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림] Pacific Rim 뜻, 에반게리온의 실사판의 형상화, 엔딩크레딧 내용[관람후기/리뷰/평점]
▲ 포스팅 올리자마자 열화와 같은 검색.
감사합니다.
처음에 퍼시픽림 예고편을 보고, 뭐야 그냥 아이언맨을
건물크기로 부풀려서 고질라와 싸우는 영화인가?
스케일만 크구나 해서 볼까 말까 했던적이 있다.
엊그제 볼게 없어서 보게된 퍼시픽림 리뷰 시작!
영화 퍼시픽림 배우,출연진 / 감독 |
영화 퍼시픽림의 주역들이다.
영화 호빗과 판의 미로 등으로 유명한 각본가
길예르모 델토로가 메가폰을 잡았다.
거기에 이 영화는 딱히 출연배우 중에 주연급으로
내세울 배우는 없다.
오히려 타 영화들에서 조연 감초역할을 하던 이들을
대거 투입했는데, 제작비를 로봇에 더 포커스를
맞추려 했던게 아닐까?
영화 퍼시픽림, Pacific Rim 의미/뜻 |
퍼시픽림 / Pacific Rim 뜻
Pacific 연안, 태평양 + Rim 가장자리, 둘레
태평양 연안의 가장자리를 둘러싼 의미
영화의 스토리 정황상
카이주=괴수 들이 나오는 통로가 있는데
그곳을 총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 퍼시픽림 줄거리, 내용 |
태평양 한 가운데 놈들이 나타났다!
괴물과 싸우기 위해 더 거대한 괴물을 만들었다!
2025년, 일본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이 곳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이었고
여기서 엄청난 크기의 외계괴물 ‘카이주(Kaiju)가 나타난다.
일본 전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지구 곳곳을 파괴하며
초토화시키는 카이주의 공격에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진다.
전 지구적인 비상사태 돌입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 최대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지구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 ‘예거(Jaeger)’를 창조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퍼 파워, 뇌파를 통해 파일럿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 조종시스템을 장착한 예거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이
괴물들에게 반격을 시작하면서 사상 초유의 대결이 펼쳐진다.
영화 퍼시픽림 캐릭터 분석 |
좌 : 퍼시픽림의 주인공 격인 로봇 집시데인져 - 미국
우 : 퍼시픽림 로봇 중에 가장 빠른 스트라이커 유레카 - 호주
좌 : 코요테 탱고 - 일본
우 : 체르노 알파 - 러시아 (난 이녀석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
유일하게 세명이 올라타는 크림슨 타이푼 - 중국
영화 퍼시픽림 스틸컷 |
영화의 첫 시작은 이유도 영문도 모른채
그저 조금씩 진화해가는 괴수들-카이주 들이
등급별로 침략을 하게되면서
첫시작부터
뛰어난 영상미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괴수들의 침략인데 거대하다.
그리고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인간들이 더 무시한 녀석을 만들어 냈으니
바로 거대한 로봇 예거.
이 예거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파일럿이
로봇과 정신을 공유하여 파일럿의 생각들로
로봇의 힘을 극대화 하게되는데
이것을 드리프트라고 칭한다.
한명으론 무리가 있어서 같은 생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최적자들이 두명이 있으면 예거의 파워가 극대화 된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본 로봇과 인간의 정신 연결점.
영화 퍼시픽림은 그동안 나온 것들의 장점만 잘 뽑아온 성공한 벤치마킹 무비 |
괴수들의 침략인데 거대하다.
+
어디서 많이 본 로봇과 인간의 정신 연결점.
+
덧붙여 그들이 왜 오는지 몰라?
바로 에반게리온이다.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역시 정신을 교감하여
에바에 파일럿이 탑승하게 된다.
또한 거대한 괴물들이 도시전역에 침투를 하는데
에반게리온에서는 이들을 사도라고 칭한다.
영화 퍼시픽림에서는 에반게리온 처럼 수트를 입는다.
에반게리온에서는 속옷도 입지 않는 섬유재질의 수트를 입는데,
영화 퍼시픽림에서는 위 사진의 스타크래프트2 타이커스-머린 처럼
철갑화를 두른 수트를 입게 된다.
첫 장면 출격부터 이러한 장면이 나온다.
영화 퍼시픽림의 괴수-카이주는
공룡의 모습들을 하고 있는데 이또한 일본영화
고질라의 괴수와 별반 다를 점이 없어보인다.
그렇다고 모두 모방했다라는 것은 아니고
예쁜 밥상에 검증된 음식들을 차려놓은 느낌이랄까?
영화 퍼시픽림은 역시 미국자본주의의 표상 영웅주의를 그려냄. |
초반부에부터 영화의 몰입을 확 이끌어내는 전투신
덕분에 처음부터 영화의 끝까지 2시간동안
지루할틈은 크게 주질 않는다.
어느 영화가 그러하듯 중간부분만 빼고~
위 퍼시픽림의 사진이 나왔을때 뭔가 멋있지만
심오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한쪽 팔이 잘려있음)
주인공이 영화 초반부에 형을 잃으면서
슬픔을 맞이하게 된다.
생각없이 크기에만 집중한 보여주기식 영화라
생각했는데 나름 인간의 본성과
감정의 변화들을 담고 있는 영화 퍼시픽림.
형을 잃은 슬픔도 잠시, 카이주들의 무차별적인
공격들에 망연자실 할 때에 아픔은 동병상련이라고 했던가?
그와 함께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일본 배우 키코치 린코-마코 역.
드리프트를 하여 로봇을 탑승하기 위해선
둘의 생각도 통해야 하고 과거를 공유해야 하는데,
아픔을 딛고 이들이 함께 의기투합하여
이렇게 이들의 첫 전투를 이끌게 된다.
퍼시픽림을 총괄하는 보스.
누군가 봤더니 영화 토르에서 천상과 지구를
연결해주는 다리. 헤임달의 주인공 이었다.
마지막 전투씬이 너무나 뻔하게 끝나서 다소 아쉬웠던..
영화 트랜스포머를 기대했던 이들은 다소 실망할 수 있는
전투신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파일럿들이 조종하는 모습을 봤듯이
굉장히 현실감 있게 아주 정직하게 싸우기 때문.
로봇들의 K1이라고 하면 될까?
주먹으로도 안되면 들고있는거라도 패자.
이런식.
영화 퍼시픽림 리뷰를 마치며.. |
영화 퍼시픽림의 평점들이다.
요즘은 대부분 기자들의 평점이 내 생각과 많이 부합하는 듯 하다.
영화 퍼시픽림의 총 제작비는 한화로 약 2천300억원.
에반게리온의 꿈을 실제로 거대하게 만들어서
고질라와 맞붙게 된다라는 형식으로 보면 마음이 편하다.
스토리는 언제나 그러하듯, 정의는 이긴다이고,
영화 자체에서 밀고있는 거대함!
어줍잖은 카메오 두명의 설치기 식
연기들이 집중도를 떨어뜨렸지만
이 거대함을 느끼고 오면 충분히 괜찮을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오랜만에
가족끼리도 봐도 무방할 영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트랜스포머의 범블비처럼 태권도 식으로 싸우는 로봇을 기대했다면
soso~ 정직하게 프라임처럼 싸운다.
프라임은 제일 강하긴 하지.
영화 퍼시픽림도 그러하다.
마지막에 괴물들이 더 안나올 것처럼
완벽하게 끝났다 생각되긴 하는데
과연 2가 나올지 의문이지만,
돈이 되면 또 나오겠지?
아쉬운것은 한국로봇이 나오네
안나오네 했었는데, 역시나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글이 몇장면에서 보인다.
보너스 엔딩크레딧
카이주의 장기매매 상으로 나오던
론 펄먼이 잡혀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엔딩 크레딧에 이렇게 나온다.
"망할놈의 신발은 어디 있는 거야?"
판단은 여러분이~
내용은 뻔하디 뻔하고 결말도
시시했지만, 보는내내 나는 2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벌써 끝났어? 하며 나오긴 했다.
돈주고 영화관에서 보기엔
역시 스케일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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