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질주7:더세븐] 폴 워커가 남기고간 소중한 유작, 성강의 죽음으로 인한 하차, 옹박 토니자 출연, 엔딩크레딧 쿠키영상 무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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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질주7:더세븐] 폴 워커가 남기고간 소중한 유작, 성강의 죽음으로 인한 하차, 옹박 토니자 출연, 엔딩크레딧 쿠키영상 무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by 제이캐슬 201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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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질주7:더세븐] 폴 워커가 남기고간 소중한 유작, 성강의 죽음으로 인한 하차, 옹박 토니자 출연,

엔딩크레딧 무 [관람후기/평점/리뷰결말]

 

안녕하세요. 제이캐슬 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쓰는 영화리뷰, 기다리고 기다리던 Fast&Furios 7을 관람하고 왔다.

이번 영화는 원년 멤버로 지금까지 빈디젤과 함께 해온 형제이자 가족같은 배우 폴 워커의 마지막 유작이라는 점에서

분노의 질주 팬이 아닌 사람이라도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폴 워커 ▶◀ Rest in peace.. ㅠㅠ..

 

그만큼 아쉽기도 하고 그동안 나온 시리즈들의 네임에 맞게 흥미진진한 면도 있는데

솔직하게 느낀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남겨보려 한다.

 

스포도 있을 수 있으니, 보기 전에 돈 아까워 디지겠는 놈은 뒤로가기

 

 

|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출연진 및 감독

 

 

 

 

이번 분노의 질주7에서는 멤버뿐만 아니라 감독까지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저스틴 린 감독이 빠지게 되고, 영화 <컨저링>으로 더욱 유명해진 제임스 완 감독이

액션 영화인 분노의 질주를 연출하게 되었다.

공포영화 연출 전문가가 액션 영화를 잘 살려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잘 살리긴 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6편의 멤버들에 이어 영화의 스토리 상  하차하게 된 배우들도 있으며,

(한국계 배우 성강, 성강의 연인으로 나왔던 지젤 - 갤 가돗, 악역으로 나왔던 루크 에반스

내 생각엔 갤 가돗은 차기작 원더우먼으로 인해 스토리 상 사망처리를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젤 - 갤 가돗이 이번 더세븐에서 나오지 않은 이유 분노의질주 6를 보면된다.

 

 

 

 

 

▲ 분노의 질주 6 : 더 맥시멈에서 한을 구하기 위해 지젤이 죽음을 택하는 장면.

 

그럼 한 - 성강은 왜 7편에서 죽은 걸로 나오는지? 라며 궁금해 할텐데

(이번 7편에서 사실 옥의티가 있긴하다. 스포를 하자면, 성강이 죽은 시점에서 한참 지났을 뿐더러

죽은 곳은 분명 도쿄인데, 멤버들과 모여 장례식을 하는 곳은 정작 다른 곳에서 치룬다.

제임스 스타뎀과 빈디젤이 서로 인식하고 드래그 하여 체이싱 하는 장면 참조.)

 

우선 분노의 질주가 개봉된 순서로만 보면

 

 

1. 분노의 질주 (The Fast and the Furious, 2001)

2. 분노의 질주 2 (2 Fast 2 Furious, 2003)

3.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2006)

4.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Fast & Furious, 2009)

5.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Five, 2011)

6.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Fast & Furious 6, 2013)

7.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2015)

 

 

하지만, 성강과 지젤이 죽는 이유를 알기 위해 스토리에 맞게 보려면

 

1. 분노의 질주 (The Fast and the Furious, 2001)

2. 분노의 질주 2 (2 Fast 2 Furious, 2003)

4.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Fast & Furious, 2009)

5.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Five, 2011)

6.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Fast & Furious 6, 2013)

3.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2006)

7.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2015)

 

이렇게 보면 이해가 쉽다.

 

그 이유는 3편 도쿄 드리프트에서 저스틴 린으로 감독이 바뀌게 되면서 내용도 조금 바뀌게 되고,

한이 죽게 되는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 6편의 엔딩 크레딧에서 제임스 스타뎀의 마지막 예고와

맞물리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아직 분노의 질주 전편을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렇게 보길 바란다.

 

 

 

하차한 두명 이외에, 이번에 헐리우드로 첫 진출을 알린 태국 영화

옹박의 히어로 토니자 형님이 이번 분노의 질주 7에 나름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와

폴 워커와 함께 현란한 무에타이 액션을 보여주신다.

 

 

 

 

빈 디젤 형님은 필모그래피만 놓고보면 사실 분노의 질주 외에는 이렇다할 작품이 없는데

(트리플 엑스와 리딕은 내 기준에는 별로였다.)

 

꾸준히 자신이 제작에 참여하며 프로듀서와 감독의 자질까지 갖추고 있는 멋진 사람이다.

 

분노의 질주 제작사/배급사 - 유니버설 픽쳐스 

 

 

|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들여다 보기

 

 

- 역대 최대, 최고의 스케일로 불어난 분노의 질주

 

 

 

이번 분노의 질주는 역대 최고의 제작비로 (한화로 약 2200억원), CG를 최대한 배재한 스턴트 액션으로

리얼감과 여러 곳의 해외 로케 촬영으로 거대한 스케일을 그려냈다.

(촬영지는 런던, 도쿄, 아부다비, 브라질 등)

 

예고편에서 부터 기대감을 모은 고공 낙하 차량 침투씬은

CG가 아닌 실제 자동차와 비행기를 통해 수 많은 테스트로 탄생한 명품 씬이다.

 

나도 처음에는 그래픽이겠지 싶었는데 메이킹 영상을 보고나니, 저걸 어떻게 찍을 생각을 했을까?

역시 헐리우드 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비가 거대해진 만큼 눈요기가 더욱 즐거워진 것은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는

슈퍼카의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시리즈에 나왔던 닷지 데이토나를 필두로 람보르기니, 부가티 베이론, 아우디 R8, 카마로,

지프 랭글러, 스바루 WRX, 닷지 챌린져, 그리고 위의 사진에 나오는

딱 보기에도 무지막지하게 비싸게 보이는 슈퍼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연간 7대만 제작되며, 가격은 한화로 약 39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

 

부가티도 정말 비싼 차인데, 이 녀석을 분노의질주 7에서 나오자마자 낙하를 시켜버린다.

 

제작비의 대부분이 차량에 들어간다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라이칸은 수요가 적은 것도 있을테고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똑같은 모습으로 커스텀 튜닝해서 출연시켰다고 한다.

 

 

- 빈 디젤의 영원한 형제 폴 워커의 사망, 그의 뒤를 이은 워커 형제들

 

 

 

분노의 질주 7이 촬영하던 시즌에 폴 워커는 자신의 친구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게 된다.

그를 일을 하는 동료가 아닌 실제 형제 처럼 생각했다는 빈디젤과 동료 배우들은 아직도 슬픔에 잠겨있다고 한다.

 

덧붙여 메인 주인공 격인 그의 빈자리로 인해 영화 제작이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팬들 또한

걱정했는데 그의 형제들인 칼렙 워커와 코디 워커의 참여로 형이 완성하지 못했던 부분을

완성하게 되었다. 얼굴은 아쉽지만 CG 처리로.. ㅜㅜ

 

 

- 너무나 거대해진 스케일로 인해 분노의 질주 네이밍을 잃어가는 안타까움

 

 

 

1편부터 봐온 팬으로서, 5편 부터 조금씩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물론 시리즈가 성공하고 거듭될 수록 흥행적인 측면에서 수입이 크니까 그리고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영화를 더욱 더 크게 만들 수 밖에 없고,

 

반면에 거듭되면 거듭될 수록 초심의 스토리가 이제는 바닥이 나서 다른쪽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더락 형님 정말 멋지고 좋은 배우인데..

이번에는 내가 분노의 질주를 보러 온 것인지,

 

다이하드나 터미네이터를 보러 온 것인지 아쉬움이 영화 말미에 컸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영화 <레드>와 <다이하드4>에서의 많이 보던 연출 신들이 많이 보였다.

 

 

 

 

 

드웨인 존슨과 빈디젤의 격투신으로 큰 인기를 모아서 그런지 이번에도 포커싱이

이런쪽으로 맞추어져 있다.

 

뭐랄까? 분명 레이싱 열정으로 드래그 열정으로 모였던 멤버들이

어느 샌가 해킹을 하고 있고, 없던 범죄를 더 지르게 되고,

레이스를 하던 사람들이 첩보 액션을 하고 있고... 원래의 장르에서 많이 벗어난 느낌.

 

게다가 6편의 마지막 쿠키영상으로 나왔던 제임슨 스타뎀은 기대감이 컸던 탓일까?

 

크게 와닿지 않는 배역이었고, 오히려 잠깐 등장한 토니자 형님이 인상이 깊었다.

 

 

 

 

과거 분노의 질주를 되돌아 보면 큰 스케일이 아니어도 젊음과 열정을 보여주는

멋진 장면과 멋진 대사가 많이 있었다.

 

이니셜D를 현실로 보는 듯한 기어 변환과 클러칭에 따른 쾌감과 서로의 긴장감.

멋진 음악들 이제는 그러한 것이 사라졌다.

 

지금까지 봐온 팬이기에 7 역시 개봉하자마자 본 것이지만,

갈수록 다이하드가 되어가는 기분이 아쉽기만 하다.

 

 

- 가족이란 이름 아래.. 굿바이 폴 워커

 

 

 

 

분노의 질주의 시작은 빈디젤과 폴워커 였고 마지막도 아마 둘이 함께이길

제작자인 빈디젤 역시 바래왔을 것이다.

 

 

 

 

둘이 있을 때 가장 빛나던 멋진 팀.

 

 

 

 

 

 

 

2001년도가 분노의 질주 첫 시작이었으니 정말 빈 디젤과 참여 배우들 말 처럼 같이 일하는 동료가 아닌

 

이제는 정말 가족이란 말이 맞을 것 이다.

 

어느새 15년이 되어버린 분노의 질주, 배우들도 함께 보는 관객들도 세월이 변했구나

 

영화의 마지막을 살짝 스포하자면, 인사 없이 먼저 떠나가는 빈 디젤을 뒤 따라

폴 워커가 함께 레이싱을 하며 빈디젤의 독백이 깔리는 장면이 있다.

 

분노의질주 더세븐의 명대사 빈디젤의 독백

 

"No matter where you are,

whether it's a quarter mile away or halfway across the world,

you'll always be family."

 

아마도 폴워커에게 하는 말이겠지,

어느 곳에 있던지, 너는 항상 가족이라는 말

 

 

https://youtu.be/RgKAFK5djSk

 

▲ 배경음악 Wiz Khalifa - See You Again

클릭 시, 유튜브로 이동

 

 

다시는 볼 수 없을 성강, 갤 가돗, 폴 워커

 

 

 

빈디젤 기사 중..

 

 

 디젤과 그의 여자친구 팔로마 히메네즈(Paloma Jimenez)는 3월 16일에 새로운 딸아이를 얻었다.

그리고 이 커플은 아이의 이름을 폴 워커(Paul Walker)의 이름을 따 ‘폴린(Pauline)’으로 지었다.

 

 “어떤 면에선 지금까지 가장 힘든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표현된 관계가 너무 진짜 같아서요.

비극적인 사고로 저는 베스트 프랜드를 잃었습니다. 제 형제를 잃었습니다.”

빈 디젤은 캘리포니아의 한 극장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이렇게 말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극 중 브라이언의 영원한 피앙세 미아 - 조다나 브류스터의 말 중..

 

"나는 폴을 무척 사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폴 워커를 알게 된 것은 내 인생의 큰 선물"이라며

"폴 워커는 주변 사람 모두에게 선물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우울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70~80년대 스타일로 재탄생한 포스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

Fast & Furious 7 
9.2
감독
제임스 완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루카스 블랙
정보
액션 | 미국 | 138 분 | 2015-04-01
글쓴이 평점  

 

 

이번 작품 정말 거대한 스케일로 눈요기가 즐거운 영화이지만..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초심의 연출에서 벗어난 정통 액션물이 되어 버려서 아쉽다.

 

영화를 볼 때 돈이 아깝다 안아깝다라는 평을 주로 내리는 사람들에게는

돈이 안아까우니까 꼭 보라고 권하고는 싶다.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영상은 없다.

 

그럼 8탄은? 분노의 질주 7 제작 쯤에 빈디젤이 직접 앞으로 2편 더 제작할 의향이 있다고

한 인터뷰가 있으니 최소한 8~9탄 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폴 워커의 빈자리는 어떻게 될까? 7편의 말미처럼 가족에 충실하게 되는 폴워커로

자동 하차가 될런지, 아니면 형제들의 도움으로 다시한번 복귀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겠다.

 

항상 그렇지만 변해가는 분노의 질주가 아쉽기는 하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제작비가 2천억원대로 늘어났어도, 워낙 전 세계를 겨냥한 영화이기에 국내에서는

어벤저스2가 개봉하기 전까지 4~5백만은 쉽게 넘길 듯 하고, 손익 분기점은 당연히

쉽게 넘을 것이리라 본다.

 

이상 <분노의 질주> 팬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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