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콜] 월드워Z보다 쫄깃하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할리베리의 연기변신 스릴러 영화추천[관람리뷰/내용/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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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콜] 월드워Z보다 쫄깃하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할리베리의 연기변신 스릴러 영화추천[관람리뷰/내용/평점]

by 제이캐슬 201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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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콜] 월드워Z보다 쫄깃하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할리베리의 연기변신 스릴러 영화추천[관람리뷰/내용/평점]

 

안녕하세요. 제이캐슬 입니다. 이하 반말체

영화를 월드워Z까지 다 보고나니 영화를 볼 게 없어서

두리번 거리다가 그래도 나름 탑 배우에 속하는 할리베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더 콜이 상영관이 생각보다 적어서

망작 인가 싶었는데, 누가 친절하게도 더콜 토렌트를 올려둬서

봤더니 결말과 중간 중간 연출을 제외하면 너무나 완벽한 영화였다.

 

더 콜 뜻 = The Call

 

포스터에서도 할리베리가 헤드셋을 착용하고

놀란 표정을 보이며 '목숨을 건 단 한번의 통화'

라고 명시 되어 있듯이, 영화의 키포인트는 사람들의

안전을 전담하여 빠른 인명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911 센터의 이야기 이다.

 

call의 부르다에 the가 붙었으니 부름의 뜻이겠지.

영화의 내용 정황 상 간절한 부름, 간곡한 부탁으로 해석해도 될듯 하다.

 

어떠한 영화인지 한번 풀어 볼까나?

 

나는 솔까, 장르도 스케일도 전~혀 다른 영화지만

 월드워Z 볼바에 이거 보는게 영화값이 덜 아까웠을 것 같다.

 

월드워Z는 내 기준에 애들 장난 좀비스타일 이었다면

 

(도대체 이게 무섭다는 남자들은 군대는 갔다왔는지

무섭다는 그대들에게 묻고싶다.

월드워Z 15세다..

피도 안나와 젠장 ㅋㅋ 대갈빡좀 뿌셔줘야 는데 ㅜㅜ

워킹데드가 훨씬 나아 흑흑...)

 

확실히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서

쫀득한 현실적인 긴장감과 잔인함 모두 고루 갖추고 있었다.

 

1. <더 콜> 줄거리 / 내용

 

911요원 ‘조던’과 납치된 소녀의 목숨을 건 단 한번의 통화.
끊어도 끊겨도 죽는다! 리.얼.타.임.스.릴.러 <더 콜>

‘조던(할리 베리)’은 1일 26만 8천건, 1초당 3건의 벨소리가 울리는 911센터의 유능한 요원이다.
 어느 날, 한 소녀의 응급 전화에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대처하는데, 그만 그녀의 실수로 소녀가 살해당하고 만다.

그리고 6개월 후, 또 한 명의 소녀에게서 걸려온 위급상황.
 전화가 끊기는 순간, 그녀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 속에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6개월 전

한 소녀의 목숨을 앗아간 그 놈 목소리! 목숨을 건 단 한번의 통화! 이번엔 끊겨도, 끊어도, 들켜서도 안된다!

 

 

2. <더 콜> 출연배우 / 감독 

 

 

▲ 우선 이 영화는 포스터만 봐도 느껴지듯, 할리베리의 원탑 필두로

그녀의 심리 변화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열쇠라고 한다면

나머지 조연들이 열쇠가 자물쇠에 잘 맞물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맞을 듯 싶다.

 

특히 이 영화도 초 중반부터 국내영화 이웃사람 처럼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이 가는데, 범인역을 한 마이클 에크런드 라는 배우

신들린 듯한 눈과 살떨림, 분노에 찬 변태스러운 망상까지

보는 내내 진짜 미친새끼 같다라고 할 정도로 연기가 장난아니었다. 

 

거기에 브래드 앤더슨 감독 잘 알려진 감독은 아니지만

그나마 알려진 것은 국내에는 미드 알카트라즈로 알려져 있다.

 

3. <더 콜> 스틸 컷

 

더콜에는 큼지막한 액션은 없지만,

심리를 꾀한 빠른 전개가 일품 이었다.

 

▲ 누구보다 착실하고, 자부하는 911 센터의 요원 할리베리 - 조던 역

 

 위압감을 느끼는 한 소녀의 한통의 다급한 전화

초반 부 911센터가 어떠한 곳인지 대략적인 모습을 보이며

영화의 전개는 빠르게 시작이 된다.

 

그녀가 빠른 대처를 잘 했다고 생각했으나,

그녀의 실수로 인해 한 아이가 자신이 듣는 그 순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알게되고, TV에서 그 아이에 관한 이야기로 물들어가는 것을 보며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 이 아이가 2번째 희생자의 대열에 오르는데

할리베리 자신의 딜레마를 깨뜨리면서

이 아이와 함께 범인을 컨트롤 해 나간다.

 

기승전결이 아닌 바로 앞 뒤 방식인 빠른 전개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에 빠져들게 한 것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었는데 각본, 시나리오를 누가 썼는가

찾아봤더니, 리처드 도비디오 = 영화 13고스트의 작가 였다.

 

2001년도 당시 매트릭스 제작팀이 제작을 하여 화제가 되었지만

내용은 신선했으나 연출이 마지막 엔딩 등등 때문에

그닥 흥행은 못했으나 그래도 공포영화 중에서는 나름

괜찮았던 영화로 기억이 된다.

 

 

영화의 내용은 뻔한 납치 내용이었지만

그 속에서 풀어나가는 심리 변화와 행동들이

공감이 가고, 스릴감이 충분히 있었다.

 

▲ 하지만 전혀 없어도 될 것만 같은 조연들의

발연기에 그리고 뜬금포 대사들에 집중도가 살짝은

흐려지긴 했다. 오히려 쟤들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 악역으로 나온 마이크

악역 중에 특히 의사가 변태이거나, 살인자로

나오는 경우가 대반사인데, 더콜의 범인도 마찬가지로 의사이다.

 

실제로 내 예전 애인이 산부인과의 수술팀이 었는데

모든 의사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 산부인과 원장이 회식만 하면 그렇게 개가 된다고,

피만 보는 수술날이면 퇴근 후 그렇게 싸이코가 된다 하더라~

 

그만큼 피를 보는 직업이 자극적인 것을 탐닉하고 싶어하는

내부 심리의 싸이코 패스 적인 경향이 있어서가 아닐까?

 

누차 말하지만 다 그렇다고는 안했다.

 

▲ 그가 아이에게 집착을 하는 이유가 있었으니~

알려주면 재미가 없으므로 기회가 될 때 보길 바란다.

 

주인공 여자아이의 표정과 범인의

드라이버로 협박하는 위 짤에서 위 영화의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어떤지 감이 오실 듯 하다.

 

 

경찰들과 각종 유능 팀들이 투입은 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영화는 주인공이 최고!

 

▲ 위 사진을 대변하는 타이틀 이다.

주인공은 언제나 강하다.

 

▲ 싸이코 정신병자 같은 새끼는

이 여자아이를 죽이지는 않고 그만의 방식으로

무언가에 탐닉하며 즐긴다.

 

마지막 20분 전 쯤 짤에서는 이야 변태연기

쩐다. 어떻게 저렇게 맛깔스럽게

마약 한듯이 잘 느끼지? 싶을 정도로 악역을

 너무 소화 잘했다.

 

4. <더 콜> 리뷰를 마치며..

 

▲ 나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평점 및 내용들.

 

하지만 들었돠 놨다 하는 듯한 심리 전개와

빠른 구상력, 할리베리의 엑스맨에서 보여지던

머리가 하얀 스톰의 섹시미를 벗어던지고, 심각하고 심오한

심리변화를 일으킨 세심한 연기 변신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영화의 런닝타임은 요즘 나오는 기본 2시간 영화에 다소 부족한

90분 가량이다. 이점이 오히려 나는 아쉬웠던 것 같다.

 

마지막 엔딩에서 범인을 붙잡고 그들만의 방식을

확실하게 좀 더 풀어냈다면~

 

예를 들어 국내영화로 치자면 세븐데이즈에서

(아직도 생각해도 국내 스릴러 중엔 명작임에 분명하다.)

 

엄마의 분노가 무엇인지, 범인에게 또다른 공포를 선물하는

막짤, 김미숙 님의 잔인 스러운 샷이 정말 초 신선했었는데

이러한 짤이 나왔다면.. 공포 영화는 아니지만 복수할거라면..

 어차피 빨간딱지 영화이니까

러닝타임을 좀더 늘려서 Let`s Play The Game을 한바탕 했으면

속이 훨 ~~ 씬 시원했을 것 같다.

 

그래도 간만에 한눈 안팔고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영화

더콜~ 리뷰 였습니다.

 

전화로 벌어지는 영화 중에 오래 전 폰부스도

신선하니 괜찮았는데 찾아서 다시 봐야겠다.

 

 


더 콜 (2013)

The Call 
8.3
감독
브래드 앤더슨
출연
할리 베리, 아비게일 브레스린, 모리스 체스트넛, 마이클 에크런드, 마이클 임페리올리
정보
스릴러 | 미국 | 94 분 | 2013-06-20
글쓴이 평점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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