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시움] 뜻, 평점리뷰,결말내용, 디스트릭트9 감독의 차기후속작 [엔딩크레딧/제작비]
상당히 기대작에 속하던 영화 엘리시움을 어제 저녁에 보고 왔다. SF를 사랑하는 영화인들이라면 신예감독이던 닐 블롬캠프의 디스트릭트9을 보았을 것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실상을 외계인과 백인의 관점으로 잘 풀어내어 인정을 받았던 닐 블롬캠프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떠한 메세지를 던져줄 지 상당히 기대를 했던 엘리시움.
영화 엘리시움을 메인으로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본 시리즈로 유명한 맷 데이먼. 맷 데이먼의 주연 자리는 원래는 래퍼로 유명한 에미넴이었다고 한다. 에미넴이 나왔으면 폭풍 간지랩도 나왔을 텐데 응? 여튼 빈익빈 빈익부에 불평을 꽤하며 또다른 세계를 꿈꾸는 맷 데이먼 - 맥스 역. 설국열차의 커티스 같은 영웅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의 피앙세가 될 수도 있었던 앨리스 브라가 - 프레이 역. 너무나도 유명한 미인 배우 조디 포스터 끝나버린 지구를 뒤로 하고 엘리시움을 총괄하는 국방장관 역으로 나온다. 엘리시움의 비밀을 갖고 있는 윌리엄 피츠너 - 칼라일 역. 아마게돈에서 나왔던 배우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악역으로 나오는 디스트릭트9 주인공으로 나왔던 샬토 코플리 - 크루거 역. 맥스와 난민들을 끝없이 괴롭힌다. 마지막으로 영화 엘리시움을 총괄하며 시나리오 까지 쓴 천재 감독으로 불리우고 있는 닐 블롬캠프. 영화 엘리시움 제작/수입/배급사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하나의 인류, 두 개의 세상 엘리시움의 뜻, 의미 극락, 선량한 사람들이 사는곳, 파라다이스 영화 엘리시움은 미래의 지주가 점차 황폐화 되며, 새로운 이주지를 향해 갈망하는 기존의 난민들과 부자들이 살고 있는 엘리시움을 상반되게 보여주고 있다. 기존에 살던 지구와 선택된 자들만이 살 수 있는 엘리시움의 배경. 지구에서 남의 자동차를 훔치면서 엘리시움에 가고 싶은 욕망이 있지만, 그저 생산직 라인에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맷데이먼 - 맥스.
나이가 들어도 너무나 샤프하고 섹시매력 터지는 조디 포스터. 1962년생. ㄷㄷ 엘리시움의 새로운 리더를 꿈꾸며 야망에 사로 잡힌 채 현 정치인들을 비방하며 그녀만의 방식으로 엘리시움을 그려가고 있다. 영화 엘리시움의 극과 극 분위기 연출은 최고. 영화 엘리시움의 버려진 지구 LA의 배경은 멕시코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디스트릭트9 처럼 색상을 베이지톤, 블랙톤, 카키톤 정도로만 최소화 하여 버려진 지구의 모습을 상당히 잘 그려내었다. 그리고 지구 밖, 엘리시움. 부자들이 생을 마감하는 그 날까지 그 흔한 암도 한번에 이겨낼 수 있는 100% 완치 침대가 있으며, 알록달록한 예쁜 모습으로 화려한 부의 모습을 담아 내었다. 엘리시움의 배경이 된 곳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뜻밖의 방사선 노출로 5일밖에 살아가지 못하게 된 맷 데이먼 - 맥스에게 맥스가 일하고 있는 드로이드 생산업체의 사장이자 부자인 칼라일의 정보를 빼올 것을 제시하며 성공하면 엘리시움에 가서 병을 치료할 수 있게 제안을 하게 된다. 영화 엘리시움이 청소년 관람불가인 이유는? 영화 엘리시움은 아이언맨이나 기타 SF 영화에서 많이 보던 수트 개념의 장착물이 등장하게 된다. 이 수트로서 죽어가던 맥스가 조금 더 파워풀 해지고, 이 수트에 칼라일의 정보를 담을 수 있어서 엘리시움과 버려진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열쇠 역할을 하게 되는데, 엘리시움이 빨간 등급 판정이 난 이유는 무기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미래형의 무기가 나오는 만큼, 사지가 뜯겨나가고, 혈흔이 그대로 튀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다. 살짝 스포를 하자면 악역으로 나온 샬토 코플리가 대가리가 터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나오는데, 머리가 엘리시움의 만병통치 침대에서 100% 재생되는 장면은 영상미가 정말 끝내준다. 영화 엘리시움의 가난과 부자의 삶은 잘 그려내었지만.. 영화 엘리시움은 전체적인 분위기나 의도는 정말 좋았지만 무언가 끈끈하게 바운스 시키는 것은 적었던 것 같다. 특히나 타 영화에서나 많이 보던 수트의 개념과 과거 스타워즈나 아이로봇에서 나온 드로이드가 상당히 식상하고 진부하게 느껴졌다. 영화 엘리시움의 악당은 싸울수록 흥분돼?
대게 사랑하는 사람과 섹스를 하면 할 수록 흥분점을 알고 좀 더 상대방을 탐닉하려 하며 밝히지 않는가? 영화 엘리시움에서는 맥스가 죽어가는 도중에도 힘을 발휘하자 악역으로 나온 샬토 코플리가 그와 더 싸우고 싶어서 아주 흥분을 하신다. 마치 터미네이터2의 액체인간 처럼 끈질기다. 장동민 닮은 샬토의 끈질긴 모습이 영화의 중요한 모습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 엘리시움을 한번에 보여주는 컨셉아트. 영화 엘리시움 홍보 내한당시 맷 데이먼과 싸인. 영화 엘리시움의 엔딩크레딧 영상이나 쿠키영상은 없다.
영화 엘리시움의 평점은 대게 전작 디스트릭트9의 천재성을 본 사람들의 이야기 처럼 전작보다 별로라는 얘기가 많이 있다. 나는 일단 닐 블롬캠프 답게 영화의 전반적인 의도는 잘 그려내고 표현했지만, 위에 박혜은 편집장의 말처럼 너무 평범한 영웅담으로 끝나버려서 아쉬운게 아닐까 싶다. 그동안 많이 보아온 SF 영화들의 캐릭터들과 너무나 스무스하게 흘러가는 내용들이 기대를 했던 내 마음에 그냥 so so 했던 것 같다. 영화 스타워즈 같은 큰 스케일을 기대했다면, 그냥 나중에 엘리시움 토렌트, 다운로드가 뜨면 그때 볼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힘 없는 평범한 인간이 시한부를 선고받고 재수없게 고군분투하다가 죽는 내용. 엘리시움의 제작비는 무려 1억 1500만 달러. 해외에서는 현재 선전하고는 있다고 하지만, 국내에서는 앞으로 나올 관상과 스파이, 그리고 섀도우 헌터스에 많이 밀릴 것 같다.
쫀득함도 없고,
함께 평등하게 공존해야 한다라는
메세지를 던져주며
너무나 스무스하게 끝나버려서 허무한 엘리시움.
엘리시움에 있는 만병통치 침대가
왠지 미래에는 실제로 개발되지 않을까?
내 기준에는
대가리 터지는 혈투씬만 볼만함.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터미네이터 등을
뛰어넘는 SF 대작이 나오길 바라며..
전체적인 미적 연출씬과 음악 등은 좋았다.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은듯?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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