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2:더레전드] 영화 R.E.D 뜻, 이병헌과 함께 다이하드의 명을 이어가는 액션 영화 [관람후기/리뷰/평점]
드디어 나의 사랑 병헌님의 레드2:더레전드를 보게 되었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 줄거리/내용 |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라!
은퇴 후 10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R.E.D’는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다.
하지만 미 국방부와 FBI, 그리고 영국 MI6, 러시아 정부까지 ‘밤 그림자’의 행방에 혈안이 되어
'R.E.D'를 없애려 하고, 그들은 세계 정부 조직들보다 먼저 ‘밤 그림자’를 찾아 제거해야만 한다.
영화의 내용은 레드1에서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참여하며
거기에 이병헌까지 가세하며, 극의 흥을 돋구게 된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 출연배우/감독 |
헐리우드에서 내노라 하는 명배우들, 굵직했던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레드는 전작 레드1에서도
상당히 신선하여 나름 성공했던 영화이다.
거기에 헐리우드에서 이제막 주목받기 시작하는
대표적인 한국 명 배우 이병헌님이 가세하다니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영어와 한국어를
넘나드는 자연스러움에 보는내내 너무 좋았다.
영화의 모티브인 은퇴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그들,
실제로 나이가 지긋해진 그들을 기용하여
DC코믹스의 원작 레드를 잘 살려내었다는 평이다.
전작 레드1의 감독인 로베르트님이
딘 패리소트라는 새로운 신예감독에게
메가폰을 넘겨주었지만 레드만의
적절한 코믹이 섞인 액션은 잘 살려내었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 R.E.D의 뜻/의미 |
많은 이들이 왜 레드인지 궁금해 할 것이다.
전작1을 보았던 나도 궁금했었는데
Retired 은퇴했지만
Extremely 극도로
Dangerous 위험한
앞글자를 따서 R.E.D의 한 집단을 통틀어
이야기 한 것이 영화 레드의 뜻이자 의미이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는 전작을 이어서 그들만의 코믹스러움과 여유로움에 기반한 액션을 잘 살려 내었다. |
레드1에서 보여주었던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스타일
뒤에 숨겨진 그들의 과거에 화려한 이력들.
레드2:더레전드 에서도 유감없이 이들의 활약이 발휘가 된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의 이병헌 비중 |
사실 레드1을 보지 않았던 분들은 이번 영화는
왠만하면 이병헌의 네이밍으로 인해
처음으로 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이병헌의 입지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알려지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자국민이 외국에서 잘 된다는 것은
누구나 자랑스러워할 일 아닐까?
그만큼 우리나라도 많이 알려지는 것이니까 ^^
영화 지아이조2가 끝난 뒤, 이병헌님을 유심히 봤던
브루스 윌리스는 애초부터 그를 레드2에 출연시키고자
제작진들에게 추천을 했다고 한다.
이병헌이 평소에 자기관리가 철저한 배우이고,
주변인들 잘 챙기는 사람으로 유명한데,
브루스 윌리스가 미리부터 그런점에 매료된 것이 아닐까?
영화 레드2의 시작과 동시에 그의 첫 출연부터
상반신 노출이 있게 된다.
3개월동안 생선10마리씩 매일 먹으며 관리했다고 하던데,
한창 헬스 하면서 계란만 먹던 나로서도
참 대단한 배우다라고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이병헌님의 비중.
여느 인터뷰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광해를 인상적으로
보았고, 많은 미국인들이 그의 영화중 달콤한 인생과
악마를 보았다의 눈빛 연기를 인상 깊게 보았다고 한다.
덧붙여 레드2의 시나리오가 처음 나왔을때,
물망에 올랐던 배우가 중화권의 배우중 이연걸이나
태국 쪽 액션 잘하는 배우를 섭외할 까도 했는데,
제작진 측에서는 감정연기와 액션연기를 모두 잘하는
이병헌을 최종 낙점하였다고 한다.
이번 레드2에서도 유감없이 가끔은 살인적인 그의 미소와
눈빛, 그리고 거친 액션이 잘 녹아져 있다.
다이하드와 제5원소 시절만 해도 액션배우로서는 최고였던
브루스 윌리스가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그의 비중이 컸다고 하면 느껴지리라.
스토리의 중점을 타고가는 키를 쥔 배역은 아니었으나,
깨알 웃음과 한국어를 적절히 섞은 그의 연기가
너무나 인상 깊었다.
지아이조를 할때보다 좀 더 여유가 생긴 모습.
그만의 모습과 그만의 옷을 잘 차려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
영화 레드2:더레전드의 제작비는 얼마? |
영화 레드2:레전드의 제작비는 한화로 약
800억원이라고 한다.
나는 솔직히 더 들어갔을 줄 알았다.
그래픽이 난무하는 그러한 영상 위주의 영화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명배우들의 총집합이기에
개런티도 꽤 높았을테고, 다이하드 처럼
그래픽 보다는 실존 액션에 포커싱을 둔
폭파신이나 속도감 있는 카체이싱 들이
눈요기를 하기에 충분 했기 때문이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는 재미있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스토리 |
영화의 스토리는 처음에
이들이 왜 뭉치게 되었는지
가닥을 잡지못한채 조금은 지루한채로
흘러가다가, 안소니 홉킨스가 등장하며,
밤까마귀의 실체와 그들이 밤까마귀로 인해
오히려 오인받는 스토리가 적절히 매치가 되면서
그때부터 조금은 흥이 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왜~!
갑자기 프랭크-브루스를 암살하기로 한
이병헌이 적과의 동침을 하면서
착해지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았다.
오히려 악역으로 쭉 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마지막에 끝나는 장면들을
보면 오히려 또 훈훈한 것도 괜찮구나~
하는 듯 묘한 뉘앙스를 풍기게 된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의 적절한 음악기용 최고. |
영화 레드2:더레전드에는 최근에 나온
퍼시픽림 처럼 웅장하고 화려한 음악은 나오질 않는다.
하지만 유명 락밴드의 음악들이 적절히 샘플링 되어
깨알같은 연출과 적절한 편집 등이
흥을 돋구기에 너무 좋았는데,
대표적인 음악 2가지가 있으니
(클릭 시 해당 음악 포스팅으로 이동)
바로 예고편에서 등장하던 음악
호주의 퀸이라고 불리는 전설의 국민밴드로서
아이언맨2 당시 O.S.T로도 기용이 되었던 노래이다.
Linkin Park - Given Up
하이브리드 락 밴드로 유명한 린킨팍의 하드코어넘버링
이 음악은 위 사진처럼
헬렌과 이병헌의 합동 카체이싱 액션에서
린킨 파크의 보컬 체스터가 스크리밍하는
샘플링을 반복적으로 기용하여 속도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에서의 자동차 |
이병헌과 할렌미렌이 카체이싱을 벌이던
자동차는 로터스 사의 엑시지 모델.
3500㏄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은 350마력, 최대토크 40.8kg.m 제로백 3.8초에 달한다.
가격은 1억2300만~1억4780만원이다
섹시한 캐서린의 운전석 바꾸기 연출신과 더불어
브루스가 함께 운전하던 자동차.
밤까마귀를 알기 위해 카체이싱 하던 자동차 모델은
포르쉐 911 카레라 GTS 모델.
배기량은 3800㏄이며 최대출력 408마력에 최대토크 42.8kg.m, 제로백 4.4초다.
이 차의 가격 역시 1억5000만원대.
영화 레드2:더레전드에서의 한국어 폭발 |
영화 레드2:레전드에서는 일단 전체적인 영화의 맥락이
관객으로 하여금 쏙쏙 들어오게 직역을 맛깔나게 하였다.
같은 단어의 표현이라도 영화의 캐릭터와 전반적인 분위기에
맞게끔, 레드가 주려는 코믹액션에 맞게
해석을 너무 재미있게 했다.
또한 이병헌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한국어 대사들이 나오게 된다.
아무리 이병헌이 우리나라에서 최고 배우이자,
지아이조로 유명해졌다 한들 그들에게는 신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텐데..
감독이나 제작진들에게 그러한 부탁을 했다는 것에
엄지 척~!!
유쾌하게 재미있겠다며 너무나 쿨하게 제작측에서
허락하여 너무나 재미있는 대사들이 종종 나오는데
대표적인 이병헌의 명대사는 바로
"18 좆됐네" ㅋㅋㅋ
영어권에서는 거진 what the fuck or hell 등
이러한 표현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가?
우리나라만의 찰진 욕들 무수히 많은데,
얼마나 찰지게 해주던지 너무 웃겼다. ㅋㅋ
거기에 "어디부터 찢어줄까?"
라는 대사에 브루스 윌리스가
"I don`t speak Korean"
주고 받는 씬은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는 가족같은 영화 |
브루스 윌리스의 명성과 인간성은 헐리우드에서 꽤 오래
후배들에게나 영화 관계자들에게도 거론될 정도로
상당히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그의 과거 피앙세였던 데미무어가
애쉬튼커처와 살게 되었을 때도, 그는
그의 가슴한켠에 새겨둔 그녀의 행복을 위해
함께 여행하며 돈독한 우정으로 남은 모습은
유명한 일화이다.
나같으면 절대로 상상하지 못할 일.
오히려 주먹부터 올라갈 듯 한데
그녀만을 위한 그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나 감성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브루스 윌리스 자체가 사람을
잘 챙기고, 칭찬을 많이 해주는 배우로 유명한데,
이번 레드2:레전드의 출연진들 역시 혼자
낯설 수도 있을 이병헌을 위해 많이 챙기고 다독여주고
했던 일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병헌이 인사를 할때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목례인사들이 그들에게는
낯설기도 이상하기도 보였을텐데
나중에는 오히려 이병헌에게 예우를
해주며 목례인사를 함에 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너무나 훈훈한 배우들이 함께여서 그랬는지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았다.
다음달 이병헌님의 결혼식에
정말로 브루스 윌리스가 올지도 모르겠다.
바쁘신 분이지만 정말로 온다면 이들의 우정이
더더욱 돈독해지지 않을까?
영화 레드2:더레전드의 엔딩크레딧/쿠키영상 |
영화 레드2:레전드의 엔딩크레딧이나 쿠키영상은
특별한 것은 없다.
다만 캐스팅 네임라인에
이병헌의 아버지 성함이 이병헌 바로 밑에
Han`s Father로 등장하게 된다.
극 내용 중 비행기 안에서 이병헌의
사진들을 보는 씬이 있는데,
그곳에서 이병헌과 고인이 되신 실제
이병헌의 아버지의 다정한 사진이 나오게 된다.
극 내용에 필요하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으면 달라고 했던 감독에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얘기해줬던 이병헌.
그에 감동을 한 감독이 먼저
당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엔딩크레딧에
삽입해 주겠다고 청하였다고 한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의 캐릭터 포스터 |
영화 다이하드에 이어서
제 2의 액션 인생을 살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와
왠지 레드3에 함께 출연하게 될 것 같은 이병헌.
마지막 엔딩에서 내 비행기 값 얼마라고 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아마도 레드3에서 그의 비행기값을
변상(?)해주기 위해서 레드3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미 레드3의 시나리오 작업은 돌입한 상태라고 한다.
레드의 극중 프랭크-브루스의 피앙세로
나오는 메리 루이스
소녀 같은 감성에서 점점
레드의 요원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하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
캐서린 제타존스.
깊은 눈망울에 요염한 몸매
거기에 섹시한 보이스 톤까지
남심을 아직까지 흔들기에 충분하다.
나도 저런 여자라면 나이따윈? ㅋㅋ
너무나 섹시한데 너무 일찍 배역에서 빠져서
아쉬웠다.
영화 레드2:더레전드 리뷰를 마치며.. 평점 |
요 근래까지 기자의 평점들에 나의 생각에
많이 비례했는데, 이번엔 조금 다른 듯 싶다.
위에 네티즌 평점 중
스토리의 구멍과, 이병헌이 극중
왜 갑자기 세계평화같은 단어로 동료가
되었는지 이해불가
이 점에 나 역시도 동의하는 바이다.
중간 중간 레드의 원작인 DC 코믹스의
만화로 삽입을 하며 장면이동을 하게 되는데
러시아로 갔다가 프랑스로 갔다가 이런 전환씬
재미있는 연출과 편집이었으나,
무언가 그 전에 씬들이 묻히는 듯
후반으로 갈 때에는 집중을 흐트렸던 것 같다.
하지만 레드1에서 보여주려 했던
은퇴했지만 극도로 위험한 그들의
R.E.D 팀의 캐릭터들은 너무나
잘 살렸고, 타 액션 영화들 과는 다른
재미를 줬음에 평점을 주고 싶다.
레드3의 시나리오가 곧바로 착수했다고 하는데
레드 시리즈가 과연 과거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하드 명성을 이어줄 지, 한끝으로 끝나게
될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돈 아깝지 않았다.
깨알 대사들과 코믹 액션들이
적절히 융화되어, 지루했던 초반씬들은
잊어버리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레드3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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