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뜻의미, 센티넬을 막기위한 과거로의 여행과 엔딩크레딧 후속작 아포칼립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귀환작품엑스맨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를 보고 왔다.
요즘 영화들은 인기가 많아지면 프리퀄 형식으로
리메이크하여 1,2,3 이런 연번이 아닌 에피소드 형식으로
부제를 달고 나오는 것 같다.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나 감독 역시 여기 저기에서
이야기가 달라지니 머리가 꽤나 아프겠다. ^^
X - MEN : Days Of Future Past 란?
Day + S 날들.
Future - 미래
Past - 빠른 의미의 Fast 아니죠~ 지나간, 과거의미
지나간 미래의 날들?
왜 지나간 미래의 날들인지는 리뷰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을테니 함께 들여다 볼까?
브라이언 가수 감독~
엑스맨 영화 1편을 제작한 사람이며, 탁월한
영상미와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감독으로 유명한 사람.
그가 탄생시켰던 엑스맨을 이번
데이즈오브퓨처 패스트를 통해
다시 그만의 엑스맨의 역사를 써내려 가려고 한다.
각본은 전작 퍼스트 클래스를 연출했던
매튜본 감독이 함께 하였다.
제작/배급사 - 21세기 폭스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출연 캐릭터들
캡쳐가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귀찮았는데,
이번 편은 확실히 그간 엑스맨의 뿌리를 뽑고,
재구성 한다라는 의미가 아주 강한 편이라서
그동안 매니아가 아니면 잘 알지 못했던 캐릭터까지..
아주~ 잠깐이라도 나오기 때문에 알면 영화를 보는 재미에
있어서 좋을 듯 하여 넣어 보았다.
이것으로 출연진을 대신하는 것으로~
정말 많다 ㅜㅜ
말이 필요없는
울버린 - 휴잭맨
능력 기술
자가치유능력/초인적인 감각/아다만티움 클로
비스트 - 니콜라스 홀트
초인의 힘을 발휘 하며 스피드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비스트.
웜바디스의 니콜라스 홀트가 퍼스트 클래스 이후로
다시 나온다하여 꽤 기대했는데,
이번편에서는 그의 애인이자 곧 부인이 될
제니퍼로렌스(미스틱)가 더
비중이 아주 높게 나와서
살짝 아쉬웠다.
(퍼스트 클래스에서 빅풋으로 나왔다가, 미스틱의 혈청으로 인해
비스트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분장된 모습은
퍼스트 클래스가 더 나았던 것 같다.)
하복 - 루카스 틸
능력 기술
에너지 흡수 / 에너지 방출
매그니토 유년시절 - 마이클 패스밴더
능력 기술
자성 조작능력 / 숙련된 전략가
엑스맨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퍼스트 클래스의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베일에 쌓여있던 매그니토와 프로페서X의
유년시절을 잘 나타냈기 때문일 것이다.
퍼스트 클래스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마이클 패스벤더
미스틱 - 제니퍼 로렌스
능력 기술
변신능력 / 초인적인 민첩성 / 치유능력
정말 외계인 같이 생겼지만 이보다 매혹적이고,
섹시할 수 있을까?
이번 영화에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KEY를 갖고 있는 미스틱
헝거게임으로도 유명한 제니퍼 로렌스가 맡았다.
프로페서X 유년시절 - 제임스 맥어보이.
능력 기술
텔레파시 / 천재적인 지적능력
원티드로 헐리우드 대배우로 거듭났던 배우이자,
퍼스트 클래스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사람.
프로페서X의 리즈역
제임스 맥어보이.
퀵 실버 - 에반 피터스
능력 기술
엄청난 스피드
이미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 엔딩크레딧에서
어벤져스2 향후 나오는 캐릭터로 알려진 퀵실버가
엑스맨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원작에서는 매그니토의 자식이며
초음파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뮤턴트 이다.
스트라이커 - 조쉬 헬먼
토드 - 에반 조나카이트
능력 기술
정신적 고통을 안기는 맹독 / 초인적 민첩함 / 엄청나게 긴 혀
트라스크 - 피터 딘클리지
이번 영화에서 가장 핫한 것이 돌연변이와
인류의 멸망까지 위협하는 센티넬이다.
처음에는 인간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 되던 돌연변이를
몰살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차차 돌연변이들의 능력까지
흡수하고 흉내까지 내가며 아주 위험한 센티넬이 되는데,
센티넬을 창조한 사람이 바로 이사람 트라스크이다.
비숍 - 오마 사이
능력 기술
에너지 흡수 / 에너지 재구성 방출
자신의 총에 썬스팟의 에너지를 담아, 방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블링크 - 판빙빙
능력 기술
중국 최고 미녀배우라고 생각하는 판빙빙이
헐리우드에 진출해서 화제가 되기도 한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예고편에서도 보였듯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블링크 역을 맡았다.
아주~~ 아쉬운것은 역시나 아시아권 배우가
분량이 적을 수 없는 아쉬운 사실.
정말 예쁜 판빙빙이 대사와 분량이 적다는 것은
팬으로서 다소 아쉽다.
너무 애처롭게 죽어 또 ㅜㅜ
콜로서스 - 다니엘 커드모어
능력 기술
강철 신체 조직 / 강력한 힘 / 내구성
어벤저스에는 수트를 입는 아이언맨이 있다면
자기 자체를 강철로 만드는 콜러서스와~
아이스 맨 - 숀 애쉬오머
능력 기술
온도 조절 능력 / 빙결 온도 제어 / 물 조작 능력
얼음 인간으로 변하며 주위를 다 얼려버리는
아이스맨이 있다.
키티 - 앨랜 페이지
능력 기술
자유로운 사물 통과
엑스맨의 멸망하게 될 미래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 줄 아주 중요한 캐릭터. 키티
키티의 얼굴이 굉장히 낯이 익었는데 생각해보니
디카프리오와 출연했던 인셉션의 엘렌 페이지 였다.
또한 엑스맨3 최후의 전쟁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키티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과거를 제대로 잡아줄 울버린을 과거로 보내게 된다.
매그니토 - 이안 맥켈런
능력 기술
자성 조작능력 / 숙련된 전략가
간달프 형님으로도 유명한 이안 맥켈런 형님.
백발이 정말 간지나는 분.
매그니토의 냉혹한 면과 카리스마를 제대로
뽐내 주신다.
오래 사세요 이안 형님~
프로페서X - 패트릭 스튜어트
엑스맨의 팀원을 모으는데 가장 많은 공헌을 한 인물.
재미있는 것은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 님이
우리 외할아버지와 쏙 닮았다는거.. ㄷㄷ
스톰 - 할리베리
능력 기술
기후 조작능력 /비행 / 에너지 인지능력
옛날 엑스맨을 오락실에서 하다보면 가장 많이 했던
캐릭터가 싸이클롭스와 스톰이었다. ㅋㅋ
아이스맨과 비슷한 능력으로
기후를 이용한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
과거 엑스맨 시리즈에서
정말 섹시하고 예쁜 배우였는데,
확실히 세월은 못지나가는 듯 ㅜㅜ
썬 스팟 - 아담 칸토
능력 기술
태양열 흡수 능력 /초인 / 비행 능력
워패스 - 부부 스튜어트
능력 기술
스피드 / 초인 / 비행 능력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브라이언 싱어의 한수를 보여주는 작품.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내가 이정도야 훗"
말하듯이
자신의 귀환을 아주 화려하게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연출같은 무게감이 드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돌연변이들과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센티넬의 시초와 변화하는 모습
그리고 변화한 모습으로 인해 더욱더 무자비 해진 모습까지..
돌연변이 멤버들이 잔인하게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동시에 과거에서의 일을 바로 잡아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간 보여주기 식 히어로 무비가 아닌
작품성과 스토리까지 겸비한 영화를 만들어 냈다.
- 센티넬의 부활을 막는 것, 과거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 이번편의 핵심
울버린의 가장 큰 능력은 자가 치유능력이 있으며
쉽게 늙지 않는 거의 불로장생에 가까운 생명력이
있다는 것,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로 떠오르는
손끝에서 튀어나오는 클로를 들 수가 있다.
원래는 엑스맨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린 프로페서X가
과거로 가려 했으나 시간여행을 할 수있는 체력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그래도 리더격에 버금가는 울버린이
간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를 보내게 된다.
과거로 보내진 것이 70년대 인데
울버린의 클로가 쇳덩이, 아다만티움이 아닌 이유도
바로 이러한 연유에서다.
(궁금한 사람은 2009년 작 엑스맨 울버린 오리진을 보시라.)
- 액션은 반감 되었지만, 긴장감과 몰입감은 두배
전작 퍼스트 클래스를 본 분들은 대게 최소 7점에서 10점까지
꽤 높은 평점을 매겨주었다.
그 이유는 엑스맨의 제작사와 연출가 등이
여러번 바뀌었기에 이야기가 많이 흐트러진
느낌이 많았는데, 퍼스트 클래스에서
엑스맨의 시초부터 시작하며 바로 잡았기 때문이다.
니콜라스의 비스트가 그래픽이 아닌 정말 고생한 분장이겠구나
하는 정말 70년대 영화 스타일로 돌아간 듯한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래픽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었을 테지만,
브라이언 싱어는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동료를 잃은 슬픔에 실의에 빠졌던 찰스와 (과거)
동료를 잃지 않으려는 찰스 프로페서X (미래)
이번편의 묘미는 캐릭터간의 변해가는 감정선을
잘 잡아낸 것이 또다른 묘미이다.
정말 친했던 친구였지만, 서로간의 의견이 달라
대립할 수 밖에 없었던 찰스(프로페서X)와 에릭(매그니토)
이 둘이 미래에서는 왜 진작 둘이 사이좋게
힘을 합치지 않았을까?
vs
미래를 향해가는 과거의 모습
그들의 사이좋지 않았던 모습들이
점차 울버린과 미스틱을 통해 바뀌어 간다는 점.
이 두가지가 가장 큰 포커스 이다.
- 액션은 반감 되었지만, 이보다 끝내주는 영상미가 있을까?
다소 지루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일 수 있는 부분을
퀵 실버 - 배우 에반 피터스가
그의 1초를 일반 사람의 1분만큼 초월하는 능력으로
상당히 코믹스러우면서 신비롭게 풀어내었다.
정말 어떻게 찍었을까? 싶었을 정도로
매트릭스 기법과 별그대에서도 시간을 멈추는
능력으로 나왔던 플로모션 기법까지~
빈틈이 없는 와 ~~ 소리가 절로 나오는 영상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가장 최고의
명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유스럽게 음악을 들으며 활보하던 퀵실버
그가 듣던 노래는
Jim Croce - Time in a bottle 라고 한다.
- 센티넬을 탄생 시킬 것인가? or 막을 것인가?
▲ 미스틱 역을 위해 3~5시간 정도 분장을 하고,
화장실도 가고 (궁금해 어떻게 해결했지, 맨몸같은데)
밥도 먹고 했다고 한다.
이번 영화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가장 비중있는 인물로
나오는 이유는 바로 그녀가 연기한 미스틱의
생체 조직을 이용해 더 업그레이드 된 센티넬의 연구로
미래에는 파멸로 이끌기 때문에 그녀가 잡히지 않게
착했던 그녀가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지 않게
도와줘야만 했기 때문이다.
제니퍼 로렌스도 헝거게임에서도 알려졌듯
대역보다는 본인이 직접 액션연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제 만 24인 그녀가 앞으로
헐리우드를 쥐락 펴락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로 여러 면모를 가진 그녀의 페이스와 연기력 때문이다.
때론 고혹적이면서 섹시한 모습까지 겸비한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와 사랑을 하며 조만간 결혼까지 한다는
두 커플 너무나 예쁘다.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쿠키 보너스 영상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 자막들이 꽤오랜 시간
10여분 정도 지나게 되면 이집트 같은 배경을 한
보너스 영상이 아주 잠~~깐 나오게 된다.
바쁘신 분은 그냥 이렇구나 하고 나오면 되겠다.
- 2016년 아포칼립스를 가기위한 영상
동영상은 저작권에 크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사진 몇점으로 대신합니다.
매니아들을 위해 올리는 것이나
문제 있을 시, 자삭하겠습니다.
한 사람이 엄청난 추앙을 받는 듯한 모습으로 높은 곳에 서있다.
이 사람이 손을 올리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피라미드가 세워지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그 모습을 말을 탄 것 같은 네명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고,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얘는 누구며 저 네명은 누구일까?
2016년에 개봉이 예정된 아포칼립스 부제인
아포칼립스라는 캐릭터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어라? 전혀 다른 모습같은데 라고 할 수 있어서
나도 검색을 해봤다.
아포칼립스는?
돌연변이계의 조상으로 떠오른다고 한다.
엑스맨도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장난이 아니다. ㄷㄷ
브라리언 싱어는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기획하며,
돌연변이의 시초격인 아포칼립스를 등장시키고, 돌연변이 들의
연대기를 보여 주고 싶은 이야기를 거론했다고 한다.
아포칼립스의 배경이 되는 시절은 80년대를 예상하고 있는데,
아포칼립스는 약 5000여년 전에 아카바 부족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몇살이야? ㄷㄷ
평범하던 부족에서 파란입술을 가진 아이가 태어났는데,
바로 이것이 아포칼립스 라고 함.
능력은 미스틱처럼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 있으며,
자가 치유 능력도 있고, 전투력 또한 뛰어나다고 하는데,
2016년에 개봉될 아포칼립스가 어떻게 표현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이제 다시 시작될 엑스맨의 여정, 인셉션?
엔딩크레딧이 나오기전, 죽을 것 같던 고통을 받은 울버린이
스트라이커 모습으로 변한 미스틱에게 구출이 되고,
깊은 잠에서 깨어난 듯한 영상이 살짝 나오며,
그가 살고있던 센티넬에게 위협받는 미래가 아닌,
아주 행복해 보이는 역사 교육을 맡은 울버린 자신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프로페서X는 울버린(로건)에게
"어디까지 기억이 나냐, 밀려있는 이야기가 많다"
듣고 싶어하는 듯한 이야기로 끝이 난다.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사랑했던 여인
진 그레이 (팜케얀센) 또한 등장하게 된다.
밀려있는 이야기가 많다가 메가폰을 다시잡은
브라이언 싱어의 말을 대사로 대변한 게 아닐까?
향후 행보를 예견하는 대사이자 명대사이다.
센티넬의 몰락이 아닌 애초부터 위험하지 않게
트라스크를 막은 엑스맨 팀으로 인해 미래가 바뀌고,
지나간 미래가 되었으며 다시 과거로 오게된 이야기.
너무 복잡하다. ㅋㅋ
과거 여행은 울버린이 혼자했고,
울버린이 바로 잡기 이전에 미래에서는 거의
몰살당하기 전이었는데
프로페서X는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식.
여튼 확실한 것은 그동안 나온 엑스맨 1~3
울버린 이야기 까지 통틀어서
새로 시작할 것이란 예견에는 틀림이 없어졌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오랜시간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를
연기했던 두 노장님들이 이제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엑스맨의 리더격을 오랜시간 맡아온 울버린
휴잭맨 형님이 벌써 14년간 해오며 나이가 곧
50세가 되어 간다는 점이다.
데이즈 개봉 전인 더울버린에서 인터뷰 했듯
이제는 체력이 딸린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팬인 나도 걱정이 될 정도이니~
앞으로 시리즈가 나올 수록
그를 더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에 너무 안타깝다.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팜플렛 / 스캔본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리뷰를 마치며..
이번 영화가 보여주기식 오락성 보다는 심오함을 꽤 많이
담고 있으며 작품성에 치중했기에
나또한 영화를 보는내내 리뷰를 어떻게 할 것인가?
자료를 찾고 쓰는 시간까지 5시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ㅜㅜ
객관적과 주관적으로 쉽게 이번 영화를 정의하자면
영화를 보는 것은 좋아하는데,
그동안 엑스맨 시리즈를
잘 보지 않았던 사람들은 비추.
VS
엑스맨을 그동안 띄엄 띄엄 봤어도
퍼스트 클래스를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사람은
정말로 강추이다.
같이 간 친구가 엑스맨이라고는 딱 한편 정도만 봐서 그 친구의 입장으로 보기 위해 설명도 하면서
하다보니 (이번편 캐릭터가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
엑스맨 초보가 보기에는 꽤나 지루할 수 있는
영화가 되겠구나 싶었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작비 약 2500억원 인데,
전투신은 예고편이 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아쉽기는 했다.
(많은 사람들이 예고편만 봤을때는 센티넬을 어떻게
화려하게 죽일 것인가? 기대했을 수도~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데
시간과 내용상 아주 살짝씩 나오는 배역이 있다는 것도 아쉽다.)
확실히 이번편은 퍼스트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내용과 캐릭터 간의 갈등의 변화중심이다. ^^
화려함을 기대했던 분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다.
내 스스로는 평점을 9점이상 주고 싶었지만,
같이 간 사람의 몰입도까지 배려한다면 8점이 적절하지 않았나 싶다.
현재 관객수는 개봉 3일만에 120만명을 돌파했는데, 확실히 마블 영화가 이제는
성공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할 정도로 엄청난 티켓 파워다.
팬들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소니와 21세기 폭스
마블 3사가 힘을 합쳐서 어벤져스를 만드는 것이겠지
아마 제작비가 5천억이상 될지도 모르겠다. ㅎㅎ
아직 못본 분들과 봤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제 지식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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