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CGV 4DX 관람] 명량 후속작, 한산대첩을 그린 이순신 장군님의 멋진 리더쉽, 전군 출정하라 [후기리뷰, 인상깊었던 점과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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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CGV 4DX 관람] 명량 후속작, 한산대첩을 그린 이순신 장군님의 멋진 리더쉽, 전군 출정하라 [후기리뷰, 인상깊었던 점과 아쉬운점]

by 제이캐슬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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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CGV 4DX 관람] 명량 후속작, 한산대첩을 그린 이순신 장군님의 멋진 리더쉽, 전군 출정하라 [후기리뷰, 인상깊었던 점과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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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한민 감독님의 이순신 장군님 트릴로지의 2번째 작품 <한산>이 개봉되었다.

영화 <명량>의 멋진 해전이 아직도 생생한데, 무려 벌써 8년 전이다. 시간 엄청 빠르네.

 

https://j-castle.tistory.com/813

 

[명량] 구국의 성웅이자 영웅인 이순신 장군님의 위대한 업적, 예견된 3부작후속 [관람후기/리뷰

[명량] 구국의 성웅이자 영웅인 이순신 장군님의 위대한 업적, 예견된 3부작후속 [관람후기/리뷰내용/결말의미뜻] 안녕하세요. 제이캐슬 입니다. 개봉 훨씬 전부터 과연 이순신 장군님의 존재감

j-castle.tistory.com

 

2022년 7월 27일 한산 개봉날이었는데, 마침 그 날 수요일 문화의 날이었던 지라 오 개꿀~ 탑건 때 4D로 봤던 생생함이 생각나서 한산도 역시 포디로 관람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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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duEtmvwcI0

▲ 2022년 <한산> 예고편

 

| 한산: 용의 출현? 뜻은 / Hansan: Rising Dragon2

 

한산은 <한산대첩> 을 의미하며, 다들 바보가 아닌이상 알겠지만, 용은 이번 영화의 백미 거북선의 용머리를 뜻하기도 하고, (뜻, 의미 이런거 은근 검색어임 ㄷㄷ) 김한민 감독이 인터뷰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이순신 장군의 위용스럽고 멋진 용과 같은 모습을 뜻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는 한산-명량-노량 순이며, 영화의 개봉 순서로는 명량-한산-노량 순이다.

 

 

| 한산 : 용의 출현 줄거리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역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전쟁의 패배와 선조마저 의주로 파천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지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 당하게 되는데… 왜군은 연승에 힘입어 그 우세로 한산도 앞바다로 향하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 영화 한산 들여다 보기

* 사진 및 자료 출처 : 네이버 영화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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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극 영화 답게 엄청나게 출연진들도 많고, 내노라 하는 멋진 선후배 배우님들이 많이 나온다. 김한민 감독님은 예~~전에 최종병기 활 당시 멜깁슨의 <아포칼립토>를 표절해서 구설수에 오르긴 했었으나 <명량>으로 무려 1760만명에 달하는 역대 국내 영화 최고 흥행을 갈아치우며, 스타 감독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명량을 준비하면서 1편으로 끝내기에는 이순신 장군님의 업적과 배울점이 너무나도 많다고 느꼈기에 고증을 최대한 살리며,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역사 속 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만큼 잘 그려내고 싶어서 많은 공부를 했다고 한다. 이번 한산은 역사의 시간 순으로는 당연히 한산-명량-노량 순이다. 최민식 형아가 다시 하실 수 있었겠지만, 명량 촬영하시면서 실제 배를 띄워 촬영하고 고된 액션 장면과 아무래도 이순신 이라는 이름에 부담감을 느껴 후속작은 더이상 하지 않을 거라 하셨다고 한다. 내가 아무리 명 배우여도 그랬을 듯 싶다. 역사속 실존 인물이자, 최고로 칭송 받는 인물인데, 함부로 잘못 연기를 하면 어휴.. 이번에는 시간 상 더 젊었던 이순신을 표현하기 위해 박해일님이 출연하셨는데, 항상 이순신 하면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님이 비교가 되지만, 김명민도 좋지만 나는 박해일도 너무 잘 어울린다 생각이 된다. 우수에 찬 특유의 눈빛이 있어서 절제된 카리스마라고 할까?

 

 

개봉 2022.07.27.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29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번에 재미있는 사실은 명량은 CJ가 투자 및 배급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롯데가 제대로 잡았다. CJ는 외계인을 잡고 현재 울고 있을 수도.. ㅜㅜ


 

 

 

 

 

| 정말 좋았던 한산 : 용의출현

 

 - 역시 멋진 배우들 멋진 연기력 그리고 억지 국뽕을 넣지 않아서 좋았다.

국뽕이 우리나라를 위한건데 과연 나쁜건가? 왜곡만 하지 않는다면야.

 

역사 속 이순신은 무예 뿐만 아니라 지략가 다운 선비 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내가 박해일을 좋아하는 이유가 어느 영화에서나 잘 믹스가 된다는 점, 소년같은 페이스이지만 때로는 카리스마 있게, 때로는 애절하고 처절하게 모든게 잘 어울리는 멋진 배우라고 생각된다. 우수에 찬 소년 같은 모습에서 이순신 장군의 총명하고 멈출 줄 모르는 모습을 실사화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잘 어울렸다. 이번 한산에서의 이순신은 명량 때처럼 처절한 것이 아닌 밀어 붙이는 좀 더 혈기 왕성한 모습의 이순신이어서, 많은 대사를 하지 않는다. 김한민 감독도 그런 점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는데, 박해일이 너무나 잘해주었다고 생각된다. 절제된 카리스마 굿.

 

 

이순신 덕분에 미역을 사랑하게 된 와키자카 야스하루

 

 

와키자카 야스하루 나무위키 내용

 

이번 와키자카는 변요한님이 맡아주었다. 일본 역사 속의 왜장으로서, 실제 일본 배우가 한국 영화에 출연하면 더욱 더 리얼리티가 다가왔을텐데, 알다 시피 일본과 우리나라는 지금도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 일본 문화를 사랑하긴 하지만 잘못된 역사 왜곡을 아직도 하고 있다는 부류가 있다는 점. 일본 배우가 패전한 내용을 실제로 한국 영화에 출연한다면 패널티가 엄청날 것이다. 명량의 준사 역으로 출연했던 '오타니 료헤이' 님도 출연하고 일본에서 안좋은 시선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변요한 역시 처음 캐스팅 되었을 때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하는데, 워낙 인물과 특유 허스키 저음이 멋진 배우라 잘해낼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멋졌다. 일본어가 어색하게 들릴 수 있는 것은 일상 일본어가 아닌 영화속 한국어 역시 사극톤인 것처럼 일본어 역시도 사극톤에 맞게 일본어 과외 선생님에게 배웠다고 한다. 아예 집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배웠다고 하는데, 본인 스스로도 잘 해내고 싶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듯, 이번 영화에서 가장 대사가 많은 역할로 나오는데, 어찌되었건 멋지게 잘 해내주었다고 생각이 된다. 너무 멋진 변요한 배우 목소리 때문에 와키자카의 저돌적인 카리스마가 극에 달하는 느낌이었다. 한국인이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뭐 네이티브가 들으면 어색한게 있으니 일본어가 어눌하다 평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한국어도 맞춤법 틀리는 사람도 많은데 뭘. 지금 글 보고있는 사람 중 되 / 돼 제대로 구분 가능한 사람 손?

 

 

 

이번 한산에서 정말 좋았던 점은 무조건 이순신 만을 뽐내려 하지 않았다는 점, 억지 국뽕을 주입시키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명량 마지막에 후손들이 이런 우리 모습을 몰라주면 어쩌구 하는 대사가 웃고 넘길 수 있는 부분이긴 했지만 사람에 따라 억지로 주입시키는게 아닌가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영화 한산에서는 철저히 그런 점은 빼버려서 좋았다. 국뽕, 과연 나쁜 것일까? 한국 영화가 더욱 잘되고, 역사도 잊혀지지 않으려면 국뽕이라는게 좋은 의미로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바래본다.

 

- 장군님이 난중일기를 쓰듯, 독백하며 학익진을 써내려가며 표현하는 연출 정말 감명깊었다.

 

한산대첩의 키포인트는 역시 '학익진' 학익진을 영화 탑건처럼 시뮬레이션 하고, 장군께서 이 사람은 어디에 능하며, 어디에 탁월하다. 한 사람 한 사람 되뇌이며, 학익진을 그려내고 전술에 대입하는 모습에서 역사 속 이순신 그 모습 그대로 지략가이며, 사람을 대하는데 허투루 하지 않는 것을 표현한 것 같아 이 장면에서 괜시리 울컥했다. 많은 대사와 긴 시간의 분량은 아니었지만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면이었다.

 

- 한산대첩을 출항을 위한 빌드업 과정이 지루하지 않고, 전략 시뮬레이션을 하듯 좋았으며, 미술연출 또한 좋았다.

 

 

영화 명량에서는 처절한 조선, 처절한 이순신 장군만을 포커싱해서 다소 지루한 면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번 한산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보좌하는 장군들과 그에 반대하는 원균같은 밉상의 캐릭터들이 부딪히는 장면, 그리고 일본 역시도 와키자카를 중심으로 같은 편이지만 가토와 대립하는 장면에서 좋았었고, 특히 양쪽 진영에서 스파이 첩자를 통해 수 싸움 머리를 굴리는 연출에서 지루하게 다가오지 않고, 옛날에도 저랬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참 좋게 느껴졌다.

 

 

그리고 여러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조선 및 일본 진영 모두 입은 갑옷들의 표현이나 여러 소품들의 장치가 명량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는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좋았다.

 

 

 

- 2014년 <명량> 과 2022년 <한산>의 캐릭터 비교 <편집.제이>

 

이순신 장군님은 명량에서는 최민식 형님이, 이번 한산에서는 박해일님이 그리고 마지막 노량에서는 타짜 짝귀로 유명한 김윤석님이 맡아주셨다. 모든 작품을 민식이 형아가 했으면 몰입이 좋긴 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역사적으로 시간적인 느낌과 각 파트별로 처한 상황이 조금씩 다르니까 분명 한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이 역을 바꿔보는 시도도 참 좋은 것 같다.

 

명량에서 첩보 역할을 하던 임준영 역을 진구님이 해주셨었는데, 이번에는 2PM의 옥택연이 맡아주었다. 2PM 멤버들이 예전부터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다 잘생겨서 그런지 영화에서도 잘 어울리더라. 옥택연의 대사가 적은게 아쉽지만 어색하지는 않아서 좋았다.

 

이번에 한산을 마지막까지 보고나서 아~~ 저래서 이정현이 명량에서 말을 못하게 되는 거였구나 해서 좋았던.. 정씨여인 역할을 명량에서는 이정현이 했었지만, 이번에는 김향기가 맡아주었다. 김향기가 인형처럼 예쁘고 아직도 너무 앳되보여서 아직 성인 사극에는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긴 했지만 연기야 원래 잘하니까. 이정현도 앳되고 예쁘지만 그래도 특유 카리스마가 있어서 그게 커버되는 느낌인데, 김향기는 너무 앳된 모습 페이스가 좀 배역에 아쉬운 느낌은 들었다. 혀를 깨물고, 아마 겪었던 충격적인 일 때문에 실언을 하게 되어서 명량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역할로 나온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준사. 실제 역사 속에서도 이순신의 리더쉽과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 반해서 왜군의 포로들이 따랐다라는 일들이 있던데 그런 모티브로 따온 캐릭터가 준사가 아닐까 싶다. 준사는 실제 역사에서는 안골포 해전때 이순신에게 항복했다고 한다. 명량에서 오타니 료헤이님이 연기하신 준사 정말 좋았었고, 핵심 조연이라 생각됐었는데, 이번에는 김성규님이 맡아주셨다. 김성규야 범죄도시 장첸을 따르며 잔인하게 들이받던 양태역을 했던 지라 (실제 조선족인 줄 알았다는) 그만큼 연기를 잘해서 이번에 준사 역도 너무나 잘 어울렸다. 머리도 이번 역할을 위해 일본 왜군 사무라이처럼 밀었다.

 

명량의 와키자카는 조진웅님이 한산에서는 변요한님이 맡았다. 명량에서는 한산대첩의 일을 겪은 약간은 두려움과 이순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와키자카를 조진웅이 잘 표현했다면, 이번 한산에서는 앞뒤 재지 않고, 자신이 더 우위에 있음을 증명하려는 빠꾸없는 와키자카를 잘 표현해주었다고 생각된다.

 

 

- 약 50여분에 달하는 고증을 잘 섞어둔 해상 전투 멋진 쾌감!  거북선 등장할 때 오줌 지릴뻔

공식 스틸컷이 많지 않아 아쉬운데, 한산은 진짜 영화관에서 봐야한다. 아래 한산에 대한 김한민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번 해상전은 실제 배를 건조해서 스튜디오에서 100% 그래픽 힘을 빌렸다고 하는데, 아니 정녕 이게 우리나라 그래픽 VFX 기술이 맞는건가 싶을 정도로 통쾌하고 시원하다. 명량에서 실제 물에 띄워서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날씨로 인한 촬영 어려움 및 딜레이가 컸다고 하는데, 제작비가 이번에는 명량때보다 많이 서포트 되서 그런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릉 스케이트 장에 대규모 스튜디오를 제작했고, 그 안에서 CG 작업을 위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전군 출정하라' 부터 '발포하라' 박해일이 연기하는 이순신은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절제된 카리스마를 필두로, 4DX관에서 펼쳐지는 물바람과 판옥선과 안택선의 노가 젓는 방향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드론으로 내려다 보는 듯한 양측 진영이 견내량으로 부터 한산까지 합쳐지는 씬에서는 마치 게임을 내가 하고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로 엄청났다. 아무래도 요즘 현대 전투처럼 화려한 미사일이 터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나올 수는 없다. 배 조작 또한 사람의 인력으로 이루어졌던 시절이기에 요즘 세대들이 보면 답답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되려 이러한 것들이 웅장하고, 박진감을 더해주었다. 첫 전투를 돌입함에 있어서 역사 다큐에서도 밝혀졌 듯 왜군을 물살이 세고, 좁은 길목의 견내량으로 유인했었다라는 이야기를 봤었는데, 판옥선은 U자 형태이자 배가 물에 잠기는 부분이 작아 선회가 쉬우며 암초에 걸릴 일이 적었지만, 일본의 안택선은 아래가 좀더 길고 뾰족해서 판옥선과는 다른 형태라고 했는데, 이번 한산에서도 이 부분이 잘 고증되어 표현이 되었다. 멋진 안성기 형님이 적을 꽤어내기 위해 견내량쪽으로 유인하는 전투장면에서 이 부분이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거북선~!! 거북선이 돌격선으로서 왜군의 진영을 흐트리는 역할을 어릴 때 읽어봤던 위인전으로만 알았지 이렇게 영상으로 재현된 웅장한 전투신을 보고 있자니, 입이 떠억 벌어졌고, 앞에 학생들과 온 가족들은 연신 환호하기 바뻤다. 전투씬에서 항상 아쉬운게 영화관 사운드가 아무리 좋다한 들 대사 전달이 아쉬울 때가 있는데, 김한민 감독의 센스가 여기서 발휘되었다. 넷플릭스처럼 한국어 역시도 대사 자막을 전투씬 내내 집어넣었다. 그래서 그런지 큰 화포 소리에도 배우님들의 표정과 대사가 고스란히 전해져 감동이 극에 달했다. 전투씬도 정말 좋았지만 명량 때의 음악 O.S.T 그대로 차용하며 그 때의 감동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주었다.

 

https://youtu.be/qBoMxAnUqCk

 

▲ 출처 : 유튜브 김태성 주제 모음

 

 

 

- 해전뿐아니라 육지전까지, 대중들이 잘 알지 못했던 웅치 전투까지 동시에 넣어서 좋았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70222&cid=46622&categoryId=46622

 

웅치전투

임진왜란 때인 1592년(선조 25) 7월 이복남 등이 웅치에서 왜군과 싸운 전투. [내용] 금산을 점거한 고바야카와(小早川隆景)의 왜군은 험한 웅치를 넘어 전주방면으로 진격하려 하였다. 이에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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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한산을 보기 전, 혹은 보고나서 보면 좋을 KBS 역사스페셜 거북선

 

https://youtu.be/uawCzro6VXU

 

이번 한산에서 거북선의 충파가 치명적인 결함이 있고, 그런 와중에 왜군의 첩자로부터 거북선의 도면을 스틸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로인해 장군께서는 한산대첩에서는 구선을 쓰지 않겠다고 하지만, 범죄도시 장이수 역으로 나왔던 박지환님은 꼭 장군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업그레이드를 암시하는 듯한 대사를 하는데, 마지막에 역시나 엄청난 활약을 해주는 거북선이 등장한다. 핸드폰의 폴딩처럼 들어갔다 나왔다하는 머리. 거북선의 실제 도면이 역사적으로도 남아있지 않고, 대략적인 그림과 글로만 전해져있어서 완벽한 모습을 복원하기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 1999년도에 KBS에서 방영된 역사스페셜에서 증명이 되었다. 김한민 감독님이 명량이후 더욱더 이순신에 대해 파고들었고, 연구했다고 하는데, 위 영상처럼 한산에서도 잘 고증했다고 보여진다. 거북선을 영화로 볼 수 있음에 감사했다.

 

| 한산 : 용의 출현의 아쉬웠던 점은?

아쉬운 점이 있었나? 굳이 꼽자면 일본어를 우리나라 배우님들이 했어야 해서 살짝은 아쉽게 들릴 수 있겠다라는 점, 영어가 좀 더 익숙하다고 영어 니들이 다 알진 못하잖어... 그리고 조연 역할로 임준영과 정보름 정씨 부인 역할을 해준 옥택연과 김향기의 비중이 명량 때처럼 잘 섞이지 못하고 좀 아쉬운 듯한? 편집이 많이 된 느낌이었다. 억지로 감동을 짜내는 것도, 억지로 역사를 주입시키는 느낌도 없었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우리가 잘 알고 있고, 감독이 원하고 표현하고자 했던 한산대첩 하나만을 스무스하게 잘 이어나가기 때문에 아쉬운게 있었나 싶다. 굳이 하나 더 표현해서 넣었다면, 와키자카가 무인도에 갇혀 미역을 뜯는 모습까지 나왔다면 더욱 더 완벽했을 텐데 이게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무리 변요한이 카리스마 있게 미역을 뜯으며, 리순신~~ 복수를 다짐한다 한들 진중한 느낌에서 어찌보면 코믹으로 변질될 수도 있어서 뺏을 수도 있겠다 싶다.

 

 

 

▲ 출처 : Vstar 브이스타, 한산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출처 : 박하선의 보이는 라디오 씨네타운 박해일, 변요한

|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노량 기대가 된다.

 

명량 촬영 당시 힘들었고, 개선해야 할점을 파악한 김한민 감독은 그것을 공부삼아 한산을 촬영하며 잘 적용했고, 한산을 촬영함과 동시에 노량도 촬영했다고 한다. 명량때는 약 180억 마케팅까지 아마 200억, 한산은 300억원, 헐리우드 마블 같은 영화에 비해서는 5분의 1 수준이지만 이런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것에 정말 감개무량할 정도. 외국에도 멋진 영화들이 많고 많지만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만의 영화를 잘 만든다고 항상 생각한다. 명량과 한산 역시 이런 영화이다. 코로나가 진작에 종식되었거나 일어나지 않았다면, 명량 이후로 벌써 봤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 때 이순신 장군님의 대사처럼 '지금 우리에게는 압도적인 국뽕이 필요하다' 이런게 김한민 감독과 배우들이 원했던게 아닐까? 개봉 1주일만에 벌써 2백만을 돌파한 <한산> 코로나가 다시 스물 스물 심해져서 명량 때처럼 176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객이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영화가 일단 <명량>보다는 잘 만들었다고 보여져서 무리 없이 1200만까지는 가지 않을까 싶다. 어린 자녀 및 학생들을 데리고 와서 보는 부모님들의 모습, 그리고 함께 알려주며 웃고 감동을 짓는 모습에서 참 좋았던 <한산>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배를 타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4D관에서도 한번 봤으면 좋겠다. 마블 영화가 아니라서 엔딩 크레딧 이후 특별히 다른 보너스나 쿠키 영상은 없다. 깔끔~

 

 

 

한국사람으로서 작품 자체로서 평점 : ★★★★★

(영화나 드라마는 그대로만 보자. 꼭 역사 관련 나오면 맨날 고증 타령 하나 하나 하는 인간들이 난리친다. 사람들한테 딴지걸거면 그냥 방구석에서 역사서랑 다큐나 쳐보면서 키보드 워리어나 해. 그렇게 잘 알면 역사학자나 국사 선생님이 되지 그랬어, 영화로서의 기본적인 역할 엔터테인 측면에서도 잘 만들었다고 봄. 싸우려들 하지 말고, 이런 역사의 한 순간이 영화로 제작되어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으면 좋겠다.)

-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분명 있지만 그래도 좋은 영화, 메가박스 돌비로 보러 가야겠다.

 

 

이상 제이캐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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