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가는길] 죄는 미워하되, 국민은 미워하지말자! 대체 외교부는 무엇을 했을까?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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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가는길] 죄는 미워하되, 국민은 미워하지말자! 대체 외교부는 무엇을 했을까?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by 제이캐슬 201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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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가는길] 죄는 미워하되, 국민은 미워하지말자! 대체 외교부는 무엇을 했을까?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 손가락 클릭, 감사 ^^*
 
영화 집으로가는길은 오래전 일반인 아줌마
장미정 마약사건-추적60분으로 알려지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족 드라마이다.
 
집으로가는길을 보기 이전에 추적60분을 먼저
보고나서 대략적인 이야기를 알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실화를 완벽히
재연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영화화 하였다.

 
 
 
영화 집으로 가는길 배우/제작진/감독
 
 

 

 

 

영화 집으로가는길은 오로라공주와 용의자X 연출로

유명한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국민여배우로 통하는

전도연님의 복귀작이자,

잘생기고 연기 잘하는 고수가 열연을 한다.

 

각본은 추적60분으로 알려졌던 장미정씨의

실화를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각색을 했다고 보면 맞겠다.

 

포스팅 하단에 추적 60분의 몇개 클립을

올려보겠다.

 

 

집으로 가는길

 

제작사 : CJ엔터테인먼트 / (주)다세포클럽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집으로 가는길 줄거리/내용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
30대 한국인 주부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
대한민국이 외면한 안타까운 사건이 공개된다!

“저는…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말도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제발.. 제 아내를 돌려 보내주세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남편.
 그는 친구의 배신으로 집과 어렵사리 마련한 가게

그리고 아내마저 잃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가이아나에서

프랑스로 원석을 운반한 아내.

그러나 그것은 마약이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지도에서도 찾기 힘든 머나먼 곳...

 

그는 아내를 되찾을 수 있을까?

 

 

-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방은진 특유의 영상미 

 

 

 

 

집으로가는길은 장미정씨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없는 살림이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하나밖에 없는 딸 하나로 행복해 한다.

 

전체적인 배경은 서울과 실제 프랑스에서의

로케이션 찰영이 이어지는데, 아름다운 영상미도

영화의 감정을 이입하는데 한 몫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급격히 찾아온 불행으로

짐을 한번 옮겨주면 400만원을 주겠다는

남편의 지인의 말을 통해 심부름을 대신 해주지만...

 

 

듣도 보지도 못한 코카인으로 인해

마약 현행범으로 체포가 된다.

 

 

 

- 왜 집으로 가는길인가?

 

 

 

영화의 제목 그대로다.

 

억울하게 듣도 보지도 못한 마약 현행범으로 몰리게 된

전도연 (송정연-실.장미정)은 국제 마약조직에

초범임에도 연루가 되고, 프랑스 카리브해의

외딴 마르티니크 교도소로

 

언어의 소통도 되지 않고, 누구도 이야기 해주지도

않은 채 그렇게 갇히게 된다.

 

 

 

 

 

전도연의 대사처럼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돈을 더 벌려고 욕심을 냈고,

무지했습니다

(앞뒤 모르고 돈이 급했기에 이런 짓을 했지만

마약이었으면 안했을 거라는 뜻이 담겨있다.)

 

저희 가족에게 아내와 엄마를 돌려주세요.

(죄값을 받는 시간조차도 모른 채, 국가의 등돌림으로 인해

하루하루 고통의 시간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기에

집으로 가는길이 되었다.

 

 

- 외교부 10birds는 대체 무슨 일을 했던 것일까?

 

 

 

영화에서 방은진 감독은 장미정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후 등돌린 국가의 관심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아마도 가족의 소중함과 동시에

무책임했던 국가의 안일함을 비판하고자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내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 살고,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고자 한다던 외교부 사람들은

 

실제적으로 하는일이 단 한가지도 없다.

 

애가타는 남편의 서문과 전화에 눈하나 꿈뻑이지

않고, 여유있게 커피와 마카롱을 쳐먹으며

유린 아닌 유린을 한다.

 

"내가 당신같은 사람들 상대하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된것이 아니다." 라며..

 

실제로 장미정 씨는 그 흔한

통역사 한명만 있었어도, 아니

국가 차원에서 서류만 제대로 검토해서

보냈어도 시간을 고통속에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도대체 외교부 십장생들은

무엇을 했던 걸까?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너무나

나태히 대응한 일이 화가 난다.

 

 

- 마르티니크의 재연을 위해 실제 수감된 죄수들과 함께 촬영

 

 

 

 

영화 집으로가는길의 총 제작비는

70억원이라고 한다.

 

영화의 실제 배경지는 마르티니크이지만

촬영된 장소는 도미니크 공화국에 있는

감옥을 배경으로 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실제 제소자들과 함께

촬영을 했다는 점.

 

살인미수 및 절도 등 실제로

위험했던 죄수들이 있었음에도

서로 소통하며 잘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 믿고보는 배우들의 연기

 

 

 

 

딸아이로 나온 강지우(혜린) 아역과

 

고수 그리고 연기잘하는 전도연.

 

무슨 말이 필요하랴?

 

 

 

 

버림받은 여인의 역할을 한

전도연의 연기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나왔다.

 

 

영화 집으로 가는길 포스터/팜플렛 스캔본

 

제가 직접 가져온 포스터를 필요한분이 계실까 해서

서명이나 낙관 없이 원본을 스캔하여 올려드립니다.

 

가져가실 때 감사의 글이나 손가락 추천이라도

주시면 많은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영화 집으로 가는길 장미정님 실화 추적60분 영상

 

 

 

 

 

 

▲ 모바일에서 클릭 시, 유튜브로 자동재생 됨.

 

 

영화 집으로 가는길 리뷰를 마치며..

 

 - 국선 변호사 마저 등을 돌렸던 상황

 

 

 

 

분명 알게 했든 모르고 했든

어찌되었건 법을 어긴 것은 죄인이니

잘못이지만!

 

이 영화를 통해 죄를 용서하자거나

죄인을 미화해서 영웅으로 떠받자라는 것은 아니다.

 

죄값은 달게 받는 것은 맞지만,

국내에서 너무나 나 몰라라 했던 안일함에

화가 나는 것은 아닐까?

 

"죄는 미워하되, 국민은 미워하지 말자"

 

7번방의 선물이 개봉했을 때에도

일부 악플러 중에서는 죄를 덮어서 했건 안했건

잘못은 잘못이지 죽어야 한다 이러한

글들이 많이 보였었다.

 

역으로 생각해보자.

바로 그 억울하게 누명쓴 죄인이

자신의 애인이자 부모님이자 친척이자 친구라면?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에서

실제 주인공인 장미정씨는 아이를 한명 더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시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자신의 무지함으로 욕되게 되서

죄송함에 얼굴을 보이기도 힘들다는 그녀.

 

그녀의 이야기가 어떻게 방은진 감독의 설득에

풀어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다시는 있어서도 안될, 그리고

 

다시는 국민을 등돌리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 집으로 가는길!

 

 


집으로 가는 길 (2013)

8.6
감독
방은진
출연
전도연, 고수, 강지우, 최민철, 요안나 쿨리크
정보
드라마 | 한국 | 130 분 | 2013-12-11
글쓴이 평점  

 

사건발단-전개-해피엔딩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어차피 눈앞에 보이는 뻔한 이야기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는 영화이기에..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부모님과 보았으면 좋겠다.

 

제작비 대비 손익분기점은 대략 250~300만인데,

400만은 무난하게 넘을 것 같다.

 

휴지나, 손수건 또는

사랑하는 옆사람의 따뜻한 손이

당신의 눈에 필요할 것이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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