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이집트 성경 출애굽기 10대 재앙과 하느님, 모세의 기적을 표현한 영화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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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이집트 성경 출애굽기 10대 재앙과 하느님, 모세의 기적을 표현한 영화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by 제이캐슬 201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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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이집트 성경 출애굽기 10대 재앙과 하느님, 모세의 기적을 표현한 영화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안녕하세요. 제이캐슬 입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킹덤오브헤븐> <프로메테우스>로 유명한 감독 리들리 스콧의 복귀작 <엑소더스>를 관람하게 되었다.

 

 

궁금해서 들어왔으면서, 스포 드립 칠 사람들은 뒤로가기 클릭.

 

 

 |엑소더스 뜻 의미

 

EXODUS =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하는) 탈출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더더욱 와닿을 것이고, 또는 교회를 다니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한번 쯤 들어본

 

모세의 기적 - 홍해의 기적 을 알고 있다면 이 제목에 누구나 공감하게 될 것이다.

 

 

 

 |엑소더스 출연진 및 감독 제작

 

 

 

 

 

 

엑소더스를 주축으로 이끌어가는 등장 인물과 내용의 포커스까지 모세와 람세스로 압축된다.

 

리들리 스콧은 서로 다른 태생이지만 형제처럼 자란 두 사람 사이의 일들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했는데,

모세스는 너무나도 유명한 크리스챤 베일이, 람세스는 조엘 애저튼이 맡았으며,

황제 세티역은 트랜스 포머에서 낯이 익었던 존 터투로가 맡았다.

 

메가폰은 리들리 스콧이 잡았으며, 각본은 <쉰들러 리스트> <머니볼> 등 유명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맡았던

스티븐 자일리언이 맡았다.

 

엑소더스 제작, 수입, 배급사 -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엑소더스 들여다보기, 줄거리

 

 

 

형제에서 적이 된 두 남자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

 

인간이 신처럼 군림하던 시대,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로 자란 ‘모세스’와 ‘람세스’.
 생지옥 같은 노예들의 삶에 분노하게 된 ‘모세스’는 스스로 신이라 믿는 제국의 왕 ‘람세스’와 정면으로 맞서게 되고,
 결국 자신이 400년간 억압받던 노예들을 이끌 운명임을 깨닫게 된 ‘모세스’는 자유를 찾기 위해 이집트 탈출을 결심하는데…

 

 

 

영화 <엑소더스>를 보기 전이나 후 함께 보면 좋을 것들

 

 

 

 

 

 

 

엑소더스와 함께 보면 좋을 책 추천 - 람세스

 

 

 

▲ 람세스 세트 11번가로 주문하러 가기 클릭

 

 

지금의 20~30대 라면 학교다닐 때 친구들이 하나씩 읽던 것을 많이 봤을 책이다. 문학동네에서 출판한 람세스,

너무 오래되서 가물 가물 한데, 엑소더스를 본 이후로 주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경 출애굽기 부분과 모세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

모세의 기적, 모세의 10계명 등을 찾아보면 영화를 이해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 제작비 2천억원이 맞구나 싶은 리얼리티를 살린 대작 하지만 글래디에이터를 상상했다면?

 

 

 

 

 

역시 리들리 스콧이구나 할 정도의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엑소더스, 엑소더스 제작기 영상의 인터뷰를 보면, 리들리 스콧은 한씬에서 많게는

대략 4천여명의 엑스트라를 출연시켰다고 했다. 그만큼 CG를 최소화 하고, 리얼리티에 무게를 더 준 것인데, 초반 전투씬은 정말 스케일이 어마 무시하다.

 

 

 

- 영화 엑소더스는 재미보다는 성경과 신화를 바탕으로 한 재현과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작품

 

 

 

 

위에 제목에 썼듯, 그동안 리들리 스콧의 전쟁신만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 상당히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화가 될 수 있다.

모세의 기적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보니, 종교 영화겠구나.. 살짝 걱정은 하면서도 그래도 영화니까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겠지 싶었으나,

 

"스스로 신이 되고자 모든것을 다 가지려 하는  람세스와

 

반대로

 

인간을 섬기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는 모세스"

 

두 사람 간의 갈등 및 대립 이야기를 품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전쟁을 하는 영화를 생각한 사람은 노잼으로 다가올 수 있다.

 

 

 

 

- 크리스챤 베일을 위한 영화

 

 

 

 

이 영화는 크리스챤 베일 혼자 다 이끌어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치 혼자서 마임을 하듯, 원래 연기 잘하는 것은 알았으나,

정말로 모세가 된 듯한 미친 연기력을 뿜어낸다.

 

 

영화에 등장하는 십대 재앙

: 출처 지식인, 성경 내용

 

1번째 재앙 - 피 (출애굽기 7:14-25) : 나일강이 피로 변함.

 

나일강은  생명수로서 식수뿐 아니라 1년마다 다가오는 홍수로 기름진 들을 제공해서 그들의 생명연장의 젖줄이었으며, 신으로 섬겨졌었다.

그런데 나일강물이 피로 변함으로 고통을 가져다 주는 존재로 여겨져 그들의 신이 고통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2번째 재앙 - 개구리 (출애굽기 8:1-15) : 생산력의 신으로 여겨졌던 개구리

 

그 나일강에서 개구리들이 엄청나게 올라와 애굽 전역에 가득하였다고 말한다.

이것은 이집트인들이 섬기던 개구리형상을 한 신 헤카라는 신상에서 개구리가 그들이 섬기던 신이라는 것을 밝혀 준다.

 

3번째 재앙 - 이 (출애굽기 8:16-19) : 땅과 사막의 신셋(set)

 

 

4번째 재앙 - 파리 (출애굽기 8:20-32) : 우아티트

 

이 파리는 히브리어로 되어 있던 것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에서는 개파리로 번역이 되어 있다.

이 개파리는 우리나라의 파리와 달라서 짐승을 쏘던 파리이다.

이 파리들은 우리나라의 쇠파리(소의 몸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파리)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5번째 재앙 - 가축 전염병 (출애굽기 9:1-7) : 암소신 하토르(Hathor), 황소신 아피스(Apis)

 

며칠 사이에 애굽의 많은 생축이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6번째 재앙 - 독종 (출애굽기 9:8-12) : 의술의 신 이모텝(Imhotep), 질병의 신 세크멧(Sekhmet)

 

이 독종은 사람의 몸에 일어나는 독한 부스럼, 종기 등을 의미한다.

 

 

7번째 재앙 - 우박(출 9:13-35) : 하늘의 여신 누트(Nut), 곡식의 신 오시리스(Osiris)

 

이 우박은 평범한 우박이 아니라 뇌성과 불이 함께 내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밖에 나가있던 사람과 짐승들이 죽고 많은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었다.

 

 

8번째 재앙 - 메뚜기(출 10:1-20) : 곡물의 신 세트(Seth)

메뚜기는 재앙중에도 정말 심각한 재앙인데 지면의 푸른 것은 하나도 남김 없이 먹어 치운다.

애굽 전역에 메뚜기가 땅에 덮여 땅을 볼 수가 없게 되었고 나무나 풀이나  채소까지 푸른 것은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9번째 재앙 - 어두움(출 10:21-29)

: 태양 신 라(Ra)와 레(Re), 호루스(Horus), 하늘의 여신 눗(Nut), 하늘의 여신 하토르(Hator)

 애굽 전역에 빛이 전혀 없어서 더듬으며 다닐만한 어둠이었다고 말한다.

원인으로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하나는 모래 폭풍과 인근의 화산 폭발이다.

 

10번째 재앙 : 장자의 죽음(출 11:1-10)

: 재생의 신 민(mIN), 출산시 여인을 돌보는 신 헤켓(hekqet)(4월), 어린이 수호신 이시스(Isis),

다산의 신 오시리스(osiris), 바로(일종의 신).
 

정월 10일에 양을 택하여 14일 저녁에 잡아먹고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다.

애굽의 장자들은 죽음을 당하고 이스라엘 민족들은 장자들이 14일 밤에 죽는 것을 면하고 살아남게 되었다.

 

 

 

 

 

 

 

- 리들리 스콧은 왜 기독교를 표현한 것일까? 그리고 동생 토니 스콧을 추모한 이유는?

 

 

 

리들리 스콧은 <프로메테우스>를 통해 창조론과 기독교에서 제시하는 신 적인 것에 대해 반론적인 내용을 품고 있었다.

종교..기독교  뿐 아니라 이 시간에도 여느 나라에서는 살육과 전쟁의 문제로 큰 화두가 될 만큼 어찌보면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왜 리들리 스콧은 성서가 기반인 이 영화를 연구하고, 택하게 되었을까?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똥싸고 뒤를 닦지 않은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엑소더스>는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영화라는 말이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세의 기적이라는 기본적인 틀은 알고 관람을 하지만,

종교인이 아닌 이상 완벽한 지식을 갖고 보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딱 보고나서 아~ 상쾌하다, 재미있다. 보다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루하다. 라는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에 뒤집어 생각해보면, 10대 재앙을 표현하고, 종교적인 관점을 벗어나 욕심과 사리사욕 야망에 지나친 한남자 람세스를 뒤로하고,

선의 축에 서서 리더가 되어가려는 한남자 모세스와의 갈등.

 

모세가 고민에 빠질 때마다 자신에게 탐문하고 그 탐문 끝에 한 소년을 만나 그 소년을 신으로 투영하고,

그 소년을 통해 모세스-크리스챤 베일이 자아를 찾아가며 사람들을 인도하는 모습.

 

한 무리의 리더가 되어감에 따라 람세스의 질투와 화는 극에 달하고...

 

어찌보면 감독이 표현하고자 한 건, 성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이라는 존재가

자연과 신에 앞에서는 나약할 수 밖에 없지만, 잘 다듬어진 리더 하나로서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려 한 것이 아닐까?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토니 스콧을 추모한다라는 자막이 나온다.

 

토니 스콧은 리들리 스콧의 친동생이자, 2012년 8월 19일에 뇌종양과 더불어 자살로 판명이 난 사람이다.

 

톰크루즈의 리즈 시절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탑건>인데, 영화 탑건의 사령탑이었던 사람이 바로 토니 스콧이다.

 

액션계의 거장이었던 토니 스콧, 80~90년대 최대의 부흥기,

신의 자리에 있던 동생이 결국엔 나약한 인간으로 떠나갔음에 그를 추모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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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2014)

Exodus: Gods and Kings 
5.6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존 터투로, 벤 킹슬리
정보
드라마 | 영국, 미국 | 154 분 | 2014-12-03
글쓴이 평점  

 

 

 

내 개인적인 평점은 완벽 재미도 아니오, 완벽 노잼도 아닌 중간부분 6점.

 

20대 초반까지는 나도 신앙인 이었지만, 기독교 안 일부 편협한 사람들의 바뀌지 않는 고집들과

몇몇 개독스러운 사람들 때문에 현재는 무교이다. 

 

더불어 지금은 성경책도 다 버리고 보지 않는 데, 종교적인 믿음, 신앙적인 것을 떠나 

이집트 문화나 신화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추천 해줄만 하다.

 

다만 영화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줄 수 있는 엔테테인 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엑소더스는 그런 점은 끌어내지 못한 것 같다.

 

 

신기한건, 엑소더스는 헐리우드 보다 8일 먼저 앞서서 국내먼저 개봉을 했다는 점이다.

1주 차, 국내에서는 리들리 스콧과 크리스챤 베일의 티켓파워 덕 분인지 100만을 향해가고 있긴 한데,

과연 인터스텔라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개인적으론 모르겠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주변인들의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교회에서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아마 국내 교회다니는 분들이 보기만 해도 일단 국내에서는 망하지는 않을 것 같다. ㅡㅡ;

해외에는 기독교인들이 워낙 많으니 손익분기점 2천억 쯤이야 그냥 넘을 것이다.

다만 리들리 스콧의 작품 인생에 먹칠이 될지 안될지는 향후 한달 성적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영화가 끝난 뒤, 보너스/쿠키 영상은 없다.

 

이상으로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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