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빗2:스마우그의 폐허] 에레보르에 입성하기 위한 힘든 여정기,
그리고 킬리와 타우리엘의 사랑까지 [관람후기리뷰/평점/결말]
▲ 손가락 클릭, 감사 ^^*
드디어 약 1년만에 피터잭슨의 귀환작이자
호빗의 두번째 여정을 그린 스마우그의 폐허가
개봉을 하였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톨킨(원작자)의 거대한 중간세계를 그린
반지의 제왕 프로도 이전의 빌보 삼촌의
뜻밖의 여정기를 그린 호빗을 함께 들여다보자.
호빗2 출연진/배우/감독
반지의 제왕과 킹콩으로 일약 스타덤 감독이 된
피터잭슨 감독이 원작인 책을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과
각본을 각색하여 메가폰을 잡았다.
호빗의 마지막 3편인 또다른 시작도 역시
피터잭슨 손에 거쳐서 나오게 될 것이다.
호빗은 드워프(번역에서는 난쟁이로 통함)가
살던 에레보르 왕국을 다시 되찾기 위한
과정을 담고 있다보니,
드워프 출연진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가장 눈에 띄는 출연진은
반지의제왕 이후로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낸 꽃미남 엘프(번역에선 요정)
레골라스의 올랜도 블룸이 나오신다.
호빗 수입/배급사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서울의 일부분에서는 호빗이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극장과 배급사간의
수익배분 의견 다툼으로 인해 영화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아래는 기사 중 일부 발췌
(12일 개봉하기로 한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서울 시내 대부분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는 접하기 어렵게 됐다.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코리아와 극장체인들이 수익배분비율인
부율문제로 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CJ CGV와 롯데시네마 등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서울 지역에만
유독 높게 책정되어 온 외국영화의 배급료를 관철시키기 위해
개봉 직전 서울 지역 일부 극장에 배급 거절을
통보했다”는 공지를 내걸었다.)
톨킨의 가운데 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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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2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1의 줄거리
호빗1을 보지 않고서 보는 분들은
아마도 호빗2의 전반적인 내용이 굉장히
따분하게 느껴질 듯 하여, 간략히
프리뷰 형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점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톨킨의 1937년 작 호빗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쓴 아동용 판타지 소설입니다.
아동용이라고 하기엔 성인이 봐도
너무나 방대한 세계관을 그려내고 있어서
현재의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등이
여기서 파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죠.
호빗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반지의 제왕 이전의 스토리를 담고있습니다.
(스타워즈가 거꾸로 개봉했던 것을 생각하면 쉬움)
또한 호빗이 수작으로 꼽히는 이유는
아주 오래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인간의 탐욕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반지도 같은 이유.
▲ 프로도의 삼촌인 빌보가 여행을 떠나게 된
이야기를 그려내면서 호빗1 : 뜻밖의 여정은 시작된다.
- 강건하고 부유했던 드워프(난쟁이) 왕국
▲ 호빗2:스마우그의 폐허에서는 바로 이곳이
스마우그와 대면을 하는 곳.
▲ 잔재주가 많고 욕심이 많은 드워프 왕국은
각종 개발 및 보석을 탐하며 가공하는데
- 아르겐 스톤의 첫 등장
▲ 에레보르 왕국의 지하를 발굴하던 중
발견하게 된 아르겐 스톤.
아르겐 스톤의 상징적 의미는
왕국의 부와 명예를 품게 되며,
드워프 왕국의 소린의 할아버지 (그당시 왕)는
탐욕에 멀게 된다.
아르겐 스톤을 다시 되찾기 위한
소린과 호빗의 여행기도
이렇게 시작이 된다.
- 탐욕에 눈이 먼 왕국의 몰락 시작
- 보물을 좋아하는 거대한 용 스마우그의 습격
▲ 용의 비늘은 갑옷보다 더 단단하여 일반
화살로는 뚫을 수 없는데, 검은 화살로
용을 쓰러뜨릴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화살 쏘는 남자가
호빗2:스마우그의 폐허에서 첫 등장하는
바드의 친 아버지로 밝혀진다.
- 스마우그의 습격으로 잃어버린 아르겐 스톤과 왕국
- 엘프 종족과의 사이가 틀어짐, 불화
▲ 스마우그로 인해 에레보르가 몰락 직전까지
가는 와중에 엘프의 왕인 스란두일-리페이스이 군대를
이끌고 왔으나, 소린이 도와달라 하자, 자신들의
종족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아 도와주지 않게 된다.
▲ 구경만 하는 엘프족.
▲ Help~~ From. 소린
▲ 이번 호빗2에서 엘프의 왕과 소린이
대립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이러한 연유이다.
▲ 갈 곳을 잃은 드워프 족은 에레보르를 빼앗기고 방랑함.
- 에레보르의 영원한 몰락
▲ 에레보르를 다시 되찾기 위해 드워프 족들은
go home 하지만~ 어둠의 세력인 오크족이
껴들기 하여 왕이 죽고 만다.
- 참나무 방패 소린이 된 이유
▲ 영화를 보다보면 참나무 방패 소린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게 될 것이다.
오크 대장과 전투를 하던 중 방패를 떨구는데,
▲ 비루하지만 튼튼한 참나무 목재를 방패삼아
오크족을 몰아내기에 성공한다.
▲ 드워프 족의 전쟁 영웅으로 떠오르게 된 소린.
그리하여 참나무 방패 소린-리처드 아미티지
호빗2:스마우그의 폐허 줄거리/내용
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빼앗아간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뜻하지 않은 여정을 떠나게 된
호빗 ‘빌보 배긴스’와 ‘간달프’,
난쟁이족 왕족의 후예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 ‘
- 간달프는 왜 난쟁이족들을 도와주게 된 것일까?
간달프는 톨킨의 판타지 세계관에서
5대 마법사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그러한 간달프가 중간계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신의 책임이자 숙명같은 일.
간달프는 어둠세력인 사우론 세력이
곧 나타나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되는데, 북방부인
에레보르가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인
스마우그로 인해 몰락하게 되자,
혹시나 스마우그가(불 한번으로 몇천 군대를 집어삼킴)
사우론의 세력과 손을 잡게 되면
중간계의 평화가 어지럽게 될 지어니..
이로써 소린을 도와주게 되는 것이다.
-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엘프족의 합세로 화려해진 볼거리와 액션.
▲ 이번 호빗2에서는 엘프족의 왕자이자 반지의 제왕에서의
멋드러진 활솜씨를 자랑했던 레골라스 옹이 다시
아니 시간상으로 따지면 호빗이 먼저이니
나오게 된다.
레골라스’와 그의 파트너 ‘타우리엘’이
속해있는 엘프족의 합세로 더욱 강해진
원정대는 외로운 산으로 가는 길에 어둠의 숲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베오른과
거대한 거미떼를 만나고,
난쟁이들에게 적대적인 엘프족에게 잡혔다가 도망쳐
호수마을을 지나는 등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에레보르의
외로운 산에 거의 다다랐을 때, 그들이 지금껏 만났던
그 어떤 존재보다도 위험하고 모두의 용기와 우정,
지혜의 한계를 시험에 들게 한
용 스마우그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 그리고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타우리엘-에반젤린 릴리가
나오는데, 현란한 칼과 활 솜씨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너무 예쁜거 아님?
알고보니 리얼스틸에 나왔던 배우였다.
- 거대한 제작비로 믿고 보는 호빗의 판타지 세계
영화 호빗2의 제작비는 정확히는 추산되지 않았으나
대략적인 금액으로 한화 약 2500억원 이상이라고 한다.
헐~ 엄청나게 물량공세를 한게 느껴지는 것이
세트나 그래픽도 그렇지만
현실감 나는 전투씬과 광활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좌중을 압도한다.
- 어둠의 세력인 사우론의 최초 등장
반지의 제왕에서 끝판왕인 사우론이
호빗2에서 최초로 발견? 되게 된다.
5대 마법사로 꼽히는 간달프와 라다가스트가
숲이 어지러워지고, 점점 생명력을
잃어가자 잠시 호빗과 드워프(난쟁이)와의
모험을 뒤로 하고, 찾아 나서게 된다.
사우론의 등장으로 호빗3가 더욱 기대가 된다.
- 사우론의 군대의 등장 그리고 엄청나게 웅장한 하워드 쇼워의 음악
- 톨킨의 원작을 잘 살린 인간의 탐욕과 허망함을 잘 표현함.
영화를 보는내내 반지의 제왕때도 느꼈지만
역시 인간은 어쩔 수 없구나.
다똑같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낀 듯 하다.
탐욕과 권위가 잘 녹아져 있는 호빗2
그리고 에레보르를 뒷받침 하게 될 호수마을의 등장.
- 호빗3에서 큰 공헌을 할 듯한 바드의 등장
바드는 평범한 마을의 주민인 듯 하나,
스마우그를 향해 검은화살을 쏘던
아버지의 아들로 나오게 된다.
호수마을 내에서 주민들에게 나름 신뢰를 받는
바드의 도움을 통해 에레보르에 입성하게 된다.
- 왜 아르겐스톤을 호빗이? 호빗의 능력
많은 이들이 아직도 왜 힘없고 볼품 없는
호빗이 반지원정대를 했으며
(반지의제왕-프로도)
이번 호빗에서도 왜 메인 주인공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호빗은 천성이 착하며, 불신이 없고, 다른 종족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끈기와 성실함이 있다.
또한 주위에 들키지 않을 정도로
소리를 거의 내지 않고 이동이 가능 .
스마우그는 난쟁이와 인간은 익숙하나 호빗의 존재는 잘 몰랐기 때문에 간달프가 이번 여행에 제격으로 추천한 것이다.
호빗 1/2 모두 프로도의 삼촌인 빌보가
특유의 천덕스러움과 재치로
드워프 족들을 오히려 안전하게
도와주게 된다.
(소린이 1에서 엄청 무시했었음,
작고 전투력 없고, 힘이 없다는 이유로)
호빗2:스마우그의 폐허 팜플렛 스캔본
제이캐슬이 직접 영화관에서 가져온 팜플렛을 필요한 분이 계실까 해서 서명없이 스캔한 원본입니다. 가져가실 때 추천이나 덧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빗2:스마우그의 폐허 리뷰를 마치며..
이번 호빗2는 거짓말을 했다.
호빗2가 거짓말을 한게 아니고 포스터가
왜냐면 전쟁은 지금부터다!
라는 카피가 이제 3편으로 넘어갔기 때문.
호빗2의 결말은 열받은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의 인간들을 불태우러 가면서
허망하게 끝이나는데
이게 무슨 문제냐고?
스마우그를 만나러 가는 시간이
총 160분이라는 점.
스마우그와의 실질적인 전투는
몇분 되지 않는다.
피터잭슨이 애초에 2편으로 만들려
했던 것을 3편으로 늘렸다 던데,
다소 루즈한 면이 있지 않아 없다.
(호빗1에서는 난쟁이 족이 빌보집에
들어와 30분동안 식사를 한다. ㅋㅋ)
아주 내용을 많~~이 늘려놨다.
- 내용은 많이 늘려서 똥싸고 뒤 안닦고 나온 느낌
- 하지만 엘프 족의 합세로 전편보다 흥미진진해진 볼거리
- 반지의 제왕 캐릭터들의 등장시초 실마리 제공
(김리와 사우론의 존재의 거론)
- 그래픽의 한계는 어디일지 모를 스마우그의 재현과
뉴질랜드에 가고 싶게 만드는 광활한 배경의 모험
나는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영화는 그 시대의 흐름이자 기록이라고
이야기 한다.
대작이 만들어지고 대중에게 기억되는
그 시간이 소중하며, 나 또한 함께
나이를 먹어가기 때문이 아닐까?
중간계 모험의 마지막이
내년 호빗3로 막을 내릴지,
아니면 호빗 앞전의 이야기인
실마릴리온과 후린의 아이들이
영화로 제작이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반지의 제왕의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궁금한 분들은 아래의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톨킨의 가운데 땅 이야기
(실마릴리온 + 후린의아이들 + 호빗
+반지의제왕 시리즈)
책보러 가기 클릭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 뒤에 쿠키영상이나
보너스영상은 나오지 않으며,
주제곡인 I see fire가 흘러나온다.
VIDEO
▲ Ed Sheeran - I See Fire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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