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All You Need Is Kill 소설의 원작!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윤회 그리고 엔딩이 주는 결말 메세지까지 [관람후기/결말해석의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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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All You Need Is Kill 소설의 원작!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윤회 그리고 엔딩이 주는 결말 메세지까지 [관람후기/결말해석의미/리뷰]

by 제이캐슬 201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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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All You Need Is Kill 소설의 원작!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윤회 그리고 엔딩이 주는 결말 메세지까지 [관람후기/결말의미/리뷰]

 

 

안녕하세요. 제이캐슬 입니다.

 

 

친절한 톰 아저씨는 탑건 때부터 워낙 팬인지라,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제작한다고 할 때부터 계속~

기다렸던 영화이다.

 

 

 

이 리뷰는 스포와 원작을 예로 들면서,

나만의 영화 여운을 남기며,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것이니,

원하지 않는 분은 대충 보길 바란다.

 

 

잠깐 톰 크루즈의 의리 영상 보고 가실게요~

 

대한민국이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최고의 스타가 무려 6번이나 방문했는데,

한국의 리포터 요청에도 흔쾌히 웃으며 의리를 외쳐 주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어떤 영화야? = 소설 All You Need Is Kill

 

 

영화를 본 사람 중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

그리고

 

볼 예정인 사람을 위해서

알아두면 좋을 원작 이야기를 사이 사이

넣으며 포스팅 해보겠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 Edge Of Tomorrow

 

 

이번 영화의 타이틀로서, 내일의 끝자락/끝지점

그러니까 현실로 얘기하자면 하루 24시간 중 내일로

넘어가기 전 11:59 P.M 까지의 시간들을 생각하면 되겠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004년도에 출간된

일본 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 - 사쿠라자카 히로시 작품을

바탕으로 워너 브러더스가 영화화를 위한 판권을

사게 되면서 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톰 크루즈 역시 시나리오를 받은 뒤, 원작

All You Need Is Kill을 읽어보고 너무나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아서 제작에 참여했다고 한다.

 

 

 

 

 

 

 

 

원래는 만화가 원작인 줄 알았는데 그 반대였다.

 

 

2004년 소설이 워너 브러더스에게 영화화를 위하여 판권이 넘어간 후,

데스노트의 만화가 오바타 타케시가

그려낸 또다른 만화 버전.

 

이번 6월 19일에 단행본이 전 세계 발매를 예정으로

일본 점프 웹에 연재가 되고 있다.

 

 

현재 2004년도에 출간된 원작은 절판되었는데,

영화 개봉에 맞추어 다시 재출간 되었다.

 

 

 

▲ 클릭 시,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소설 책 구매정보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감독은 더그 라이만

 

본 아이덴티티의 연출가이자, TV 시리즈 전격 Z작전, 점퍼의

연출가로도 유명한 분이다.

 

 

시나리오는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All you Need Is Kill의 원작을

기본틀로 가져다 쓰면서, 원작과는 또다른 방향의 세상과

결말을 시나리오 작가들이 쓰게 되었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줄거리/내용 들여다 보기

 

 

 

- 게임을 하는 듯, 반복되는 과정 속에, 지루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연출과 전개

 

 

 

 

 

윤회 (輪廻)

중생이 죽은 뒤 그 업(業)에 따라서 또 다른 세계에 태어난다는 것을 천명한 사상.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불교의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한 영화 인셉션이나 소스 코드, 루퍼

같은 타임루프에 초점을 맞춘 SF영화이다.

 

 

뭐 이게 말이돼?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영화 자체는 원래 자체가 실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아닌 이상

불가능한 세계를 그려내는 것이 영화만의 묘미이다.

 

 

 

인간이 아무리 열심히 살아봐야 어느 순간 다시 뒤집고 다시 하고 싶을

때가 분명 존재한다.

 

 

남자들은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게임으로 바이오 하자드 같은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목숨이 하나지만 Save 했다가 다시 Load하고

그런 1/3인칭 게임을 많이 해봤을 것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인류의 멸망에 맞닿은 그 바로 전날,

 

톰 크루즈가 알파라는 괴 생명체로 인해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알파 자체가 자신들이 격퇴 당하지 않기 위해 진화하여 시간을 리셋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보면 되겠다.)

 

죽게 되지만 죽기 이전의 모든 것들을 데자뷰 처럼 다 기억하고

있어서 처음엔 서툴렀지만, 점차 나도 모르게

발전해 가는 그러한 성장형 스토리를 담고 있다.

 

 

 

 

 

- 원작의 포커스를 잘 살린 배우들의 심리 상태 묘사와 연출의 극대화 

 

 

 

 

 

 

 

 

 

만화속의 케이지와 리타는 (톰크루즈와 에밀리 역시 이름이 같음)

 

엑소 수트에 제한되어 있는 탄환을 뒤 받침 해줄 거대한

도끼같은 병기를 갖고 다닌다.

 

 

아마 이 거대한 도끼를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두 배우도

들고 다녔다면 현실적으로는 힘든 제약이 많기에,

어설픈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도끼 대신 리타의 무기는 헬기 날개를 대검으로 개조한

모습이 눈에 띈다.

 

 

영화 속 엑소 수트는 원작에 감사인사라도 하듯

음성지원이 일본어도 함께 나오는데,

 

엑소 수트는 심리와 개인적인 콘트롤 능력에 따라

다양한 위기 대처 능력으로 변모하게 된다.

 

 

바이크처럼 지면을 달리기도 하며,

아이언맨 처럼 미사일이 나가기도 하고,

수트의 무게를 이용한 초인적인 힘의 발휘까지 한다.

 

 

 

 

 

 

 

 

위에서 언급한 배우들의 심리묘사가 일품인 이유

 

케이지가 타임 루프 리셋 능력을 얻은 배경부터 주목하자.

 

전투를 기피하는 그저 관리만 하는 소령에서 (원작 및 만화에서는 신병)

 

전투에 전.자도 모르는 케이지가 듣도 보지도 못한

엑소 수트를 사용법도 모른 채, 전장에 투입이 된다.

 

어리버리 첫 전투에서 알파와 직면하게 된 후, 

(외계 생명체의 중간 보스 급이며 관리 역할, 자신들의 전투를 유리하게

하기 위해 타임 리셋 능력을 갖고 있다.)

 

케이지 자신은 죽음을 인지하고, 옆에 있던 폭탄으로

알파를 무찌름과 동시에 죽고! 알파의 피가 묻게 되면서

깨어나게 된다.

 

원작에서는 160번 가량 타임루프가 일어난다고 한다.

 

 

 

 

내 자신은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데자뷰 (마치 겪어봤던 상황을 겪는 현상)를

나는 그때와는 다르게 행동 하겠지만,

주변인들은 그때의 그 모습, 그 말투는

그대로 재현되고 있을 것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만들면서 가장 많이 고심했을 법한 부분)

 

 

톰 크루즈가 연기를 정말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설픈 소령의 눈빛과 말투에서

타임 루프가 agin & again 될 수록 경험이 쌓이고,

 

그 경험과 능력들로 인해 언행과 눈빛, 표정

모두 점차 업그레이드 되는 씬들은

정말이지 내가 영화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톰 크루즈 뿐만 아니라 타임 루프가 시작되는

시점의 일들을 재현하기 위해 그 때의 그 기분

말투 행동을 유지하려는 주변 인들까지도 대단했다.

 

 

영화 속의 깨알 재미이자, 웃음 볼거리이다.

 

 

-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적절한 케이지 ♥ 리타 러브라인의 조합

 

 

 

 

타임 루프 능력?

 

외계 생명체 알파의 능력으로 리타 역시 수많은 전투 속에 경험했던

일이지만, 크게 다친 후 병원에서 피가 모자라 수혈을 받게 되면서

타임 루프의 능력이 상실된다.

(영화 속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케이지와 리타가 겪었던

과거, 현재 상관 관계를 빨리 이해하지 못하면 영화가

주는 재미와 메세지를 잡지 못해서 재미없게 될 것이다. )

 

리타가 능력을 상실하게 된 후, 케이지를 만나는 것이 키포인트

 

 

 

전장의 암캐?

 

- 전쟁터의 싸움을 잘하는 년? 정도의 슬랭으로 받아들임.

 

리타는 전장의 암캐로, 과거 수 많은 전투 들로 인해 공을 세운

히로인으로 나온다.

 

인류가 멸망하기 전의 마지막 해변 전투에서 케이지는

소문으로만 듣던 그녀를 마주하게 되고, 그녀는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겪고 있던 케이지를 불러들인다.

 

 

케이지는 자신이 겪고 있는 경험담과 그녀를 통한 전투 스킬

그리고 추억을 나눈 수많은 죽음과 반복 속에

그녀에게 연민의 정과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리타는 케이지를 모르는 관계가 유지 된다. 

 

(왜냐면 케이지가 깨어나면 리타는 케이지를 모르는 시점이 되니까

이야기의 반복 반복, 그리고 또다른 이야기 루트를 개척 

- 영화의 엔딩 결말에서도 중요한 시점이 된다.

게임으로 예를 들면 Load를 하면 그때의 이야기 부터 재시작)

 

 

 

 

 

여러분은 내일 바로 죽는 것을 알고 있다면,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무엇을 하겠는가?

 

아마도 그간 못다한 이야기들과 함께,

 

사랑하는 그녀와 혹은 그와의

향기와 몸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무한 섹스를 하지 않을까?

 

 

 

리타는 케이지를 만나기 이전, 타임 루프의 능력을 갖고 있을 때,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을 많이 보게 되었고,

전쟁 이외의 사사로운 감정은 사치라며 운을 뗀다.

 

자신의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했던 그녀가

 

하루 전의 기억들을 케이지와 함께 나누며,

케이지에게는 은연 중 쌓였던 것이다.

 

슬프지만, 리타는 모른채 말이다.

다시 처음부터 자신에 대해 소개하고 반복 반복 이니까...

 

 

러브라인이 가장 고조 되던 부분은

커피를 마시는 장면을 기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더이상 하지 않겠노라 했던 리타가

"나의 미들네임은 로즈야" 라는 장면과

 

마지막 결말 쯤 "케이지 당신은 좋은 사람이야"

라며 진하지 않은 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이말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는

게임처럼 Load 후에 끝판까지 무리 없이 갔다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즉, 일이 잘 진행되었다. 라는 것이겠지)

 

 

 

 

 

 

 

만화 속에서는 케이지와 리타가 섹스로 교감을 한 듯한

진한 러브라인이 그려졌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영화 속에서 주는 묘한 여운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 1억 7천만 달러의 힘 = 배우들의 열연 + 현실화 + 그래픽 + 멋진 음악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주인공 못지 않은 것이

바로 이 엑소 슈트이다. 엑소 팬들이 좋아라 하겠군.

 

 

메이킹 영상을 보니 실제로 미술 제작팀에서 주인공들에 맞게

설계하고 제작을 했으며 움직이는데,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인 것이 느껴진다.

 

 

타임 루프를 겪으며 변화해 가는 배우들의 연기도 압권이지만,

우리나라로 톰 크루즈 나이 53세..

 

엑소 슈트의 실 무게는 30kg 정도라고 하는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이 그래픽으로 담을 수 없는 것들을 해냈다.

 

 

그래픽 연출 또한 외계인이 조금 더 사악했다면 다양했다면

하는 아쉬움 말고는 실제로 전투에 참가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대단했다.

 

 

 

 

 

 

 

 

▲ 엑소 슈트의 실제 모습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팜플렛 / 스캔본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리뷰를 마치며..

 

 

 

- 가장 인상 깊었던 씬

 

위에 언급한 대로, 출혈을 일으킨 후 수혈을 받게 되면

타임 루프의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화,

 

케이지는 다시는 과거의 일을 돌이킬 수

없는 현재의 삶을 딱 한번 살 수 있는 시기로 돌아오게 되는데,

 

거대 해변 전투가 일어나기 이전의 몇시간 전,

외계 생명체의 알파와 근원지인 오메가가 있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전투씬이 압권이다.

 

엄청난 대규모 전쟁은 아니지만, 남겨진 인간이 최대한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여 헤쳐나가는 씬이 인상 깊다.

 

 

 

- 엔딩의 결말/결론은 과연 무엇일까?

 

이 영화에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 바로

엔딩을 관객이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는 점이다.

 

원작에서는 케이지가 리타를 어쩔 수 없이 죽이게 된다.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고, 바뀌지 않는 새드 엔딩인 것.

 

하지만 영화에서는 감독이 이에 대한 대답을 

관객의 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를 발휘한다.

 

 

나는 세가지의 엔딩을 예상해봤다.

 

 

 

① 리타의 죽음이 원작과 같지만 다른 결말

 

영화를 본 분들이라면, 아시다 시피 위에 언급한 커피를 함께

나누어 먹는 씬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커피를 먹은 후 리타는 바깥의 헬기를 타고,

다음의 일을 진행하려 하지만 케이지는 눈앞에

보이는 미래가 리타도 죽고, 자신도 죽는 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엔딩이라면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전멸일 것이다.

 

미리 엔딩은 점쳐 있는 상태에서 안될 것 같던 상황을

다르게 리부트 하는 것이 바로 묘미이다.

 

 

 

② 모든 것이 다시 되돌려지고, 또다시 타임 루프

 

마지막 전투에서 리타는 먼저 죽고, 케이지 역시 오메가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죽음을 코앞에 맞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따라오던 알파의 피가 다시 한번 묻게 되는데,

(이때는 루브르 전투를 할때이니, 타임루프가 없을 시점)

 

일전에 잃게된 케이지의 타임 루프가 초기화 되는 시점은

바로 알파를 통해 능력을 얻게 되어 죽음을 당한 하루 전의

시점부터 깨어나면서 반복이었다.

 

케이지가 다시 죽게될 경우,

처음 타임 루프를 얻은 이후보다 더 몇시간이나

지난 상태에서 깨어날 것이기 때문에,

이미 케이지가 리타와 만난 시점부터 일 수도 있다.

 

알파의 능력이 자신들의 전투에 유리하게 타임루프를

한다고 했다고 하지 않은가?

 

2번의 엔딩을 가정할 경우,

오메가와 알파가 루브르 박물관에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또 다시 기나긴 전투가 이어질 수도 있겠다.

 

 

 

③ 케이지와 리타의 러브라인과 세계평화?

 

 

 

 

영화의 마지막 씬에서 케이지가 다시 깨어났을 때에는 자신이 소령이던

시점에서 리타를 만나 그동안의 일을 모두 알고 있는

케이지는 미소를 머금고,

 

케이지를 처음보는 리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위 사진 처럼 누구냐며 반문한다.

 

 

3번의 엔딩이 가장 해피엔딩에 가까우면서

애매할 수 있겠다.

 

케이지가 그간의 일들을 설명해주며 러브라인이 될 수도,

 

그냥 미친놈 소리를 들으며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현실 부정형사람이 될 수도,

 

외계인이 완벽하게 전멸한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또다른 참사가 반복해서 일어날 수도 있다.

 

 

3번의 일이 먼저 진행되다가 다시 2번의 삶을 살게되는

그러한 반복적인 타임~

 

케이지가 수혈을 하지 않고, 또 다른 알파를 만나지 않는 한

케이지는 2~3번의 영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14)

Edge of Tomorrow 
8.2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샬롯 라일리, 제레미 피븐
정보
액션, SF | 미국 | 113 분 | 2014-06-04
글쓴이 평점  

 

 

 

나는 영화를 볼 때, 애인이거나 가족,

아주 친한 관계가 아닐 경우

 

영화를 본 전후의 과정 등 여러가지 

신경쓰는 것들 때문에 집중하고 싶어서 혼자보는 경우가 좀 더 많다.

 

 

영화관의 가장 뒤자리에 앉아 한눈에 들어오는 스크린과 영상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 등을 훓어보며, 내 나름대로 분석적으로

최대한 영화를 몰입하고 보는 편이다.

 

 

블로그의 방문자를 높게 올리는 것은 핵심 키워드만 뽑아서

 남들처럼 핸드폰으로 아주 간결하게 재미있다. 없다 정도로

몇마디만 하면 매우 쉽다.

 

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를 시간이 지나서

그때의 기분이 어땠는지, 그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기억하지 못하고 권해주지 못한다면 매우 슬플 것 같다.

 

 

이번 영화 리뷰도 어쩌다 보니 꽤 길어졌는데,

글도 읽지도 않고, 공감만 대충 찍고가는 기존 이웃들 보다

 

전혀 모르던 분들이 이해가지 않았던 부분이 이해가 갔다며

함께 이야기 해주고, 응원해 줄 때

보람을 많이 느낀다.

 

좋은 영화는 바로 이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관을 나설 때, 그냥 재미있다. 돈 안아깝네가 아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운이 남아 대화를 할 수 있는 작품.

그러한 것이 좋은 영화가 아닐까?

 

 

톰 크루즈의 과거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오블리비언> 역시

이러한 영화 중 하나라서 좋아하는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원작에 따라가기에만 바빴다면

망작일 수 있었겠지만 연출의 센스로 빛이 났다.

 

향후 5년은 이보다 더 완벽한 SF는 나오지 못할 것 같다.

 

왜냐? 관객들로 하여금 여운을 주는 영화보다는

아직 까지는 돈을 벌기위한 그냥 그래픽 떡치기로 보여주기

물량공세가 아직은 많기 때문이지.

 

 

스타워즈가 명작인 이유도 바로

"I`m Your Father" 이 대사 속에 많은 과거부터 미래까지

많은 스토리 텔링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작비가 마케팅 비용 포함 거의 2천억에 육박하지만,

톰크루즈의 전세계 네임밸류 + 원작이 주는 심오함을 좋아 하는 팬들이 있기에

흥행에 관한 손익 분기점은 말안해도 성공할 것 같다.

 

국내에서는 조금 뒤면, 월드컵이 있고, 휴가철, 트랜스 포머4와 혹성탈출 등

여름용 블록버스터 대거 개봉하기 때문에 대략 국내 스코어는

350만 예상해본다.

 

인셉션도 아직까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죽었다

살았다로 이야기가 많은데,

 

그러한 여운과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저는 강추합니다.

 

하지만 그냥 재미만을 따지는 머리 굴리기 싫은 사람,

 

눈에 보이는 것,보고싶은 것만 보려는 사람,

 

영화가 던져주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은 영화가 또 재미없다고 할것이다.

지금도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니까~

 

6월 중순 쯤 만화책 나오면 꼭 사야지.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다운로드나 토렌트 버전으로

나오려면 아직 2달은 있어야 겠지만, 그전에 한번더

또다른 엔딩을 유추해보기 위해 영화관에 다시한번 보러갈 것이다.

 

 

엔딩크레딧 이후 보너스나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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