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로맨스와 액션 그리고 진정성 까지 모두 잡은 후속작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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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로맨스와 액션 그리고 진정성 까지 모두 잡은 후속작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by 제이캐슬 201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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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로맨스와 액션 그리고 진정성 까지 모두 잡은 후속작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세월호의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시기에..

기다리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개봉을 하였다.

 

내가 알고있는 히어로들 중 가장 좋아하는 영웅이

스파이더맨이어서 과거 토비의 스파이더맨 부터

항상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개봉날 부터 봤었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역시나 개봉날 관람하게 되었다.

 

 

 

 

▲ 손가락 클릭, 감사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출연진/배우/감독

 

 

 

 

 

 

 

만화속의 스파이더맨을 현실화 시키고 대중화 시킨

감독이 샘레이미라고 한다면,

 

스파이더맨의 원작에 충실하며 적절한 러브라인도

잘 이끌어 낸 감독은 마크웹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토비의 스파이더맨이 로다주의 아이언맨 처럼

너무나 각인이 컸던 터라, 새롭게 스파이더맨이

출발한다고 할 때, 그리 반갑지 않았다.

 

내 마음속에 토비의 스파이더맨이 너무 와닿았기

때문이었으리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앤드류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이 누가 될까 싶어

고민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짐은 덜어도 좋을 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에서 피터 파커의 일상에

그대로 녹아 든 앤드류의 연기에

더이상 토비만의 스파이더맨이 아니구나 싶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앤드류와 그의 실제로도

영화를 통해 이제는 결혼준비를 한다고 하는

그웬 역의 엠마 스톤이 출연하며,

 

가수 이자 영화배우로서도 대성하고 있는

제이미 폭스가 합류하게 되었다.

 

 

제작/수입/배급사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스파이더맨이 어벤저스 영웅처럼 마블의 한식구 임에도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는, 오래전 스파이더맨의 저작 판권을

소니가 구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는 어려워 팔았다라는 이야기를 봤는데,

히어로 캐릭터 들은 전세계 팬들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으니.. 소니 역시 쉽게 놔주지 않겠지.

 

앤드류 역시 어벤저스에 함께 하고 싶다라는

의견을 프리미어 간담회때의 물음에 살짝

내비추기는 했지만, 언젠가는 수익 배분이 잘 조율된다면

실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전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히어로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줄거리/내용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는데…

 

 

 

 

- 볼거리 1. 스파이더맨 영화 속의 또다른 로맨스 영화

 

 

 

 

토비 때의 스파이더맨 역시

 엠제이와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로맨스를 낳았다.

 

하지만 마크웹이 만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대사 하나하나 부터 서로 다른 인생의 갈림길에 함께 하고 싶지만

 함께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감에 쌓인 이들의 이야기를

 

단순히 영화에서만이 아닌 우리가 현재도 누군가와 사랑하고

있고, 사랑했던 이야기를 잘 대변하고 있다.

 

대사 하나하나 진정성이 있었으며, 이게 기존에

생각하던 스파이더맨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웬과 피터의 관계에 때론 알콩 달콩 하지만,

 

현실에 직면하여 헤쳐나가야 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들을

잘 담아낸 것 같아 많이 와닿았다.

 

스파이더맨 속의 또다른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 했다.

 

개봉날 어떻게 해서든 빨리 보고 싶어서, 혼자 관람했지만

(솔로라서 뭐 같이 볼 여자도 없지만서도)

 

주변의 손을 꼭잡고 관람하던 커플들...

 

커플들이 함께 보면 정말 좋을 커플들의 현재와

미래 이야기들을 잘 담아내고 있어서

(고등학교를 졸업 후 미래에 고민하는 우리들의 모습)

 

더 좋은 어매이징 스파이더맨2 였다.

 

 

 

 

- 볼거리 2. 영화 속 숨겨진 한국을 찾아라.

 

 

 

 

헐리우드 영화가 수시로 한국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이제는 마케팅의 수단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의 영화산업이 그만큼 성장했고,

관객 역시 한국에서 많이 끌어 모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 요법이 아닐까?

 

 

사랑하는 그웬의 안전과 안녕을 위하여, 그녀의 아버지와

약속했던 대로 멀리 대하려 이별을 고하게 되지만,

 

그녀를 멀리서나마 바라보게 되는 스파이더맨.

 

그녀가 갈비, 불고기를 좋아하게 된 것도

이렇게 알게 되는데, 아마 뉴욕의 한인타운에

자리 잡혀 있는 한인 레스토랑 인 것 같다.

 

아주 큼지막한 글씨로 갈비가 턱 하니 쓰여있는

장면이 나오니 눈을 크게 뜨고 보라.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그웬과 피터가 이별을

고하는 장면은 중국 레스토랑 이었고, 가족들이

식사를 하는 장면도 나왔는데,

 

갈비에 관한 식당은 먹는 것보다 바깥에 대기하고 있는

장면만 아주 살짝 비춰져서,

 

개봉 전부터 한국음식이 등장한다며 이야기 했던

것과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 볼거리 2. 내면 연기를 펼친 제이미 폭스 - 일렉트로.

 

 

 

 

 

오스코프 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

 

맥스는 우리가 함께 부딪혀 살고 있는 친구나 회사 동료 중

한 두명 씩은 있기 마련인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신감 없고

무기력한 사람을 나타낸다.

 

 

자신을 잘 비추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하는 그가

유일하게 동경하는 것은 바로 스파이더맨.

 

그런 스파이더맨이 우연찮게 자신을 구해주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것에 대해 더욱 매니아틱 해지고,

그것이 상처가 되며, 분노로 바뀌게 된다.

 

 

 

 

 

일렉트로는 다른 사람은 아니어도 스파이더맨은

자신을 기억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그런 그가 자신을 저버렸다라는 생각에 급기야

도시를 초토화 시키게 된다.

 

 

 

 

 

맥스 안에 숨겨진 관심 부족이 상처가 되고,

그 상처가 분노로 치닫게 된 내면 연기를

펼친 제이미 폭스가 정말 대단했다.

 

어찌보면 요즘 SNS로 있지도 않은 일을 부풀려 이야기하는

관심이 부족하여 관심을 받고싶어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이 맥스가 아닐까?

 

 

 

- 볼거리 3.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은 데인드한.

 

 

 

 

 

토비 스파이더맨에서도 등장했던 피터의 유일한 절친인

해리 오스본.

 

정말 절친이었던 그가 그린 고블린이 되어,

피터를 죽이려고 하게 된 것은

 

피터가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한 시점부터

모든 것이 분노로 변한다.

 

 

과거 스파이더맨 에서는 해리역을 제임스 프랭코가

했었지만, 내면에 섞인 악마 역을 잘 표현한 것은

데인 드한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다.

 

 

 

데인 드한이라는 배우가 있다라는 것을 이번 스파이더맨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는데, 얼핏 얼핏 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 리즈 시절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은 그 모습이 너무 멋졌다.

 

꽃미모 속의 악마연기 그린 고블린 기대하라.

 

 

 

- 볼거리 4. 웅장한 뮤직 스코어에 화려한 영상미

 

 

 

 

히어로 뮤비는 만화가 원작이다 보니, 그것을 표현하는데

엄청난 제약이 따를 것이다.

 

오늘도 스파이더맨과 뉴욕시는 항상 피곤하기 마련.

 

 

일렉트로가 전기를 이용해 공격하고 제어하는 모습들이

과연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 싶었는데,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매트릭스 기법과,

 

별에서온그대에서 시간을 멈춘 듯한 타임플로 기법들이

 

적절하게 관객들이 숨죽였다 풀리는 그 타이밍에 맞게

 

음악의 박자와 멜로디와 더불어 심장을 비트 시킨다.

 

 

 

 

 

- 볼거리 5. 원작에 충실한 그웬의 행보.

 

 

 

 

이 여인을 알고 있는가?

이 여인은 스파이더맨3에서 엠제이와 피터 사이를

조금씩 흔들어 놨던 그웬 스테이시다.

 

 

 

샘레이미 시절의 스파이더맨의 히로인은 엠제이로

국한 되어 있었지만,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은

엠제이가 아닌 그웬 스테이시가 히로인으로 나온다.

 

 

나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원작 스토리상 첫번째 여자친구가 그웬 스테이시이고,

그웬은 죽게 되며..

 

성인이 된 이후 두번째 여자친구가 바로 엠제이, 메리제인

이라고 한다.

 

 

헐? 샘레이미 시절에 그웬이 나왔다라는 것은

고로 죽은 사람이 엠제이 이후에 함께 등장했다라는

것이니까 원작과는 전혀 다른 전개였다라는 것이다.

 

 

 

 

 

 

 

 

앤드류 가필드와

실제 커플로도 예쁜 사랑을 하고, 이제는 결혼을

준비한다라는 엠마 스톤의 행방은 어찌 될 것인가?

 

사진에서만 봐도 어떻게 될지 알겠지만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그웬 ㅜㅜ

 

 

 

 

- 볼거리 6. 누군가는 앞장서야 할 이 시대의 모습을 대변.

 

 

스파이더맨의 마지막 장면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사랑하는 그웬의 일과 함께 믿었던 친구마저

이제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잃게 된 피터 파커는

종적을 숨기게 되고, 깊은 고뇌에 빠진다.

 

하지만 그 틈을 타 범죄는 급증하게 되고,

많은 이들이 스파이더맨의 빠른 컴백을 염원하지만,

나타나지 않을 시점에, 스파이더맨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한 소년이 적에게 스파이더맨은 아직

살아있고 지켜줄 것이라는 것을 몸소 표현한다.

 

이 장면에서 영화지만..

세월호 참사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너무나 슬펐다.

 

누군가는 해야할 자신의 임무가 그러지

못했다는 사실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팜플렛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리뷰를 마치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제목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배트맨이나 슈퍼맨도 아주 오랜시간 시리즈가

나왔었으나, 다시 제목을 바꿔서 부활 한 것처럼

(비긴즈, 다크나이트, 맨오브스틸 등등)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역시 과거 스파이더맨은

잠시 뒤로 두어도 될 정도로 스토리나

영상미, 그리고 배우들 연기까지 나무랄데가 없는 것 같다.

 

과거 토비 스파이더맨의 빠로서,

앤드류의 스파이더맨 역시 향후 행보가

더욱 궁금하고 오래 했으면 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제작비는 2억 5천만 달러로

알려져 있는데, ㅎㄷㄷ

 

그만큼 뉴욕시를 활강하며, 적들과의 전투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는 충분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기존의 스파이더맨과

다른 원작에 좀더 충실한 행보로 가다보니,

 

다소 혼란을 가중시키는 스토리가

지루함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잘 그려 나가겠지.

 

엔딩 크레딧 이후 제작사가 소니이다 보니,

아이언맨 처럼 향후 관련된 보너스 쿠키 영상은

나오지 않는다.

(마블에서 어느 순간부터

관객팬들을 위한 관행이 되어버린 마케팅 영상)

 

하지만 조만간 개봉하게 될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중

제니퍼 로렌스의 예쁜 모습이 예고편으로

나오게 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에 출연하게 될 예상되는 적..

 

살짝 스포하자면 2의 마지막 장면 중 그린 고블린 (해리)이

정신 병원에 감금되어 있고, 그 뒤로 오스코프 사의

비밀 프로젝트 실험실에서 수트가 몇점 화면에

비추어 지는데, 그중에 눈에 띈 것이

 

토비 시절에도 나왔던 옥토퍼스 였다.

 

 

 

 

 

처음 이야기 부터 다시 시작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니 만큼

옥토퍼스와 베놈 등의 적들이 앞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 촬영지는

뉴욕시 이다.

 

타임스퀘어에서 일렉트로와 전투하는 씬도 압권.

 

 

 

 

▲ 이 장면 촬영할 즈음 이들의 사랑이 시작된게 아닐까?

눈빛이 둘다. ㅎㅎ 너무 예쁜 커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The Amazing Spider-Man 2 
6.8
감독
마크 웹
출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캠벨 스코트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42 분 | 2014-04-23
글쓴이 평점  

 

 

- 원작에 충실하려한 스파이더맨의 부활.

- 로맨스도 정도 껏 잘 버무린 로맨스 액션 영화.

-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영상미와 웅장한 한스짐머의 음악

 

- 기존에 나온 스파이더맨 내용과 혼란으로

밀려드는 은근 지루함.

 

-> 이모든 것을 다 제쳐두고도, 첫 장면에서 나오는

스파이더 로고를 통해 하늘에서 활강하며

뉴욕시를 자유 자재로 다니는 모습 하나로도

충분하다.

 

 

amazing

감탄 스러울 정도로 놀라운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이니까~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소비와 쇼핑, 그리고 극장가 까지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첫 개봉으로 19만의 인원을

동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향후 관객 수 예상 6백만 이상 예상해본다.

 

손익분기점은 어차피 넘을 것이라 보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토비 시절 스파이더맨의 수익을

뛰어 넘을 것인지 초점을 맞추고 있는 눈치이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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