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한국판 본시리즈의 시작, 용의자2가 나올듯한 원신연 감독의 멋진연출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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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한국판 본시리즈의 시작, 용의자2가 나올듯한 원신연 감독의 멋진연출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by 제이캐슬 201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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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한국판 본시리즈의 시작, 용의자2가 나올듯한 원신연 감독의 멋진연출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 용의자2가 나올듯? 손가락 클릭, 감사 ^^*

 

영화 용의자를 보고 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루 2편 연속으로

본 날, 용의자와 엔더스게임을 연작으로

보게 되었다.

 

사실 용의자는 세븐데이즈의 원신연 감독의

오랜만 컴백작과 박희순이 나와서

상당히 기대는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공유가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기에 볼까 말까

했던 리스트 였다.

 (드라마에서나 CF에서는 강세이지만

영화에서는 내세울 작품이 없어서?)

 

하지만 보고나니 내가 색안경을 끼고 있었구나 싶더라.

 

영화 용의자 리뷰 시작합니다.

 

 

 

 

용의자 출연배우/감독/제작진

 

 

 

 

 

 

우선 원신연 감독은 메가폰을 잡는

감독님이기 이전에

원래 무술감독 출신이다.

 

그런 그가 명감독 대열에 오른 것은

세븐데이즈. 나역시 상당히 수작으로 꼽고 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공유-지동철

박희순 - 민대령

 

악역의 조성하와 응사 삼천포로

더욱더 유명해진 김성균-리광조

 

 

 

 

 

각본은 궁녀와 회사원을 썼던 임상윤님이

썼고, 각색은 감독님이~

 

용의자 제작/배급사

(주)그린피쉬 픽쳐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영화 용의자 줄거리 들여다보기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 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 흔한 남한/북한과의 소재 하지만 조금 다르다.

 

 

 

우리나라는 분단 국가이다보니 아무래도

북한과의 갈등을 그린 영화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내가 알고있는 북한과 남한의

소재로 쓰인 영화만 해도

 

쉬리/공동경비구역JSA/태극기휘날리며/고지전

베를린/은밀하게위대하게/동창생

 

등등 많이 나와있다.

 

전쟁영화는 빼고 첩보액션 영화 중

내가 최고로 손꼽는 영화는

아무래도 쉬리인데,

 

용의자도 같은 소재이긴 하지만

조금은 다른 방향이다.

 

바로 주인공이 간첩이 아니라는 점.

 

 

 

- 용의자는 많은 영화를 벤치마킹한 잘 버무린 비빔밥

 

 

 

용의자는 각본을 쓴 임상윤님이

그간 블록버스터 였던

대작들의 영화에서 이것 저것

많이 소스를 얻어서 잘 버무린 듯 하다.

 

그리고 잘 녹여내었다.

 

안경 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과

안경의 실체에 관한 대립구도 등이

트랜스포머와 쉬리에서 많이 영감을

많이 얻은 듯 했고,

 

맨손액션과 카체이싱 등은

미션임파서블과 본시리즈를

많이 벤치마킹 한뒤 우리나라에

맞게 잘 녹여낸 듯 싶었다.

 

 

- 배우들의 연기력의 조화성

 

 

 

굵직한 대작은 없지만 다작 배우로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박희순님.

 

나도 상당히 좋아하는 배우이다.

 

박희순님은 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지동철 역을 소화할 공유를

낙점 했는데, 공유의 각종 드라마와

스케쥴로 맞물리는 바람에 총 제작기간

2년 중 1년 정도는 공유만을 기다렸다고....

 

 

그래서 모든 배우들과 감독들이 그 기간 동안

그래픽에 의존하지 않는 실존액션을

추구한 원신연 감독의 요구에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한다.

 

 

 

 

 

 

한국의 히스레저 같았던 악역의

조성하님.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다는데, 정말 영화에서

굵직하게 나온다.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유다인.

 

 

 

 

 

 

 

그리고 나오는지 몰랐는데

나와서 깜놀한 김성균님.

 

우리에게는 이제 삼천포로 유명하지만,

범죄와의 전쟁과 이웃사람을

 유심히 봤던 이라면

카리스마 있던 김성균의 모습을

잊지 않았을 것이다.

 

제작기간 2년여중 8~9개월 동안

용의자를 촬영했다고 하는데,

준비기간 동안 김성균님도

무술을 배웠다는 점.

 

영화에서 공유-지동철과 절친이었지만

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으로

나오는데, 공유와의 1:1 맞짱이

예사롭지 않다.

 

 

 

영화 용의자 인상깊은 씬/볼거리

 

 

 

- 몸을 사리지 않는 공유의 액션! 그리고 시스테마 무술!

 

 

 

영화가 크랭크인 되기 이전에 모든 배우들이

보험에 들었다고 한다.

 

그중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공유는 스턴트를

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액션을

소화했다고 한다. 헐?

 

와이어 액션이 정말 힘든 것도 있지만

용의자에서 보여주는 맨속 격술은 바로

러시아 실전 무술인 시스테마

 

생존을 위한 무술이라고 전해진다는데,

정말 영화 첫 씬부터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사형집행을 당할 때,

팔을 뒤로 꺽어 올려서 생존하는 씬은

정말 오금이 저릴 정도.

 

원신연 감독의 연출이 빛을 발하는 씬이 많았다.

 

▲ 배우 공유의 액션 연습 영상

 

 

 

 

- 아이언맨과 배트맨이 생각나던 실감나는 고공액션!

 

 

 

공유만 액션을 하느냐? 아니다. 박희순님도

액션을 몸소 하신다. 다만 연습할 시간이 적어서

뛰어내리는 것은 스턴트 맨이 대역했다고 하던데,

 

민대령의 사냥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비행기에서 낙하산 없이 떨어진 병사를

구해내는 장면은 정말 속이 뻥 뚫린다.

 

 

 

- 우리나라도 할 수 있다란 것을 보여준 카체이싱 끝판왕!

 

 

 

 

 

원신연 감독이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시간을 할애한 것이 있으니 바로 그래픽

떡칠이 아닌 실제 차를 크래쉬 하고, 떨어지는

동선까지 많이 연구를 한 카체이싱 액션!

 

용의자의 제작비가 마케팅까지 대략 100억 정도

소요 되었는데 이중에 30% 이상이

자동차 값에 지출했을 정도라고 한다.

 

중앙선을 넘나드며, 그리고 후진으로 골목길에서

쫓고 쫓기는 액션은 마치 내가

GTA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쾌감 폭발이 일어난다.

 

 

 

영화 용의자 극장 포스터/팜플렛 스캔본

 

 

제이캐슬이 직접 영화관에서 가져온

팜플렛을 필요한 분이 계실 듯 하여

서명없이 원본으로 올려드립니다.

 

가져가실 때, 추천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 용의자 리뷰를 마치며.. 후속작 나오나?

 

 

영화 용의자는 무술감독 원신연 감독의 센스와

세븐데이즈에서 보여줬던 탁월한 연출이

빛을 많이 발한 영화라고 본다.

 

거기에 모든 배우들이 혼연일체가 된

고생을 정말 많이 한 흔적이 느껴지는 수작.

 

영화 촬영지 또한 홍콩/서울/인천 등

다방면의 경관을 담아내었고,

액션 영화의 기본인 액션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 우리나라도 이제 아저씨와

베를린, 용의자 이후로

미션임파서블과 본시리즈 같은

멋진 액션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듯 싶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내용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살짝 살짝 비껴나간

벤치마킹 요소들과

 

과거와 현재 그리고 주인공 공유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를 한번에

보여주려 하다보니, 간혹

집중도가 흐려지는 경향이 있었다.

 

마지막 엔딩크레딧이나 쿠키영상은 없으나,

그토록 찾아 헤매던 딸 아이를

구해내려는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나는데, 어느 인터뷰에서 천만이

넘으면 후속작을 만들 것이다 라고 한

원신연 감독.

 

천만이 아니어도 곧 3백만을 향해가는

용의자가 손익분기점인

6백만 정도를 향해간다면

이곳 저곳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어서

용의자2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용의자 (2013)

7.6
감독
원신연
출연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조재윤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37 분 | 2013-12-24
글쓴이 평점  

 

 

아마 원신연 감독도 결말을 일부러

이렇게 끝낸게 아닐까?

 

벌써부터 용의자2가 기대가 된다.

한국의 본시리즈가 되길 바라며..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하다보니

살짝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몰랐다.

 

- 액션 영화 좋아하는 분

- 스트레스 풀고자 하는 분

- 우리나라 영화의 멋진

발전 가능성을 보고싶은 분

 

추천합니다.

 

 

P.S 실제로 맷데이먼이 해외 로케이션 씬에서

출연 섭외가 되었었으나 스케쥴 불발로

취소되었었다 한다. 맷데이먼도

영화가 상당히 좋다고 했었다고 한다.

 

그나저나 내일 대전 롯데시네마와

CGV에 무대인사 오시는데,

벌써 예매 풀이네.. 알았다면

내일 갔을건데 ㅜㅜ

 

다시한번 말하지만 쿠키보너스영상X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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