장철수 감독
김기덕 감독님의 조감독으로도 활동했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감독임에는 확실하다.
3.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틸컷
▲ 영화내의 본명은 원류환이지만 과거 실미도 처럼
인간병기로서 길러지지만 남한에서의 특명을 기다리기 위해
바보 연기를 하며 그들의 생활에 흡수되기 시작한다.
▲ 원류환을 괴물로 길러낸 손현주.
▲ 순박한 봉구의 역할을 하며 동네 사람들의
좋은 이미지를 사며 살아가는 류환.
▲ 동네 주민들 사이 가슴아픈 사연이 있던 란-이채영
영화 초반부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씬이 있는데
김수현 복근이 나올때 환호하는 여자는 되고
가슴골에 환호하는 남자는 변태 취급이 되니 마인드 컨트롤 하시라.
성 취향의 표현 자유도 여자만 자연스럽게 된 시대가 안타깝기만 하다.
이게 모두 성추행 살인범들 때문이야~
▲ 조연계에서 떠오르는 김성균
범죄와의 전쟁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건달역에서
▲ 이렇게 엘리트 국정원역으로 나온다.
연기 정말 잘하는 배우인데 그동안 악역만 맡다가
선한 역을 맡아서 그런지 조금은 어색했다.
▲ 오랜만에 나오는 홍경인
하이틴 시절에 김수현 만큼 정말 인기 있던 배우이다.
▲ 항상 바보 연기로 살아가는 봉구에게
간간히 북쪽의 소식을 전해주는 이가 있었으니
바보 연기를 해도 외로워도 좋으나~
북쪽에 있는 엄마의 생사 여부만이 그에게는
중요한 일상이 되어가고 있었다.
▲ 영화를 보면서 느꼈지만 잘생기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김원준을 닮았단 말이지
바보 역을 하던 외로운 생활에 봉구에게도
친구가 찾아왔으니 바로 해랑-박기웅
▲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왜 락 스피릿에 충만해 있는가 했더니
그의 임무는 바로 기타에 숨어있었다.
▲ 이번 영화의 최대 수혜자가 아닐까 싶은 이현우
왜 이영화가 여자가 보기 좋은가? 수많은 덧글들을
공감하게 한 대표적 배우이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세명 모두 일반인 이상의 페이스와
훈남 스타일에 멋진 액션까지 가세했으니 여자들의
가슴이 어찌 바운스 하지 않았으랴.
▲ 그들은 임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갈 수 있을까?
▲ 참 남자인 내가 봐도 다들 개성있고 한미모 하는구나.
4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뷰를 마치며..
원작은 잘 살린 것 같으나, 그 속의 알맹이는 어디에?
▲ 영화를 본 영화저널과 기자들의 평가이다.
마치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아닌
나만의 관점에서는
은밀하게 속비게~ 라고 해야 답이 될 듯하다.
무조건 이영화는 김수현이 잘했으니 10점줘야해 하는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10점에 이영화가 왜 5백만이 넘었는지에는
공감하지를 못하겠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사진들은
영화의 극히 초반부 일부분 뿐이다.
왜냐하면 후반부에 제목에 내가 언급했듯 영화 아저씨의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액션이 손목과 주먹만으로 화려함이 보여서
무언가 아저씨와 많이 닮았다. 기존의 정두홍 액션 스럽지만
왠지 다른 사람이 무술 감독을 했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아저씨를 담당했던 무술 감독이 이번작에도 참여를 했다.
급속도로 바보연기를 하다가 급 카리스마에 엄청난 분노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 주연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매끄러운 연출력이나 이게 코미디 영화인지 액션인지
감성인지 모를 속빈 강정이 맞겠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제작비가 무려 70억이라는데
막판 공사판 씬에서 말고는 그렇게 돈들어간 씬은
전~~혀 보이지 않던데 광고비와
배우들 개런티에 들어간게 아닐까?
배우들의 포커스에만 너무 신경쓴것이 아닐까?
오히려 이부분에서는 손현주님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다.
영화를 보고 난뒤에 손현주 님의 나이도 잊은 액션과
과격하지만 슬픈 눈빛이 뇌리에 오래 남았으니까..
배우도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도
엉성했지만, 그래도 웹툰 원작자에 대한
예우는 많이 갖춘듯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원작을 나는 다 보지는 못했지만 북한군의
아름다운 미화는 다소 아쉬웠다.
이부분에서 아마도 김수현 띄워주기 영화다.
라고 나온게 아닐까 싶다.
영화관가서 궂이 보지 않아도 웹툰만으로도
그 감동을 느낄 것 같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평소에 나처럼 주마다 영화를 한두편 꼭 보는
매니아가 아니라면 차후에 토렌트나 다운로드가 뜨면
보실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장르가 다르기에 비교하기 애매하나,
단순히 주머니 돈만 볼때는
그냥 생각없이 슈퍼맨이 지구 때려부시는
맨오브 스틸이 돈이 덜 아까운듯..
이상 제이캐슬의 평점 이었습니다.
요기요 클릭
'Hobb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워Z]뜻,세계대전Z의 원작도 공포도 없었다. 새벽의 저주가 그리웠던 영화 [관람후기/리뷰/평점] (0) | 2013.06.24 |
---|---|
[맨오브스틸]뜻,대전 CGV 비트박스관에서 봐서 더 웅장했지만 아쉬웠던 영화,제작비 [후기/평점/리뷰] (0) | 2013.06.18 |
[스타트렉2:인투 다크니스]뜻, 우주 SF의 절정기, 스팍의 새로운 모습 [관람후기/평점/리뷰] (0) | 2013.06.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