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숲속의 전설] 시사회, 오랜만에 동심의 시점으로 돌아가 신나게 본 가족애니메이션 [관람후기/평점/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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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숲속의 전설] 시사회, 오랜만에 동심의 시점으로 돌아가 신나게 본 가족애니메이션 [관람후기/평점/리뷰/내용]

by 제이캐슬 201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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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숲속의 전설] 시사회, 오랜만에 동심의 시점으로 돌아가 신나게 본 가족애니메이션 [관람후기/평점/리뷰/내용]

 
▲ 읽기 전에 손가락 클릭, 감사 ^^*

 

헐리우드나 가까운 일본만 봐도

애니메이션의 사업이 상당히 크다.

실제로 잘만든 애니 영화 한편이

왠만한 영화보다 2~3배 이상은 수익률이 좋은데,

그도 그럴것이, 만화나 3D애니메이션은 그저 아이들만

보는거 아니야? 라고 우리나라는 인식이 대게 그렇지만

외국은 노인이어도 그들의 영웅들이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재미 있었던 에픽:숲속의 전설 시사회

 

얼마전 대전지하철에서 신청했던 에픽:숲속의 전설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 친구와 다녀오게 되었다.

가기 전까지 분명 방학이라 애기들이 많을거야..

엄청 극장안에서 시끄럽겠지.. 하며

갈까 말까 고민만 수십번 하다가, 그래도 기회가

기회이니 만큼, 그리고 오랜만에 어릴 때 감동깊게 본

토이스토리의 여운을 느끼고 싶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시사회 장소는 씨너스에서

바뀐 메가박스 대전점.

 

에픽:숲속의 전설 목소리 연기배우 및 감독

 

시사회로 본 에픽은 아쉽게도 국내 더빙판 이었다. ㅜㅜ

국내 성우는 누군지도 모르고 갔었는데,

주인공 MK역은 카라의 한승연.

노드역은 2AM의 정진운.

나머지 배역들은 국내 성우진들이 맡았으며,

외국 목소리 출연배우는 굵직하다.

MK - 아만다 사이프리드.

노드 - 조쉬 허처슨

로닌 - 콜린파렐

타라 여왕 - 비욘세

맨드레이크 - 크리스토프 왈츠

님갈루 - 스티브 타일러 (에어로스미스 보컬)

엄청난 유명인들의 집합인 에픽:숲속의 전설

제작 :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이제는 3대 애니메이터 회사라고 불리울

드림웍스, 픽사, 블루스카이 중 한 곳인

아이스 에이지로 유명한 블루 스카이

 수입/배급사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에픽:숲속의 전설의 내용은 상당히 신선하다.

에픽 = Epic

에픽은 대서사시를 뜻한다.

숲속의 전설 영웅들을 픽션화 한 애니메이션~ 

 

에픽:숲속의 전설은 우리가

쉽게 보고 있는 숲속의 겉 모습만이 아닌

숲을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들이

공존하는 세계를 이야기 함으로서,

뛰어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멋진 연출과

스피드 한 면들이 잘 녹아져 있는 작품이었다.

 

MK의 아빠는 겉에 보이는 숲속의 모습이 아닌

생태계 하나의 것들이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이 살아 숨쉬고 우리처럼 생활하고 있다라는 것을

믿고 연구에 몰두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에픽:숲속의 전설의 연출과 퀄리티 기대이상.

 

 

 

에픽:숲속의 전설은 애니메이션 답지않게

제작비가 어마어마 하다. 무려 1억달러.

한화로 약 1200억원이 넘는다는 이야기 인데,

각 프레임을 위해 100시간 가량을 투자했다고 할정도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퀄리티를 보여준다.

영화 아바타의 모습 처럼 닭살이 돋을 정도의

세밀한 질감들이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에픽:숲속의 전설은 한국인 애니메이터도 참여.

 

숲속을 수호하려는 리프맨들

그 중심에는 노드와 로닌이 있는데,

이들이 입는 갑옷은 신라시대의 화랑들이

입던 군복을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애니메이터

성지연, 이상준 님께서 참여를 하셨다 한다.

 

숲속의 대자연의 중심이자,

지키려는 타라여왕 - 비욘세

더빙판을 보고나니 원작 배우들의

영문판을 보고싶어졌다.

 

에픽:숲속의 전설은 성인들도 무리 없이 볼 수 있는 고 퀄리티 애니메이션

 

 

영화 아바타의 공중전을 기억하는가?

에픽:숲속의 전설도 영화 아바타와 마찬가지로

숲을 지키려는 이들과 강탈하려는 이들의

대립구도와 전투씬을 보여주게 된다.

 

정말 이것이 애니메이션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주게 되는 스피드함과

화려하진 않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현실적인 전투씬들이

와닿았고, 교훈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서,

한번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보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리프맨들과 타라여왕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숲을 강탈하려는 맨드레이크 무리들.

 

에픽:숲속의 전설은 이야기를 너무 잘 이끌어냈고 잘 풀어냈다.

 

에픽:숲속의 전설은 숲을 파괴하려는 맨드레이크들에게

맞서서 새로이 태어날 미래의 꽃봉우리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과 차후의 이야기까지 보여주게 되는데,

오래전 영화 <아이들이 줄었어요> 처럼

인간이 자연계에 함께 융화가 되면서

잊고 살았던 자연의 고마움과, 우정, 사랑의

모든 것을 잘 그려내었다.

10년간의 기획과 제작기간을 보여주는 에픽:숲속의 전설.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교훈, 웃음 모두 잘 잡아내었다.

 

에픽:숲속의 역시 그래픽 쩔어

  

민들레가 뿌려지는 모습들과,

중간에 MK가 아빠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집으로 들어갔을때, 먼지 밑으로 들어가던 모습.

MK의 강아지와의 사투들 모두 눈요기를 넘어선

경지를 보여줌에 입이 쩍쩍.

너무 흥미 진진했다.

 

 

 

 

에픽:숲속의 관람포인트 4가지

 

우리나라 애니메이터가 참여하여

만들어진 헐리우드 캐릭터-리프맨

 

한 프레임당 100시간의 작업으로 탄생된 장면들.

 

실제와 애니메이션이 분간이 되지 않는 그래픽 퀄리티.

 

 

에픽:숲속의 캐릭터들

 

한승연과 닮은 듯 하다.

 

 

진운 역시 노드와 닮은 느낌.

 

 

 

 

 

 

에픽:숲속의 리뷰를 마치며.. 평점

 

에픽:숲속의 전설의 공식개봉은

바로 내일 13.08.07이다.

그러다 보니 아직은 시사회를 본 사람들의

평점과,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까대기 바쁜 넘들의

평점이 합쳐져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의 성공요인은

크게 3가지 이다.

1. 몰입도를 주는 영상미

2. 재미를 주는 요소인 원인과 결과

3. 동심을 자극하는 교훈들

 

에픽:숲속의 전설에는 이 모든 것들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었다.

나와 연배가 비슷한 분이 썼던 리뷰에서는

더빙판과 원작 영문판, 3D까지 모두

보고 싶다고 써뒀던 것을 봤는데

내가 생각해도 그러고 싶었다.

아주 어릴때, 친구들과 토이스토리와

쿵푸팬더를 돈주고 극장가서 재미있게

봤던 그때의 그 소중한 기억들을

에픽:숲속의 전설을 통해 다시한번 느끼고 왔다.

 


에픽:숲속의 전설 (2013)

Epic 
8.2
감독
크리스 웨지
출연
한승연, 정진운, 아만다 사이프리드, 조쉬 허처슨, 콜린 파렐
정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 미국 | 102 분 | 2013-08-07
글쓴이 평점  

한번 쯤 동심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숲속의 생활들에

빠져들어 상상력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면,

잊고 살았던 것들에 교훈을 받고 싶다면,

스피드한 요소와 깨알 웃음, 거대한 영상미에

압도되고 싶다면 주저 말고 사랑하는 사람과

보기에 아깝지 않을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엔딩크레딧영상이나 쿠키영상은 없으며,

다만 숲속이 잘되고 나서, MK와 함께 싸웠던

리프맨 종족들간의 우정이 그려지는 이후 이야기들이

마지막에 나와서 에픽2를 기대해도 좋을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저는 기대안하고 갔는데 너무 재미있게봐서

영문판으로 다시한번 볼 예정.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허니스크린, 애드라떼, 쇼다운
 추천인 제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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