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25주년] 변치않을 최고의 명작을 다시한번,메가박스 돌비시네마 3D [후기리뷰, 명작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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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25주년] 변치않을 최고의 명작을 다시한번,메가박스 돌비시네마 3D [후기리뷰, 명작인 이유]

by 제이캐슬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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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25주년] 변치않을 최고의 명작을 다시한번,메가박스 돌비시네마 3D [후기리뷰, 명작인 이유]

 

"You're here, there's nothing I fear And I know that my heart will go on

(당신이 여기에 있어서 어떤 두려움도 없고, 내 마음이 그대로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

We'll stay forever this way You are safe in my heart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우린 이렇게 영원히 머무를 거고, 당신은 내 가슴속에 안전하며, 내 마음은 그대로일거야)

 

| Celine Dion - My Heart Will Go On

https://youtu.be/IAuRoAUV19o

 

Celine Dion - My Heart Will Go On 중, 잭과 로즈의 마지막 마음이 가장 잘 표현되어 좋아하는 가사이다.

 

타이타닉 25주년 재개봉 기념 (1998년 2월 개봉) + 내 생일 기념으로 그 때의 그 감동을 다시한번 느끼고 왔다.

시간 참 어마무시하게 빠르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본 영화 중 인생 영화라고 꼽히는 것들이 장르 가리지 않고, 세분화해서 생각해 본다면 정말로 많지만, 단연코 무조건 한 작품만 꼽으라고 한다면, 타이타닉 하나만을 자신있게 뽑을 수 있다.

 

98년 당시 영화 앞자리에 낑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어릴 때의 감성으로 봤을 때도 너무나 감동이었고, 재미있어서 가슴 깊이 남아 있는 탓에, DVD 및 다운로드 버전 등 지금까지 수십번을 봤고, 많은 영어 대사와 배우들의 표정까지도 뇌리에 박혀 있을 만큼 언제보아도 명작인데, 극장에서 봐야만 이 모든 퍼즐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임을 알고, 봤던 시점 기준 앤트맨이나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 또 다시 재개봉할지 모르기에 생일 저녁밥을 다음 주말로 미루어 두고 보러 다녀왔었다.

 

영화 티켓값은 평일 오후 기준으로 23,000원이었다. 비싸.. 맛있는 밥 한끼 먹고 커피까지 먹을 수 있는 물가 ㄷㄷ

메가박스 고마워. 생일 쿠폰 덕에 팝콘 라지는 공짜로 먹을 수 있었다. 롯데는 어느 순간 등급을 올려야 먹을 수 있던데.

 

|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관을 탑건 때 경험한 이후로 아바타2 3회차 및 타이타닉까지, 신세계에는 쇼핑이나 지하 푸드코트 때문에라도 종종오긴 하는데, 가장 자주 가는 CGV세이점과 롯데시네마가 생긴지 오래되어서 이제 많이 시설이 열악하고, 그러다보니 돈을 좀 더 내더라도 좋은 곳에서 보자라는 생각에 더 자주오게 되는 것 같다. 탑건 돌비시네마 첫경험 했던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j-castle.tistory.com/1500

 

[대전 영화 및 쇼핑 여행추천지] 메가박스 돌비시네마관 탑건 3회차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

[대전 영화 및 쇼핑 여행추천지] 메가박스 돌비시네마관 탑건 3회차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 [좌석 느낌 및 사운드 후기] 2022년 7월 6일 토르:러브앤썬더가 개봉하기 이전에, 사랑하는 톰형

j-castle.tistory.com

 

 

 

 

우리나라 IMF 외환위기가 터진 시점이 1997년 말이고,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했을 때가 1998년 2월이었다. 당시 중학교 시절인데, 틀딱 선생님께서 타이타닉을 보면 매국노이고, 달러 반출이 어마무시하게 된다라며 매일 아침 본 사람 손들엇~! (본인은 봤을거면서 ㅋㅋㅋ) 했던 시기였다. 그 때만해도 CGV나 롯데시네마 이런 프랜차이즈 프리미엄 극장이 아닌, 일반 개인이 운영하는 상영관들이 있던 시기였고, 예매는 뭐야 그런 것도 없던 현장 예매 후 선착순 원하는 자리 선점하여 앉던 시절이었다.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4명이서 타이타닉의 어마 무시한 첫 출항 장면을 맨 앞자리석에서 거의 눕다시피 목이 꺽여져라 우와~ 하며 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 이전에 아주 어릴 때 엄마와 이모 손을 붙잡고 극장에서 봤던 터미네이터2 때 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당시의 타이타닉 관람 느낌의 전율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고, 극장에서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 향연에 인생 처음 고사리 손으로 용돈을 조금씩 차곡 모아 영화 O.S.T CD를 구입했던게 바로 타이타닉이기도 했다. 그 때의 생각이 너무 짙게 남아서 재개봉 관람하러 간 자리에 일부러 사진도 담을 겸 가져가 보았다. 찐팬이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 타이타닉 배우 및 제작진

* 사진 및 자료 출처 : 네이버 영화 및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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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아바타2로 인해 아바타만 해도 떠오를 명감독 제임스 카메론 횽아. 그리고 타이타닉을 통해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훔쳤던 다시는 저 두명을 대체할 수 없을 최고의 배우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케이트는 아바타2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바타2에도 출연했다.)

 

| 시놉시스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은 당신을 만난 거야"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슬렛)에게 한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데… 가장 차가운 곳에서 피어난 뜨거운 사랑! 영원히 가라앉지 않는 세기의 사랑이 펼쳐진다!

 

 

- 재개봉 2023.02.08. 개봉 1998.02.20.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95분 

-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씨네힐

- 제작비 : 2억 달러 (한화 약 2,598억원)

- 월드박스오피스 수익 : 2,207,986,545 달러 (한화 약 2조 8,670억 7,052만 8,682.50원)

 

 


| 타이타닉이 명작일 수 밖에 없는 이유

모든 영화를 리뷰를 할 때, 항상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나눠서 리뷰했었는데, 인생 최고의 영화이자, 내가 죽을 때까지 혹은 죽어서도 타이타닉에 비빌만한 영화가 장르 불문 다시는 나올 수 없을 거라 확신하기에 왜 명작일 수 밖에 없는지 다시금 돌아보며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

 

| 타이타닉 25주년 재개봉 예고편

20th Century Studios Korea 

https://youtu.be/F_KNku_Xu-0

 

- 실화를 바탕으로 당시 역사를 존중하며, 영화의 감동과 재미를 모두 갖춘 완벽한 작품

https://youtu.be/J2nJMKcTIo4 

자칫 다큐멘터리로만 비추어질 수 있을 실화인 (최근에 본 교섭 그냥 감독의 코멘터리 보는 줄) 타이타닉의 실제 역사적인 배경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면서, 이제는 노인이 된 메인 주인공인 로즈의 가슴 깊이 숨겨둔 당시 사고의 참담함 속에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옥죄고 있던 사슬을 풀어낸 잭이라는 사람과의 러브 스토리를 함께 풀어내며 첫 출항부터 마지막 침몰까지 역사적인 사건 및 영화로서의 가치와 흥미를 북돋아주는 흥미있는 스토리까지 완벽하게 녹여냈다는 것이다. 덧붙여 영화의 배경이 당시 시대에 어울리게 모든 소품과 의상을 제작하여 구현했다는 점도 한 몫한다.

 

- 영화의 흥미를 돋구어주는 미친 디테일, 여러 복선의 교합점을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잘 녹여내다.

복선이란? 伏線 소설이나 희곡 따위에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하여 미리 독자에게 넌지시 암시하는 서술

 

제임스 카메론의 시나리오를 쓰는 총명함이 타 감독과 남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복선을 잘 이용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뇌리에 깊게 만든다는 점이다. 타이타닉에서 많은 복선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인 것이, 노인이 된 로즈가 보물탐사대로부터 타이타닉이 어떻게 침몰했었는지 시뮬레이션을 보여줄 때부터 시작한다. 이것은 고스란히 영화의 마지막부 침몰되는 과정에서 고스란히 나오게 된다. 

그리고 로즈가 자신의 삶을 옥죄고 있는 귀족 놀이가 타이타닉이 목적지에 도달 후 자신이 결혼하게 되면, 미래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불보듯 뻔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타이타닉의 꼬리로 가서 자살 시도를 하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 침몰 하이라이트 sinking 장면에서 로즈가 '잭에게 우리가 처음 만났던 곳' 이라고 말한다. 잭과 로즈의 첫 만남과 마지막 이별을 타이타닉의 갑판 꼬리부에서 명장면이 모두가 나온다는 점이다.

 

 

로즈가 대양의 심장 목걸이 (The Heart of The Ocean)를 착용한 채로, 그림의 모델이 되었던 것이 영화의 첫 시작에 나오고, 로즈가 잭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자신을 그려달라고 할 때 역시도 복선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밖에 노인이 된 로즈가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꿈을 꾸며, 잭과 로즈가 서로의 눈빛으로 사랑을 확인했던 중요한 장소인 시계탑 로비가 복선으로 또 쓰이기도 한다. 이처럼 영화의 로즈와 잭 혹은 주변 인물들의 대사 속에서도 디테일하게 복선을 알게 모르게 녹여내어서 재미와 흥미를 증가시켜준다.

 

- SF장르를 제외하고, 모든 장르가 결합된 타이타닉

 

 

 

레오의 명대사이자 명장면 'I`m the king of the world'를 외치며 힘차게 향해가는 타이타닉과 함께 자신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는 잭과 마지막 침몰하는 부와 튼튼함을 필두로 만든 타이타닉의 허망한 침몰까지 수 많은 장르가 공존한다.

영화의 공식 장르는 로맨스로 낙인되어 있지만, 타이타닉을 처음 탐사하는 장면에는 다큐멘터리와 역사가 있으며, 로즈가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는 장면들 및 주변인들과의 서사에서는 드라마가 있으며, 잭과 로즈의 잠깐이지만 가슴 깊이 박힌 사랑에는 멜로와 로맨스가 있고, 수 많은 타이타닉의 사람들이 자신만 살고자 하는 장면에서는 액션과 재난 장르로서의 가치도 보여주게 된다.

단순히 따지고 보면 '타이타닉이라는 배가 출항했다가 배가 가라앉는다.' 가 메인 줄거리이지만 이 처럼 한 영화에 수 많은 장르가 공존하는 타이타닉은 왜 명작인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너무 아름답게 표현하다. 

 

 

잭과 로즈가 처음 눈빛만으로도 사랑을 확인하는 찰나의 순간이 바로 이 순간이다. 시계탑 로비에서 저녁 식사를 위해 만나게 된 두 사람. 이 앞에 장면은 로즈의 약혼자인 '칼' 은 (로즈가 자살시동을 버렸을 때 칼은 이미 잭의 얼굴과 모습을 알고 있었다.) 로즈의 엄마와 잭이었는지 모르고 지나치지만, 로즈는 수 많은 사람 중 저 사람이 잭이란 것을 한 눈에 알아보고 미소를 머금으며 천천히 다가오게 된다.

그리고 시계탑이 또 복선으로 쓰이면서 서로의 사랑의 감정을 최고점으로 끌어올리는 장면이 있는데, 로즈가 보트를 탔다가 잭의 죽음을 암시하고, 칼이 잭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며 둘이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 사랑의 힘 가치가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지 보여주게 된다.

 

-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도 무수히 만들었던 밈의 현상, 명장면의 향연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모뎀에 전화선을 연결하여 소위 말해 PC 통신을 하던 시절이라, 지금처럼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빠르게 접하고 소통하던 시절이 아니었다. 또한 당시 IMF로 인해 그리고 제대로된 극장이 없었기에 공식 집계된 관객수는 초기에 2백만도 채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타이타닉의 아름다운 명장면들은 TV프로그램이나 광고 등에서 많이 리스펙되며 방영되곤 했었다.

 

 

- 다시는 없을 대체될 수 없는 멋진 청춘 스타

무슨 말이 필요하랴, 현재 기준으로도 레오와 케이트는 최고의 배우들이고, 당시 리즈 시절에 출연한 타이타닉을 아무리 보아도, 아무리 다른 배우를 대입해 보아도, 타이타닉을 처음 봤던 느낌을 떠올려 보면, 이 둘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 매 순간이 최고의 순간임을 인지시켜 주는 명대사와 명장면의 향연

 

"Promise me you'll survive. That you won't give up, no matter what happens, no matter how hopeless. Promise me now, Rose, and never let go of that promise." 

"살아남는다고 약속해. 어떤 희망적이지 않을 무슨 일이 생겨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로즈, 반드시 꼭 그럴 거라고."

 

 

 

레오가 하는 명대사와 로즈에게 준 쪽지에서 'make ~ count' 라는 말이 종종 나온다.

쪽지에는 'make it count meet me at the clock' 라고 적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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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글 언어에도 각종 짧게 쓰는 속어들이 있다보니, 미국 원어민은 make와 count에 대해 어떻게 풀어서 의미를 담는지 구글에 찾아보았다.

 

'당신의 시간과 노력의 가치를 만들어라'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시험이 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나는 그것을 중요하게 여길것이다"라고 할텐데,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이 시험을 잘 볼 것이고, 내 노력은 보상 받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

요약하자면 make it count는 순간을 소중히 하여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음을 의미하겠다.

 

 

매 순간이 명장면이자, 귀족과 서민들의 삶을 교차로 보여주며 인간이 어떻게 타락하고, 또 인간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게 되어, 사람 대 사람으로서 어떻게 존중하고 대해야 하는지 삶에 대한 것도 타이타닉에서는 보여주기 때문에 가치있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 당시에는 충격이었던 주인공이 죽는 타이타닉 하지만 가슴 아픔 뒤에 아름다움.

 

현 세대들에게 주인공이 죽게되어 가슴 아팠던 최근의 작품들을 꼽으라면 아마 마블의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이 핑거스냅을 하며 마지막을 고할 때 일 것 같다. 이처럼 당시 90년대에는 주인공이 죽어? 라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제임스 카메론은 보란 듯이 잭이라는 인물은 본인이 로즈와의 첫 만남  대사에도 이야기 했듯 수영을 잘하고, 영화의 끝까지 자신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으며, 로즈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일반적인 사람에 비해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주인공 잭이자 레오를 리스펙하며 보여준다. 

거대 빙산이 있을 만큼 차가운 바다였기에 온몸이 차갑게 굳어 가는 과정 속에서도 로즈에게는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부탁과 약속을 받아내며, 아름답게 물 속으로 사망하는 과정에서 정말 충격적이었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도 오랜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기도 하다.

 

 

- 지금보아도 입이 떡 벌어지는 스케일과 장엄하고 웅장한 음악

 

 

타이타닉이 시간을 초월한 명작인 이유는 실제 배의 세트를 실제로 건조했다는 것과 VFX 그래픽을 적절히 배치하여 사실감 넘치는 연출을 기획했다는 것 그리고 또다른 제임스인 제임스 호너의 멋진 음악들이 함께 해서 웅장함을 더했다.

 

| 영화 타이타닉 사운드 트랙 O.S.T

Films Full OST

https://youtu.be/X2RIf9QrQ6k

 

타이타닉의 첫 O.S.T 메인 타이틀이 울려퍼지는 것 부터 배가 처음 출항하고 레오와 함께 나오는 Southampton, Leaving Port, Take Her To Sea, Mr. Murdoch 그리고 침몰하는 The Sinking과 잭과 로즈가 안녕을 고하고 난 뒤, 현재의 노인이 된 로즈가 목걸이를 바다에 던지며 하얀 드레스를 입고 꿈을 꾸며 잭과 다시 시계탑 로비에서 만나게 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며 울려 퍼지는 Celin Dion의 My Heart Will Go On 까지 너무나 완벽하다.

 

 

마지막까지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타이타닉 이런 영화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3D 후기와 리뷰를 마치며..

3시간이 넘는 영화를 보며, 콜라 대자를 먹으면서도 오줌이 매려우면서도 화장실이 가고 싶은 생각이 전혀들지 않을 만큼, 25년만에 다시 영화관에서 본 타이타닉은 눈물을 쏙 빼먹게 만들며 가슴 속에 매 순간을 성실히,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매 순간 좀 더 다정하고 소중하게 만들어야 겠다라는 것을 다시금 깨우쳐주기도 했다.

노인이 된 로즈가 회상하며 타이타닉의 첫 출항 장면이 보여질 때는 가슴 속에서 환희가 일어나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이 거대하고 웅장하며 의미있는 장면을 이러한 좋은 극장에서 다시 볼 줄이야' 하면서 말이다.

 

돌비 입체 사운드로 퍼지는 타이타닉의 멋진 O.S.T와 현장감 넘치는 효과음들과 3D 안경을 통해 보여지는 타이타닉의 모습들이 실제 속에서 눈에 잡힐 듯이 펼쳐지니 너무나 감동스럽고 영화가 끝나지 않기만을 '이 공간에 계속 함께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처음 결제할 때는 좀 비싸다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탑건 때와 마찬가지로 돈 값을 하는 구나,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제대로 봐야지... 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돌비관 3D 안경이 일반관 보다 좀더 두툼해서 묵직하고 무거운 편인데, 영화의 몰입도가 워낙 뛰어나다보니 불편함을 못느꼈고, 로즈가 마지막 주머니를 만지작 하며 대양의 심장 목걸이를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비가 내리는데, 비가 실제로 오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나저나 이놈의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O.T는 도대체 수량을 몇장 찍어내길래 갈 때마다 못구하네. 개봉 다음날 갔음에도 불구하고 품절이 됐다고 한다. 진짜 갖고 싶었는데.. ㅠㅠ 망할 아트앤사이언스점

 

난생 처음 샀던 첫 영화 O.S.T 타이타닉, 영화의 여운이 가시질 않아 지금 다시금 스피커를 크게 틀어보아도 매 순간의 장면들이 음악과 함께 머릿 속에 그려지니 감동의 연속이다.

 

 

 

어릴 때 타이타닉을 본 이후로 이 때부터 클래식 음악과 뉴에이지 음악을 좋아하게 됐던 것 같다.

 

 

 

 

타이타닉 25주년, 시간 엄청나게 빠르다. 영화의 현재 시점의 관객 기준으로 본다면 분명 90년대에 제작된 타이타닉을 보면 실제 세트로 만들어진 것 제외 그래픽으로 효과를 더한 장면들에서는 그래픽 티가 날만큼 아쉽기도 하다. (레오가 처음 '나는 이 세계의 왕이다' 라고 말하며 타이타닉의 상단 풀샷부를 보여줄 때가 대표적으로 그래픽의 아쉬움이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보이더라)

 

하지만 단순 시각적인 효과를 떠나 영화가 가져다주는 감동과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는 역시였다.

영화가 첫 개봉된지 25년이 흘렀으니, 관객도 다양했다. 노부부와 아들 딸 며느리와 함께 보러온 가족, 부부가 된 커플, 현재의 10대와 20대들 까지 연령층이 다양해서 팬으로서도 흐뭇하기도 했다.

 

위에 네이버 평점을 보면 최신순이건 공감순이건 왜 명작인지 한 눈에 알 수가 있다. 변치 않는 변치 않을 가치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25년을 되돌아 보아도 타이타닉 만큼 진하게 감동이 남아 다시금 또 찾아보고 다시 또 보고 했던 영화가 몇 작품 되지 않는 것 같다. 

 

타이타닉의 O.S.T를 들으며 리뷰를 써보니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갑자기 눈물이 핑도는 것 보면 이 영화가 가져다 주는 감동의 가치가 얼마나 내 인생에서도 큰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재개봉이 곧 신작들의 반열 때문에 내려갈 텐데, 아직 타이타닉을 영화관에서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빨리 가서 보라고 하고 싶다. 앞으로 또 재개봉을 하겠지만 그게 또 5년 이후가 될 지, 10년 이후가 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갈수록 OTT 및 유튜브 시장으로 확대되고, 스마트폰이 더더욱 발달되는 만큼 미래에 영화관의 존재 가치는 아마 스펙을 올려서 (돌비 시네마 관처럼 특수관) 특수한 장소로만 존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타이타닉을 처음 봤던 그 때의 감정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당시 어린나이로 돌아가는 것도 좋지만, 그 때의 그 감정 그 느낌을 다시금 현존 시대의 좋은 시설에서 본 느낌 그대로 고스란히 받고 싶다.

 

 

팬심으로 평점은 ★★★★★

작품 자체로서의 평점 역시 ★★★★

 

- 제임스 카메론이 왜 명감독인지 알 수 있는 영화

- 다시는 없을 인생 최고의 영화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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