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러라이브] 폰부스의 콜린파렐이 생각난 헛개수 마시는 하정우의 명연기 [관람후기/평점/리뷰/내용]
본문 바로가기
Hobby/Movie

[더테러라이브] 폰부스의 콜린파렐이 생각난 헛개수 마시는 하정우의 명연기 [관람후기/평점/리뷰/내용]

by 제이캐슬 2013. 8. 6.
반응형

 

 

 

 

 

 

[더테러라이브] 폰부스의 콜린파렐이 생각난 헛개수 마시는 하정우의 명연기 [관람후기/평점/리뷰/내용]

 
▲ 읽기 전에 손가락 클릭, 감사 ^^*

 배틀필드를 베꼈다. 또 다른 무엇을

인용했다 등등, 개봉전부터 뜨거웠던 감자

더테러 라이브를 용산 CGV에서 관람하였다.

 

 

 더 테러 라이브의 뜻, 의미

 

더테러라이브 = The Terror Live

극 중 하정우의 배역은 국민 앵커역으로

통하는 윤영화.

테러에 포커스를 맞춘 만큼

정관사  the를 맞추어~ 테러의 생중계를 의미한다.

 

 

 더 테러 라이브의 출연배우/제작진

 

 

더테러 라이브의 제작비는 35억.

이제는 우리나라 왠만한 인기있는

 현존 영화들도 평균이 50억이상에

제작되는 걸 보면 상당히 저 예산 영화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영화의 모든 것을

배우 하정우와 범인 그리고

범인과 둘러싼 서포터들이 이끌어가는

삼각구도를 보여주게 되는데,

하정우-윤영화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든 것을 대변하고 얘기하는

국민 앵커에서 불미의 일로 라디오 DJ로 활동하는

그에게 한통의 자극적인 테러 협박 전화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SNC를 이끌어가는 국장 이경영-차대은과

기타 조연들이 함께하며,

더테러라이브를 이끌어낸 신예 감독

김병우 감독. 1980년생인데 대단하다.

제작 : 씨네2000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씨네 2000은 미술관옆 동물원,

여고괴담 시리즈와 황진이 등으로 유명한 제작사이다.

 

 

 더테러라이브의 하정우는 연기 신

 

영화 더테러라이브는

2002년도 조엘 슈마허 작-폰부스 처럼

막혀있는 한정된 공간, 라디오 부스안에서

범인과의 싸이컬러지 스릴러를 보여주게 된다.

2시간의 러닝타임을 하정우와

얼굴이 보이지 않는 범인과의 

전화 통화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영화의 선을 이끌어가는 것은 하정우의 몫.

밀폐된 공간에서 때로는 가증 스럽기도,

때로는 애처롭기도, 때로는 애걸복걸하는

모습까지 모든 내면을 다 담아냈다.

아버지인 김용건 님께서 정말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

 

 더테러라이브에서의 깨알 PPL

 

 

입증 받지 못한 감독에 흥행배우와의 만남 때문이었을까?

곳곳에 깨알 스폰을 받은 듯한 깨알 홍보가

많이 보이게 된다.

딱 봐도 파리바게뜨가 보인다.

위험하고 간절한 순간에 바닥에 떨어진

헛개수를 마시는 장면은 이건 CF인건가? 싶기도 하다.

 

 더테러라이브의 그래픽은 굿

 

 

400억원을 들인 설국열차.

현장감 보다는 판타지 요소가 섞인 그래픽을

표현했었는데, 영화 더테러라이브는 저예산 답지 않게

폭파신에 음악과 연출 모두 굿이라 할 정도로

좋은 편이었다.

 

 더테러라이브는 길게 질질 끌어서 다소 지루.

 

 

영화 더테러라이브의 범인은 조직적인

테러범들도 아니고 어찌보면 현 우리사회에

처해 있는 보이지 않는 계급차이에 불합리화를

토로하는 한 개인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전문성 있는 전문 테러범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우리네 사람과 같은데,

이 한사람 잡기가 아주 늘어진다.

게다가 범인의 목소리가 좀더 무게감 있으면

조금 더 영화의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스릴이 생겼을 텐데,

앵커의 목소리가 오히려 굵직하며 무게감 있고,

범인의 목소리가 애기 같다보니 몰입도는 중반에선

떨어졌던 것 같다.

 

게다가 왜 못잡아? 다이하드4의

디지털 지능적 전문 테러 요원들도

아니고 무선 폭탄 조종기만 있는 애를

너무 질질 끌었다고 해야하나.

 뻔한데 길게 늘려놓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더테러라이브에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영화 더테러라이브의 끝맺음은 과연

어떻게 될까? 어떻게 표현될까? 싶었다.

 영화 설국열차 처럼 보이지 않는 계급과

계급속에 숨겨진 부도리한 것들을 보여주게 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는 왜 그래야만 했는지

범인의 입장에서도 생각하게 된다.

제작진들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에도

무언가 가슴속에 남게되는 메세지를

관객으로 하여금 느낄 수 있도록, 여운을 남기며

영화는 쿠키영상이나 따른 엔딩 영상은 없이 끝이 나게 된다.

 더테러라이브의 평점은?

 

 

영화 더테러라이브도 설국열차와 마찬가지로

위 사진 처럼 호불호가 아주 극명하게 일어나는

영화이다.

설국열차를 10점을 안주면 너는 수준이 그거밖에

안된다라며 정작 자신은 영화에 메세지는

해석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 네이버 뉴스와 TV뉴스에도 나왔듯

영화 평점 알바 들도 평치고 있다.

단언컨데, 나의 공간은 나만의 느낌을

나의 친구와 나의 이웃과의 소통을 위한 곳이기

때문에 좋은 말도 나쁜 말도 내마음대로

하는 곳임을 밝히며,

 


더 테러 라이브 (2013)

The Terror Live 
8.5
감독
김병우
출연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정보
스릴러 | 한국 | 98 분 | 2013-07-31
글쓴이 평점  

조엘슈마허의 폰부스를

너무 쫀득하게 봤던 때문일까?

그 당시 상당히 신선했던 1인 시점의 영화.

소재는 비슷했으나 표현력의 차이에서는

다소 주춤했던 것 같다.

아직 배워야 할 점과 나갈 점이 많긴 하겠지.

오죽하면 하정우가 영화를 살렸다 할까

엄청나게 만족 하진 못했던 것 같다.

다만 우리나라에도 몰입도를 요하는 1인칭

영화가 나왔다는 점에서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영화 더테러라이브의 제작비는 35억원에

손익분기점은 주말 기점으로 넘어간 상황.

과연 경쟁작이 많지 않은 현 시점에

더테러라이브의 흥행은 어디까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허니스크린, 애드라떼, 쇼다운
 추천인 제이캐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