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 미국판 아저씨? 글쎄.. 키아누 리브스의 복귀작 [관람후기/리뷰/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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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 미국판 아저씨? 글쎄.. 키아누 리브스의 복귀작 [관람후기/리뷰/결말]

by 제이캐슬 201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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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 미국판 아저씨? 글쎄 키아누 리브스의 복귀작 [관람후기/리뷰/결말]

 

안녕하세요. 제이캐슬 입니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히어로인 키아노 리브스의 복귀작 존윅을 관람하고 왔다.

 

존윅의 뜻은 그냥 키아누 리브스의 극 중 배역 이름이다.

 

| 영화 존윅 출연진 및 감독

 

 

 

 

 

영화 존윅의 감독은 그동안 코난이나 본레거시에서 조감독을 맡다가 처음으로 감독 및 연출을 맡은 것 같았다.

 

 

 

수입사 - 조이앤컨텐츠그룹

배급사 -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주)

 

 

 

 

| 영화 존윅 줄거리 들여다보기

 

 

그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상대를 잘못 고른 적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

전설이라 불리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범죄의 세계에서 은퇴한다.

행복도 잠시, 투병 끝에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앞으로 부인이 죽기 전에 보낸 강아지 한 마리가 선물로 배달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괴한들이 들이닥치는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오직 너희만 죽인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그의 분노를 잘못 깨웠다.
 받은 것보다 더 돌려주는 통쾌한 복수,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가 마침내 폭발한다!

 

 

 

 

 

- 액션 영화지만 너무 뻔한 스토리에 치중

 

 

 

존윅은 국내 개봉에 앞서 조만간 개봉하게 될 더이퀄라이저와 마찬가지로 헐리우드판 아저씨로 광고될 만큼

키아누 리브스와 덴젤 워싱턴의 복귀작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작품이다.

 

존윅은 일단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영화가 너무 뻔해서 스포를 하자면, 자신의 하나 밖에 없던 피앙세 와이프가 마지막 선물로 남긴 비글 강아지..

그 비글 강아지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악의 무리가 주인공이 타는 자동차가 마음에 들어 접근 후 벌어지는 스토리인데,

비글과 자동차의 복수를 끝내러 간다는 아주 심플한 내용이다.

 

 

 

 

 

 

- 헐리우드판 아저씨? 글쎄.. 이 좋은 배우를 두고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키아누 리브스는 액션이면 액션, 멜로면 멜로~ 나이를 떠나 그의 외모만큼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명배우이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노숙을 탈피하고, 영화에 복귀한 모습은 역시 프로구나 싶었다.

 

 

하지만~!! 그것 뿐..

 

 

이 좋은 명배우 하나만으로 영화를 이끌고 가기엔 뒤받침 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우리나라 영화가 헐리우드 영화보다 제작여건이나 제작비 등이 많이 모자른 좋지 않은 여건이지만,

강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장르를 막론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대를 사고, 스토리 텔링을 잘 녹여낸다는 것이다.

 

존윅은 빛 좋은 개살구라고 해야하나?

 

 

 

- 정장 입은 너무 멋진 존윅, 죽지 않는 아이언맨

 

 

 

 

나 열받았어. 내가 누군지 모르지? 존윅이야.

 

총싸봐. 나는 다 피해 왜냐고? 난 인정사정 없는 전설의 존윅이니까~

 

그렇게 악당들은 과거 존윅이 부활했다는 말에 오줌 찔끔.

 

존윅 하나로 탕탕탕 모두 끝 게임오버.

 

 

 

 

 

 

 

 

나 존윅 멋져? 형님 나이가 들어도 너무 멋집니다.

 

 

 

| 영화 존윅 리뷰를 마치며..

 

 

정말 정말 키아누 리브스 팬이어서 잔뜩 기대를 한 영화였는데, 어찌 이런 3류 영화를 만들어서

이 좋은 배우를 썩힐 수 있는지 너무나 아쉬웠다...

 

제작비 한화로 약 230억원, 헐리우드 박스 오피스 1위를 했다고 포스터에 명시되어 있지만,

1위를 한것도 불과 2~3일.. 그저 과대 광고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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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헐리우드에서 230억원은 저예산 영화에 속한다. 


괜찮다 싶은 영화는 기본 500억이상, 블록 버스터는 천 단위.

제작비가 작품성까지 가져갈 만큼 모든 것들을 받침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급조된 영화라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미국 내에서도 그의 복귀에 대한 평가는 좋게 나있지만, 대부분 수익이 간신히 제작비 조금만 건진 것에서

보이듯 결과를 말해준다.

 

2015년 1월 25일 기준 국내 존윅 관객수 9만 2천명.


영화의 관객수가 적은 영화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모두가 전문가가 아니어도 입소문이 작품성을 말해준다.

거기에 존윅이 헐리우드에서 먼저 2014년에 개봉했던 영화라 국내 공식 개봉에 앞서

먼저 토렌트 다운으로 풀렸다가 개봉하게 된 것도 관객 점유율이 떨어진 것도 있겠다.

 

영화를 끝까지 보면서 생각난건 비글이 불쌍해.. 비글 비글..

10년전에 키우던 우리집 비글이 떠오른다.

 

그리고 어설픈 악당들. 악당들이 카리스마도 없고, 존윅이 총만 쓰면 그냥 픽픽 쓰러지고,

긴장감 있는 연출 따위는 전혀 없고.. 키아누 형님 얼마전에 내한 하셨었는데

의리를 지키기 위해 관람하긴 했지만, 그의 필모그래피 역사상 가장 아쉬운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존 윅 (2015)

John Wick 
7.2
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애드리앤 팰리키, 윌렘 데포, 브리짓 모나한, 알피 알렌
정보
스릴러, 액션 | 미국 | 101 분 | 2015-01-21
글쓴이 평점  

 



태어나서 별 1개 준 영화가 처음이다. 1점을 주고 싶다만 키아누 형님 때문에 1점 플러스.

 

간만에 키아누 형님의 멋드러진 모습을 보길 원한다면 관람을 추천하지만,

 

나처럼 그동안 생각해온 액션 영화류의

긴장감있는 줄거리나 멋진 연출신들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절대로 비추인 영화이다.

 

키아누 형님의 콘스탄틴이나 다시 봐야겠다. 더 나이들기 전에 콘스탄틴 2편이나 나왔으면 좋겠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에 보너스 및 쿠키영상은 없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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