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레인저] 키모사베 뜻, 덜떨어진 동생과 슬랩스틱 코미디로 깨알웃음을 준 조니뎁의 활극 [관람후기/평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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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레인저] 키모사베 뜻, 덜떨어진 동생과 슬랩스틱 코미디로 깨알웃음을 준 조니뎁의 활극 [관람후기/평점/리뷰]

by 제이캐슬 201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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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레인저] 뜻, 캐리비안 해적팀의 연출과 조니뎁의 슬랩스틱 코미디가 만난 서부 활극 [관람후기/평점/리뷰]

 

오래전 가위손 부터 조니뎁의 무한 팬이었던 나는

왠만한 그의 영화는 다 보았었는데, 스위니 토드와 전작품 다크섀도우

에서 너무 캐~! 실망을 해서 이번 작품은 정말 볼까 말까?

너무나 고민을 하던 영화라 리스트에 올려두었던 영화는 아니지만

감시자들까지 다 본 시점에서 볼만한 것도 없고해서

다시한번 그를 믿고 보게 된 영화였다.

 

론 레인저 뜻?

Lone + Ranger의 합성로서,

영화에 조니뎁과 같이 등장하는 아미 해머가

보안관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Lone과 Lonely 서로 비슷한 뜻을 갖고있지만

론리의 외로운 뜻을 좀더 시적으로

풀어낸 것이 Lone이라고는 하던데,

고독 보안관이라고 해야할까?

외톨이 보안관?

조니뎁과 쌍방 조합으로 나오는 이야기라서

뜻은 이해가 가질 않다만~ 여튼 오래전부터

미국 서부극의 주인공은 론레인저라고 통용한다고 한다.

 

 

1. <론레인저> 줄거리

이번엔 바다 건너 사막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는

신비로운 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을 살려낸다.

극적으로 살아난 ‘존’은 블랙 마스크를 쓴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하는데…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무법천지에 오로지 복수를 위해 뭉친 ‘톤토’와 ‘론 레인저’ 콤비,

그들이 펼치는 와일드한 액션이 시작된다! 쿨하게 즐기고 짜릿하게 느껴라!

 

2. <론레인저> 출연 배우 및 감독

 

▲ 영화에는 말이 필요없는 조니뎁과 그와 전작을 함께했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의 대두 여왕으로 나왔던 헬레나 본햄카터.

그리고 조니뎁-톤토와 이야기를 함께 모험을 시작하게되는

론레인저의 주인공 아미해머가 나온다.

 

사실 아미해머라는 배우는 이번에 제대로 처음 본것인데,

이번작품으로 그만의 배우 길을 잘 풀어낼 지 기대가 되는 배우이다.

 

조연중 윌리엄 피츠너, 이번 론레인저에서 메인급 악역인데

어디서 많이 봤나 싶더니 영화 아마게돈에서 마지막에 브루스 윌리스와

부딪히던 함장이었다. ㅋㅋ 오랜만에 보네.

이번엔 심장까지 파먹는 잔인무도한 서부 영화에서의 흔한 악역으로 나온다.

 

거기에 캐리비언해적을 연출과 제작을 했던 고어 버빈스키와

제리브룩하이머의 조합 영화 론레인저

 

3. <론레인저> 스틸 컷

 

 

 깨알 웃음을 주는 조니뎁의 슬랩스틱 코미디와 표정 살아있네.

▲ 영화의 초반 부 시작은 한 꼬마의 서부 이야기를 담아

전시회 장 방문에서 시작 된다.

 한 할아버지와의 조우가 시작되는데

그 할아버지는 바로 조니뎁-톤토.

 

과거 그의 이야기를 풀어내게 되며 한 아이와의 교류로

론레인저의 이야기를 보여주게 된다.

 

 

 역시 서부 영화는 만만한게 기차 털이

 

 

▲ 서부시대는 어떠한 영화나 이야기이든

한창 개척문명의 시작점이다 보니, 문명의 발달이 시작되는

기차를 소재로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이번 영화에서는 다른 작들과 다르게

개척을 희망하는 미국인들과 개척으로 인한

자신들의 영토를 침범하는 그들을 막기위한 인디언의 대립.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신나게 서리하는 약탈자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어찌보면 뻔한 약탈속의 영웅 이야기 지만

캐리비언 해적팀 답게 때론 심각할 법한 이야기도

그들만의 코미디로 잘 승화시켰고, 특히 기차에서 벌어지는

추격신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집중도를 높여 주었다.

 

특히 음악이 배경과 너무 잘어울려서 좋았는데,

한스짐머님의 음악이었다고 한다.

 

 

 극의 더한 재미를 실어주는 특이한 말이 한마리 있었으니.. ㅋㅋ

 

 

▲ 아미해머가 본격적인 세상을 구할 론레인저임을

예견하고 다가오는 인디언 문명에서 전설로 꼽히는 백마.

 

조니뎁-톤토는 아미해머의 친형을 인디언 세계와 미국인들 사이를

잘 엮어줄 사람이라며 그를 영웅으로 쳐주지만

이 백마는 조금은 모자란 듯한 아미해머를 영웅으로 칭하노니~

 

이에 톤토는 그를 키모사베라고 부른다.

키모사베 = 덜 떨어진 아우, 동생

 

 

 아픔이 있는 톤토와 아픔이 있는 론 레인저가 만나니 새로운 영웅들이 탄생

 

 

 

▲ 탐욕에 눈이 먼 사람들에게 선처를 베풀었다가 가족을 잃은 슬픔의

톤토와 그들에게 똑같이 가족을 잃은 론 레인저가 만나

동병상련의 아픔으로 함께 콤비가 되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화는 확실히 서부 배경을 목적으로 촬영하여

광활한 미서부 대지를 잘 담아내어 보는 맛이 쏠쏠하다.

 

 

 

▲ 이렇게 웃긴 장면, 깨알 웃음이 많이 있어서 좋다. ㅎ

 

 

 쾌걸조로와 같은 이미지에 기존의 서부극과 차별점은 없지만?

 

▲ 영화 론레인저는 그동안 많이 나온 서부극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하지만 그들만의 주무기는 심각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스케일 쩌는 연출이

기존에 나온 서부극과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심각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깨알재미

마치 성룡의 과거작 상하이 나이츠라고나 할까?

 

론레인저의 제작비는 무려 2억5천만 달러.

한화로 약 3천에 가까운 수치인데, 그만큼

그래픽은 최소화 하고 실사로 잘 살린 영화이다.

 

마지막 기차 전투씬이 압권이었다.

 

하지만 전작 장고를 심각하게 재미있게 본사람이라면

여기서 서로의 포커스가 달라질 듯,

나는 너무 심각하지만 않았던 론레인저가 더 재미있었다.

 

이번편은 어설픈 서부의 두 영웅 탄생을 보여줬다고 하면 되겠다.

아마 후속작이 나올수도?

 

4. <론레인저> 리뷰를 마치며..

 

 

▲ 론레인저의 현재 시간 평점.

요즘은 워낙에 네티즌들 사이에 악의적으로

1점을 주거나, 너도 돈좀 아까워 봐라 하는 식으로

10점을 주는 새끼들이 많아서 영화를 보러 가기 이전에

나만의 주관으로 보려고 평점을 보지 않는 편이다.

 

저 위 평점들 중에 내가 하고싶은 말들이 있구나

 

시대적 표현에 있어서 디테일하게 표현을 했고, 인간의 욕심의 추악함.

극장내 사람들도 많이 웃더라.

 

위 두마디가 내가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다.

어느 나라나 그러하듯, 새로운 문명의 시작으로 인해

대립도 생기고, 아픔이 생기는 전쟁도 있고 한다.

 

론레인저 역시 인디언 문명과 그들을 짓밟아서라도

욕심을 채우려는 현대화 문명간의 대립이 잘 녹아져 있다.

 

톰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를 일본인의 과거 우리나라

침략을 좋아하지 않아서 색안경끼고 보지 않으려다가

보고나서 사무라이 정신에 우리나라도 배울점이 있구나 하고

감명깊게 본적이 있었는데, 무엇이든 눈에 보이는 것만

보려는 인간의 이기심에 있지 않을까?

 

론레인저 2가 기대될만큼 나는 보는내내

깨알 웃음과 멋진 연출에 매료되어서 인디아나 존스를 옮겨놓은듯

엉뚱한 두 어설픈 영웅의 활극을 재미있게 보았다.

 

김치를 맛있다 안맛있다 하는 사람들이 있듯

판단은 알아서들 ^^

 

 


론 레인저 (2013)

The Lone Ranger 
6.8
감독
고어 버빈스키
출연
조니 뎁, 아미 해머, 헬레나 본햄 카터, 루스 윌슨, 톰 윌킨슨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49 분 | 2013-07-04
글쓴이 평점  

 

▲ 장고는 인종차별을 필두로 시사적인 면을 잘 다루었다면

론 레인저는 문명의 시대화에 관한 관점을

무거운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아닌

캐리비언 해적팀의 깨알 웃음으로 풀어냈다고 보면 쉽겠다.

영화가 거진 2시간 20분가량 했는데

조금 쓸모없는 얘기만 써머리 했다면

좋았을 론레인저~

마지막 엔딩크레딧에 톤토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는데 못보고 나왔네 ㅜㅜ

영화 보러 갈 분들은 마지막 영상이

있다고 하니 보고 나오시길~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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